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기우 기자] 2라운드부터 선두를 유지하던 루카스 글로버,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치고 올라온 패트릴 캔틀레이, 나란히 15언더파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파4 18번홀에서 치뤄진 연장 승부는 패트릭 캔틀레이가 친 드라이브 샷이 패널티 구역인 물에 빠지면서 승부가 너무 쉽게 결정되었다. 루카스 글로버는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한 반면, 패트릭 캔틀레이는 보기로 마무리하면서 루카스 글로버가 지난 주 열린 윈덤 챔피언십에 이어 백투백 우승을 차지했다. 2천만달러를 놓고 벌인 쩐의 전쟁 1차전에서 루카스 글로버는 3백6십만 달러(약49억원)를 챙기고, 페덱스 포인트도 49위에서 4위로 올려 놓았다. 한편, 3라운드까지 공동 6위를 달리던 임성재는 11언더파로 코레이 코너즈, 애담 쉥크, 캠 데이비스, 러셀 헨리, 조던 스피스, 맥스 호마와 공동 6위로 마무리했지만, 전날까지 공동 6위였던 김주형은 2오버파로 부진하면서 최종 합계 9언더파로 공동 24위로 내려 앉았다. 한국선수 4인방은 50위까지 주어지는 쩐의 전쟁 2차전 BMW 챔피언십에 다 같이 진출하면서 이번 주 다시 한번 필드를 달구워 놓을 예정이다. [페덱스 세인트 쥬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페덱스 세인트 쥬드 챔피언십 3라운드 리더보드] 등수 ↑↓ 선수, ( )예상 페덱스컵순위 스코어 오늘 1R 2R 3R FR 합계 1 - 루카스 글로버(49→3) -14 -4 66 64 66 196 2 ↑1 테일러 무어(25→6) -13 -5 63 68 65 197 3 - 토미 플릿우드(26 → 9) -12 -4 66 66 66 198 T4 ↓2 조던 스피스(31→17) -11 -2 67 65 68 199 T4 맥스 호마(4→5) -11 -5 64 68 65 199 T6 ↓3 임성재(32 → 24) -9 -1 66 66 69 201 T6 ↓3 김주형(14 → 13) -9 -1 65 67 69 201 T6 ↓3 에밀리오 그릴로(21 → 16) -9 -1
[골프앤포스트=김기우 기자] 디오픈 중에 발생한 부상으로 지난 윈텀 챔피언십에 결장했던 김주형. PGA 최고의 선수 70명 중에서 겨루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가장 어린 나이 21세. 김주형의 플레이는 거침없었고, 전반을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공동 2위권에 머물다. 후반 2번홀부터 4번홀까지 내리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7언더파를 기록하였고, 조던 스피스가 후반 7번홀에서 이글을 하면서 잠깐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의 가장 아쉬운 후반 7번홀에서 티샷한 공이 러프에 빠지면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6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공동 3위에는 5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초반 선두 에밀리아노 그릴로, 콜린 모리가와 공동 5위에는 4언더파 66타를 기록한 루카스 글로버, 에릭 콜, 애덤 스벤슨, 제이티 포스톤, 테일러 무어, 토미 프릿우드, 커트 기타야마, 잰더 쇼플러, 애런 라이, 캠 데이비스가 포진하고 있으며, 한국의 안병훈과 임성재는 3언더파 67타로 페덱스컵랭킹 2위 스코티 쉐플러와 페덱스컵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를 포함한 19명의 선수와 공동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시우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34위에 올라 있다. [후반 4번
[골프앤포스트=김대중 기자] 10일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리는 페덱스 세인트 쥬드 챔피언십(FedEx St. Jude Championship) 1라운드 티 타임이 공지되었다. 한국의 김주형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31, 세계랭킹 4위)와 셉 스트라카(호주, 30, 세계랭킹 24위)와 함께 일곱 번째 그룹으로 현지 시간 9시 02분에 티오프하며, 안병훈은 애덤 스벤슨(캐나다, 29, 세계랭킹 63위)과 브랜든 토드(미국, 38, 세계랭킹 58위)와 같이 10시 44분, 임성재는 조던 스피쓰(미국, 30, 세계랭킹 12위), 저스틴 로즈(영국, 43, 세계랭킹 34위)와 10시 56분, 김시우는 잰더 쇼플리(미국, 29, 세계랭킹 6위), 티럴 해톤(영국, 31, 세계랭킹 14위)과 11시 32분에 티오프한다. 현지 시간 선수 이름, ( )은 페덱스컵 순위 7:50 AM 토마스 디트리(52) 테일러 몽고메리(53) 데이비스 릴리(54) 8:02 AM 톰 호지(46) 매캔지 휴스(47) 카메룬 영(48) 8:14 AM 패트릭 로저스(42) 애덤 해드윈(44) 제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