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유신문 사태형 기자] 지난 12월 22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UOS아트홀은 따뜻한 감동으로 가득 찼다. 제6회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 이날 공연은 ‘소리로 전해주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연말의 설렘과 위로를 음악으로 전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의 중심에는 합창단을 이끌어온 정은희 교수(앙상블 라 메르 에 릴 단장)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지휘가 있었다. 정 교수는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 하나하나를 정교하게 엮어내며, 단순한 합창을 넘어 이야기가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곡마다 감정의 결을 세심히 조율한 그의 지휘는 합창단의 성장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은 ‘그치지 않는 노래’를 시작으로 밝고 희망찬 합창곡부터 감성적인 무대까지 다채롭게 이어졌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맞아 준비된 캐럴 메들리는 객석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고,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미소를 띠며 음악에 빠져들었다. 이날 무대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레코디언 연주자 남형주의 특별출연이었다. 레코디언 특유의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음색은 합창과 어우러져 공연의 깊이를 더했고, 관객들 사이에서는 “진짜 최고
[포씨유신문 이동규 기자] 한국인들이 희망하는 미래상은 더 이상 "경제적 부유"가 아니다.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의식·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를 가장 원하는 미래로 꼽았다. 1996년 첫 조사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온 경제성장이 처음으로 민주주의에 자리를 내준 것이다. 주요 결과 - 민주주의 성숙 희망: 31.9% - 경제적 부유 희망: 28.2% - 사회복지 완비 희망: 16.9% 국민의 절반 가까이(46.9%)는 한국 민주주의 수준을 "높다"고 평가했으며, "낮다"는 응답(21.8%)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경제·사회 인식 - 가정 경제 수준: "중산층 이상" 응답 60.5% (2022년 대비 18.1%p 증가) - 그러나 행복도(65.0%→51.9%)와 삶의 만족도(63.1%→52.9%)는 하락 - 사회 갈등: 진보·보수(82.7%)가 가장 크다고 인식, 수도권·지방(69.0%), 남녀 갈등(61.1%)도 증가 해결해야 할 과제 TOP3 빈부격차 (23.2%) 일자리 문제 (22.9%) 부동산·주택 문제 (13.2%) AI 시대의 기대와 우려 국민 절반 이상(55.2%)이 생성형 AI를
[포씨유신문 박윤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이하 국어원)은 언론, 일상 생활 등 사회 전반에서 사용되는 외래 용어 가운데 15건을 쉬운 말로 다듬고, 콘텐츠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용어 62개의 쉽고 바른 표준안을 마련했다. ‘빅샷/빅숏’은 ‘유력 인사’ 또는 ‘핵심 인물’, ‘휴리스틱’은 ‘경험적 판단’으로 이번에 선정한 다듬은 말의 후보안은 언론계, 학계, 청년(대학생) 등이 참여한 ‘새말모임’에서 마련한 뒤, 전국 15세 이상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12월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에서 최종 심의했다. 조사 결과 국민이 우리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고 가장 많이 꼽은 외래 용어는 ‘오제이티’(76.6%)와 ‘빅샷/빅숏’(76.5%), ‘휴리스틱’(74.9%), ‘마일스톤’(74.1%), ‘딜 클로징’(73.5%)이었다. 이에 따라 ‘오제이티’는 ‘현장 실무 교육’으로, ‘빅샷/빅숏’은 ‘유력 인사’ 또는 ‘핵심 인물’로, ‘휴리스틱’은 ‘경험적 판단’으로, 업무 추진 단계에서 기준이 되는 ‘마일스톤’은 ‘단계 목표’ 또는 ‘성과 지표’로, 계약 성사 과정을 뜻하는 ‘딜 클로징’은 ‘계
[포씨유신문 정우정 기자] 인천광역시는 최근 한국영상자료원이 발견한 개항기 영상 가운데, 인천의 실제 모습을 담은 가장 오래된 영상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영상은 1908년 초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물로, 현재까지 확인된 영상 가운데 인천의 개항장과 원도심 풍경을 선명하게 담아낸 가장 오래된 영상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영상의 주요 촬영지는 현 항동1가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일대와 항동4가 인천광역시 건축사회 주변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인천이 개항 이후 근대적 국제도시로 성장하던 초기 모습과, 다양한 문화와 경제적 활력이 형성되던 시기의 도시 풍경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어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 한국영상자료원은 개항기 영상의 사용권을 인천시에 제공할 예정이며, 인천시는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거 인천의 모습과 현재의 도시 경관을 입체적으로 비교·재현해, 인천의 변화와 성장을 한눈에 보여주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항 이후 형성된 국제도시 인천의 역사와 항만·도시 발전 과정을 담은 시정 홍보물, 전시 영상, 온라인 콘텐츠 등을 제작해 시
[포씨유신문 박윤희 기자]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 보물섬 동검도에서 을사년 마지막 날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송년 이벤트와 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2026년 1월 1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며, 여행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 해의 마지막 노을을 감상한 후 소원 등을 달고 소원을 빌며 불놀이와 바비큐를 즐기고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동검도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낙조 명소로, 탁 트인 바다와 수평선 위로 지는 해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특히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바닷가의 낙조천하최고지 코지네이쳐그램핑리조트에서 해넘이의 뷰포인트가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소원빌기 행사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소원 편지를 붙이거나 소원 등을 걸 수 있다. 해맞이 행사는 행복검문소 선착장에서 시작되며,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최고의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카페촌에서 새해 첫 식사로 건강 기원 떡국을 먹을 수 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해넘이·해맞이 사진 콘테스트이다. 참가
