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미국 LA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는 제주도에 '말본골프 제주 직영점'을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말본골프의 직영 매장은 총 2개가 됐다. 말본골프는 지난 9월 말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직영매장 1호 매장인 플래그십 스토어 '말본6451'를 열었다. 말본골프 제주 직영점은 2호다. 수도권이 아닌 제주를 직영점 2호 장소로 낙점한 이유는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에 대한 신선한 브랜드경험을 선사하기 위함이라고 말본골프는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LA기반의 말본골프는 미국 서부가 간직한 광활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에너제틱하고 자유분방한 헤리티지 등을 특유의 오버핏 실루엣, 다채로운 컬러 조합, 골프공 캐릭터 버킷 등을 활용한 힙한 디자인으로 MZ세대 골퍼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도가 더 이상 관광상권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복합상권으로도 부상하면서 말본골프는 색다른 장소에서의 이국적 고객경험 창출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말본골프 제주 직영점에는 제주만의 풍광과 지역특색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공간 구성, 인테리어가 반영됐다. 현무암을 비롯해 선인장 등 이국적인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성장한 국내 골프 시장이 거리두기 해제와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의 여파로 열기가 사그라들고 있지만 골프웨어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 시간과 열정을 들여 골프에 애정을 쏟으며 취미로 즐기는 이들이 여전한 데다 골프웨어를 필드뿐 아니라 일상복이나 외출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외여행 재개와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등으로 골프 인기가 뚝 떨어지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주요 패션 브랜드의 골프 카테고리 매출은 시장 둔화 우려가 무색해질 정도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는 지난 23일까지 올해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신장했다. LF가 전개중인 닥스골프·헤지스골프·더블플래그도 현재까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패션 플랫폼 내 골프 관련 검색량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달 골프 검색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0% 뛰었다. 특히 골프공이 5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3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를 200일 앞둔 23일 대회 개최지 전북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대회 조직위는 이날 오후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성공적 대회개최를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도 교육감, 김성주 국회의원, 아태 마스터스대회 시민 서포터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웅장한 타악기 퍼포먼스로 시작한 행사는 잔여일수 표시기 제막식, 대회 성공 기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판소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는 경쟁보다는 어울림을, 성과보다는 도전정신을 사랑하는 대회"라며 "스포츠를 좋아하는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아흐레간 전북 14개 시·군에서 열리는 대회는 지구촌 화합과 공동번영, 중장년층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다.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만 30세 이상은 국적, 인종, 성별,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선수들은 태권도와 육상, 축구, 야구 등 24개 정식 종목과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2개 시범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협회)는 내달 5일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과 'KSPO-KPGA 코리아 패밀리 골프 챌린지'를 개최한다. 순수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KSPO-KPGA 코리아 패밀리 골프 챌린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지원금 사업의 일환으로 KPGA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한다. 다양한 연령대 및 형태의 가족 구성원들이 모여 건전한 가족형 생활 스포츠인 골프를 통해 가족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골프 대중화 및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하게 이어왔고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대회는 남녀 구분없이 가족 당 2인이 한 팀으로 경기하고 1타씩 번갈아 치는 18홀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KPGA 프로(준회원)가 경기멘토가 되어 각 팀들에게 직접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5일 에콜리안 정선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에콜리안 제천(6일), 에콜리안 영광(12일), 에콜리안 광산(20일)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상위 성적 10개 팀(20가족)이 11월 27일 에콜리안 거창에서 결승전을 펼칠 예정이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성적 집계 후 우승과 준우승 팀에게 시상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골프대회가 경기도 파주 노스팜CC에서 열렸다. SK텔레콤이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와 함께 개최한 18일 행사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발달장애인들이 한 팀을 이뤄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성열, 함정우 등 KPGA 투어 선수들과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 등이 20명의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10개 조를 편성했다. 특히 7월 US 어댑티브오픈에서 우승한 이승민(25)도 이번 대회에 나왔다. 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컷을 통과했으며, 지난달 SK텔레콤과 후원 계약을 맺은 선수다. 