[특별기획] 트럼프의 관세폭탄,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2)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학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관세 정책을 강행하는 배경에는 다중적인 정치·경제적 전략이 숨겨져 있다. 이 정책은 단순한 무역 조치를 넘어 트럼프의 정책 철학과 권력 유지 전략이 집약된 것으로 분석된다. 1. 재정적자 메우기: 감세 정책과의 연계 트럼프 정부는 지난 10년간 4조6,000억 달러 규모의 감세 정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재정 적자를 관세 수입으로 상쇄하려는 목적이 있다. 감세로 인한 세수 감소분을 관세로 벌충하겠다는 계산으로, 피터 나바로 경제보좌관은 "관세 수입만으로도 감세 재원을 충분히 조달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025년 기준 미국의 가중 평균 관세율은 1.5%에서 4.8%로 급증하며 추가 세수 확보가 예상된다. 2. 정치적 기반 강화: MAGA 지지층 공고화 트럼프의 지지층은 확실하게 나누어 진다. 남자 그리고 백인 지지층, 그런데 유독 교육 수준이 낮은 백인 노동자 계층은 제조업 일자리 회복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들이 트럼프의 핵심 지지 기반(MAGA)을 형성하고 있다. 이 지지층들에게 "미국 우선주의"를 실현한다는 이미지 구축을 위해 캐나다·멕시코 관세를 즉각 실행에 옮겼으며, 이는 지지층에게 확고한 리더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