[포씨유신문 이동규 기자] 남양주 경기행복주택에 아동부터 고령자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 ‘경기 유니티’가 들어섰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9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부위원장과 도의원,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남양주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지금 A5 경기행복주택 단지에서 ‘경기 유니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 유니티는 공공주택 유휴공간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운영기관이 아이돌봄 서비스, 고령자 건강교실 등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형 공공주택 커뮤니티다. 남양주 다산 지금 A5 행복주택은 2022년 6월 입주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단지 내 유휴공간(근린생활시설) 956㎡(1~2층)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이날 문을 열었다. 1층은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활동공간과 라운지 등 다양한 체험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아동 중심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은 실내 파크골프, 라운지, 운동처방실 등 고령자와 성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건강·여가 중심의 공공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 두 공간은 입주민뿐
[포씨유신문 이정현 기자]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통합 티켓 운영을 맡은 스마틱스는 내년 봄 개최를 앞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연말 홍보 및 고객 참여 이벤트 소식을 전하며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입장권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에 나섰다. 먼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이 태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등록되면서, 기부자가 받은 답례품 포인트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태안군을 선택해 기부를 진행한 뒤 답례품 포인트를 받고, 답례품 몰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입장권’을 선택해 포인트로 구매하면 된다. 특히 성인 입장권은 정가 1만5000원에서 할인 가격 1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말 현장 홍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2월 31일(수) 14:00~19:00,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리는 해넘이 축제 현장에서 박람회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홍보물품 배부와 함께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박람회용 ‘인생네컷’ 사진부스도 운영돼 방문객 참여를 확대한다. 온라인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2월 17일(수)부
[포씨유신문 박윤희 기자] 보건복지부는 12월 19일(금) 오전 10시에 럭키컨퍼런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2025년도 제2차 처우개선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결정에 따라 내년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기본급은 사회복지공무원과 동일하게 전년 대비 3.5% 인상된다. 또한, 종사자의 아플 때 쉴 권리 보장을 위한 ‘유급병가 제도’가 신설되고, 그간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소규모 시설에 대한 수당 지원이 강화되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사회복지종사자 임금 현실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2027년까지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도 국고지원시설 인건비 예산을 확대 편성하여, 가이드라인 준수율을 올해 96.4%에서 내년 98.2%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예년의 1%p 안팎이던 상승분을 약 2배가량 높인 수치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처우개선 실현을 위해 '26년 10종 국고지원시설 예산
[포씨유신문 송기현 기자] AI 기반 스포츠 콘텐츠 기술의 글로벌 리더인 WSC Sports는 미국 Z세대·밀레니얼·X세대의 스포츠 소비 행태를 비교 분석한 ‘2025/26 WSC 스포츠 세대별 팬 보고서(The Generational Fan Playbook: The 2025/26 WSC Sports Fan Study)’를 16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콘텐츠의 ‘관련성’과 ‘개인화’에 대한 기대치가 모든 연령층의 스포츠 참여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조명했다. 조사 결과 팬들의 절반 이상은 자신에게 제공되는 콘텐츠가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느껴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변경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팬들은 내년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로 구독하는 것에 긍정적이었다. 특히 구독 서비스 이용이 많고 확장 의지가 강한 밀레니얼 세대가 적극적이었다. 개인화된 콘텐츠 기능을 개선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선택과 유지의 핵심이 됐다. 다니엘 시크만 WSC Sports CEO는 “세대별 콘텐츠 소비 방식은 스포츠 산업에서 팬 참여를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며 “밀레니얼 세대가 현재 스포츠 비즈니스의 성과를 주도하고 있다면, Z세대는
[포씨유신문 정우정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채널 GS샵은 올해 국내 여행 및 숙박권 상품 방송 횟수를 전년 대비 170% 늘렸다. 특히 하반기에 국내 여행 상품 편성 횟수를 전년 하반기보다 220% 확대하며 비중을 높여가는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오르내리며 해외 여행 경비 부담이 크게 높아진 데다, 코로나19 직후 이어졌던 ‘보복 소비’ 특수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짧은 일정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고 경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여행 상품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상품 포트폴리오도 주요 여행지 호텔 숙박권을 비롯해 부산, 강릉, 양양, 여수, 울릉도 등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국내 여행 상품 주문 고객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GS샵은 이 같은 국내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보고 다채로운 상품을 지속 발굴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당장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수) 오후 3시 35분에는 국내 철도 여행 대표 전문 여행사로 꼽히는 홍익여행사와 손잡고 ‘강원 태백 눈꽃열차’ 상품을 방송한다. 태백은 매년 겨울 ‘태백산 눈 축제’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