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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시장 강보합세 유지…‘지역별 차별화’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회원권 시장의 강보합세 유지다. 갑작스러운 초여름 날씨에도 매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골프장은 내장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부킹이 어려워진 골프장이 늘어나는 경향이다.

 

자료=동아회원권거래소
▲ 자료=동아회원권거래소

 

27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4022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49%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70%, 고가대 0.47%, 저가대는 0.67%가 상승했다. 중가대는 변동이 없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상승 종목의 매도 문의도 소폭 증가했지만 누적된 매수 주문으로 하락 폭은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날씨가 점차 더워지며 매수 관망세 여부가 여름 회원권 시장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7118만원, 지난주와 비교해 0.55% 상승 곡선을 그렸다. 88은 고점 매물이 출현했지만 호가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1.09% 상승이다. 기흥 3.89%, 남서울도 1.50% 올랐다.

 

초고가대 종목도 법인체의 매수 문의가 추가되며 상승장이다. 남촌 1.56%, 렉스필드 1.52%, 화산 2.94%, 아시아나 2.67%, 자유도 1.69% 점프했다. 박천주 팀장은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인 매물 부족"이라며 "강보합세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009만원이다. 0.26% 올랐다. 해운대는 매수 주문이 누적돼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뤄줬다. 3.85% 상승했다. 창원 6.67%, 마우나오션은 4.35%, 경주신라 1.36%, 파미힐스는 0.51%가 뛰었다.

 

반면 가야는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선 가운데 고점 매물이 해소되지 못해 1.11% 하락했다. 선산 역시 2.86%나 떨어졌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종목별 차별화 장을 나타내고 있다"며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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