이날 개회 및 시타식에 참가한 최경주(52)는 "이번 대회는 골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승민 프로와 같은 선수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제표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장은 "SK텔레콤이 발달장애인 선수를 대상으로 의미 있는 대회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발달장애인들도 비장애인 선수들과 같이 땀과 열정을 갖고 경기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많은 사람이 알아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경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인천국제공항 공공부지에 조성된 스카이72골프장이 2020년 12월로 실시협약이 종료됐음에도 현재까지 불법점유해 1692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카이72가 2년 가까이 인천국제공항 공공부지를 무단점유하면서 얻은 부당이득을 1692억원으로 추정하고, 공사가 입은 손해는 102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했다. 스카이72는 2002년 공항 주변지역 개발 골프장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공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12월31일까지 점유하며 운영하되, 사용기간이 종료하면 설치한 건물 및 시설물을 모두 공사에 양도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의원실 분석 결과 스카이72는 설립 당시 자본금이 10억원에 불과했으나, 수 차례의 유상증자 결과 380억원으로 증가했다. 2020년 12월31일까지 골프장을 운영하며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자본금의 약 5배에 이르는 이익을 남겼다. 이중 약 1235억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했으며 누적 영업현금흐름 기준으로 2014년도에 이미 투자비용(약 2000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카이72 골프장은 2021년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 전문 컴퍼니의 스케일 업이 시작됐다. 골프웨어 전문 컴퍼니의 전문성을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빠르게 확장한다. 근래 5년간 골프 마켓이 팽창하면서 브랜드 비즈니스에 호황을 맞은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 넓히는 회사가 대부분이다. 이미 브랜드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음에도 니치 마켓을 공략해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에서 장악력을 확장한다. 회사에 따라 골프장이나 스포츠 브랜드로 확장하거나 투자하는 등 방향성은 다양하다. 이를 위해 대기업에서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인재 이동도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연매출 4000억원대 컴퍼니로 도약한 크리스에프앤씨는 5개의 탄탄한 기존 브랜드 외에도 3개의 신규 브랜드를 추가 론칭한다. 또 골프장 건설과 플랫폼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크리스몰은 올해 별도 법인 버킷스토어로 분리했다. 우혁주 대표와 LF 출신의 윤상혁 상무를 주축으로 움직인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 예약 서비스 업체 엑스골프(대표 조성준)가 운영하는 골프연습장 브랜드 쇼골프 가양점이 10일 문을 열었다. '골프 놀이터'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다양한 재미 요소를 골프연습장에 도입한 쇼골프는 김포공항점과 여의도점에 이어 세 번째 지점인 가양점을 개장했다. 가양역 인근에 4층 규모 복합 스포츠 공간으로 꾸며진 쇼골프 가양점은 야외타석, 실내·외 스크린 등 총 60개 타석을 마련했다. 개장 기념행사로 10월 한 달간 실외 타석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JB골프 아카데미가 시행하는 골프티칭 이벤트 '119 무료레슨'을 진행하고, 15회 이상 쿠폰이나 12개월 이용권을 결제한 회원에게는 쇼골프 전 지점 타석 이용권을 선물한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충남 태안군은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도시 건설을 가속하기 위해 현대건설 및 현대도시개발과 손잡고 국토교통부의 내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과 산업, 관광, 레저 등 주요 분야에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지역 주도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당 3년간 국비 120억원이 지원되며, 지난해 전국에서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이와 함께 기업도시 내에 제2 파크골프장 조성도 추진한다. 현 태안 기업도시 내 생활체육 공원에 운영 중인 기존 파크골프장 인근 2만㎡ 부지에 내년까지 18홀 규모의 제2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각종 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스마트 시티 사업으로 지역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제2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선수 등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해남군 산이면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이 조성됐다. 해남군은 지난 7일 산이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으로, 기존 골프의 규모를 축소하면서도 흥미있게 운동할 수 있어 노인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동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번에 준공한 산이 파크골프장은 산이면 산이중학교 인근 도유지 및 군유지 1만3,250㎡에 18홀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관리실, 창고, 화장실, 가로등, 정자, 산책로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해남군에는 18홀 규모, 260여명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삼산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산이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서 산이면 뿐만 아니라 마산, 황산면 등 면단위 주민들의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전라남도 파크골프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6억 4,000만원을 투입하여 1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조성이 완료됐다. 해남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이용자들의 수요에 대비하고자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오늘 산이 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