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소비자원은 OTT(Over-The-Top) 등 계정 공유 플랫폼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계정공유 플랫폼은 여러 명이 하나의 계정을 공유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동시에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환급지연 A씨는 2024. 9월 사업자와 넷플릭스 계정공유 이용계약(24개월)을 체결하고,사업자에게 이용료 94,500원을 지급하였는데, 2024. 11월 위 계정이 이용정지되어 사업자에게 해결을 요구하였으나, 사업자는 처리를 지연함. 대체 OTT 계정제공 약속 불이행 C씨는 2024. 6월 사업자와 넷플릭스 계정공유 이용계약(12개월)을 체결하고,사업자에게 이용료 54,180원을 지급하였는데, 2024. 10월 위 계정이 이용 정지되어 사업자에게 해결을 요구하였고, 사업자는 C씨에게 왓챠 및 웨이브 계정을 제공하기로 답변한 후 이에 대해 처리를 지연함. 제공된 대체 계정의 정지 D씨는 2024. 2월 사업자와 넷플릭스 계정공유 이용계약(12개월)을 연장하기로 하고, 사업자에게 이용료 44,569원을 지급하였는데, 2024. 4월 위 계정이 이용 정지되어 사업자에게 해결
다원솔루텍의 임팩트비전과 LG헬로비전 헬로렌탈이 공동 개발한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전용 스크린골프 렌탈 상품이 출시됐다. 이 상품은 입주민들에게 경제적인 가격으로 최적화된 골프 연습 환경을 제공하며,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인 스크린골프 렌탈 상품은 월 10만 원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48개월 약정 종료 후에는 소유권이 이전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추가 설치 비용 없이 분기별 무상 정기 점검 서비스가 제공되어, 입주민들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에는 인공지능(AI) 스윙 분석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는 보다 체계적인 골프 연습이 가능하다. 또한, 110개의 풀 HD 필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해 실제 필드에 가까운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예약 및 회원 관리 솔루션이 포함되어 있어, 아파트 커뮤니티 내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임팩트비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골프의 대중화를 촉진하고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입주민들이 보다 쉽게 골프를 접하고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전남 구례군은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매년 3월,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꽃과 함께 찾아오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다. 올해 축제는 방문객 편의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운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열린다. 군은 산수유꽃을 특화한 5개 부문 24개 종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방문객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행위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지역민 소득 증대를 위해 음식점과 판매 장터에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는 3월 15일 오전 10시 시목지에서 열리는 풍년기원제로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가수 임창정, 나태주, 장예주, 이정옥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산수유열매까기 대회 ▲산수유꽃길 걷기 ▲어린이 활쏘기 ▲세계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 활쏘기와 세계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다시 열려 가족 단위 방문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현행 법정 근로시간인 주40시간을 주35시간으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21년 기준 OECD 국가 중 5번째로 높은 연간 근로시간이 보여주듯, 장시간 일하는 문화가 경제활동과 가족적 책무의 양립을 어렵게 한다는 데 기인한 주장이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저출생 극복, 근로시간 단축과 일생활균형 확보부터!>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983년 2.1명에서 2023년 0.72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다. 보고서는 초저출산의 여러 요인 중 육아 관련 제도의 낮은 실효성과 장시간 근로문화가 일가정양립을 어렵게 하고, 출산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경기연구원이 2024년 전국 20~59세 근로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일생활균형을 이루는 데 가장 어려운 이유로 남자의 26.1%와 여자의 24.6%가 장시간 일하는 문화와 과도한 업무량을 꼽았다. 이 비율은 20대와 30대 여성에서 특히 높게 나타나 각각 39.3%, 31.5%를 보였다. 이로 인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게 쉽지 않으므로 응답자 대다수는 근로시간을 줄이는 게 답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이하 어린이 말 체험)이 오는 3월부터 도내 어린이집ㆍ유치원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오는 2월 24일 월요일 09시부터 ‘경기공유서비스(https://share.gg.go.kr)’ 누리집을 통해 상반기에 진행될(3월~6월) 체험 신청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어린이 말 체험은 경기도축산진흥센터(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와 멀리 떨어진 경기북부 소재 어린이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신청 어린이집에서 섭외한 장소로 말이 직접 가는 ‘찾아가는 말 체험’과 경기도축산진흥센터로 신청 어린이집이 ‘찾아오는 말 체험’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 사업’은 지난 해 17개 시군 46개 어린이집, 2,10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말과 교감 해보는 경험을 가졌다. 말에 대해 두려움을 가졌던 어린이들도 체험을 통해 말에 대해 알아가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기회가 된다면 체험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견과 함께 유익한 경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상반기 찾아가는 말 체험은 매주 화요일 경기도축산진흥센터(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에서 진행하며, 목요일은
지난해 15,000명 넘게 신청할 정도로 어린이 양육가정의 큰 호응을 받은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이 새 학기를 맞아 재개된다. 서울시는 18일(화) 오전 9시부터 올해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눈 검진(시력검사)과 최대 20%의 안경 구입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거주 12세 이하 어린이(2012.1.1. 이후 출생)가 있는 가정이 대상이다. 일명 ‘알파세대’로 불리는 요즘 어린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성장하는 ‘디지털 네이티브(원주민)’인 만큼, 스마트폰 영상, 게임, 비대면 학습 등에 오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 및 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안경업체 5곳(▴㈜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 ▴(주)안경매니져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과 협력해 4차(2·5·8·11월)에 걸쳐 신청·접수를 받았고, 15,413명이 신청하는 등 어린이 양육가정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안
경기도가 중장년 도민들의 인생 후반기 터닝포인트를 제공하는 ‘경기도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人-Turn) 캠프’를 추진한다. 도는 경기도 인구의 31%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파일럿 형태의 ‘인턴 (人-Turn) 캠프’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人-Turn) 캠프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 중인 4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재설계와 활동 탐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20명의 참여자는 2주간 생애 전환 교육과 자치회 구성 등에 대한 워크숍에 참여하고, 각기 팀을 구성해 지역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다. 이후 지역에 머물며 일 경험을 쌓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팀별 성과 공유 시간을 갖는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지역 체류 시기 와 기간은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선택(2일 이상 2개월 이내)할 수 있으며, 지역 탐방에 소요되는 숙박비는 2일까지 지원된다. 도는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5월부터 캠프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캠프는 6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기아가 12일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3일(목)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한 정통 픽업 타스만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픽업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타스만의 트림명을 강인하고 역동적인 픽업 특성을 고려해 △다이내믹 △어드벤처 △익스트림으로 구분했으며,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을 별도로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타스만의 가격은 기본 모델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이며, 특화 모델인 △X-Pro는 5240만원이다. 기아는 타스만에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의 동력 성능과 8.6km/ℓ의 복합 연비(기본 모델 17인치 휠 2WD,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를 확보했다. 또한 타스만은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towing) 성능을 갖췄으며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 패턴을 차별화하는 토우(to
경기도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가구 디자인·설계 프로그램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 가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가구 스마트제조공정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높은 인력 의존도와 수작업에 따른 낮은 생산성 등의 이유로 가구 디자인·설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구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가구 디자인 설계 시스템을 구축하면 작업자 미숙으로 인한 불량품 양산, 자재·부자재 낭비 등 생산원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도는 총 12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으로 가구 디자인·설계 프로그램 구입의 70%(최대 2,500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후관리 컨설팅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장등록이 된 중소 가구 제조기업으로 가구 제작 및 디자인, 설계 표준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도는 지난해에도 16개 기업을 지원해 영업에서 생산까지 일원화된 데이터 시스템으로 고객의 불만 감소와 만족도 상승,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개발 편리성, 품질 향상, 생산성 증가, 납기 향상, 기업 신뢰도 향상 등 도내 중소 가구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5 최고의 차 어워즈(2025 Best of Awards)’에서 △현대차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5년형 차량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Best Car of 2025) △최고의 가족용 차(Best Family Car)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Vehicle) △최고의 고급차(Best Luxury Car) △최고의 SUV(Best SUV) △최고의 픽업트럭(Best Pickup Truck)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중 4개 부문에 선정돼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싼타페는 우수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등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받아 ‘2025 올해의 차(Best Car of 2025)’에 선정됐다. 카즈닷컴의 수석 편집장 마이크 핸리(Mike Hanley)는 “싼타페는 다재다능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