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전문 사회적기업 컬처앤유(Culture&U)는 올해 스페인,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 전역을 무대로 국제문화교류 행사와 공연을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예술의 국제협력 및 접근성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문화교류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컬처앤유는 예술가 중심의 섬세한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공연, 페스티벌, 국제문화교류 분야에서 기업·지역·국가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문화로 평등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 ‘2025 코리아시즌 스페인’ 등 유럽 내 K-콘텐츠 열풍 주도 컬처앤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과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2025 코리아시즌: 스페인’의 운영대행사로서 3월부터 11월까지 마드리드·바르셀로나·카르타헤나 등 주요 도시에서 K-콘텐츠 프로그램을 총괄 운영했다. 음악·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이번 사업은 한국 문화의 독창성과 예술적 역량을 현지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 프로그램인 ‘문화를 잇는 몸짓’은 7월 4일 마드리드 마타데로 무용센터에서 최상철현대무용단, 휴먼스탕스, 후댄스컴퍼니의 90분
서울의 겨울이 다시 한강 위에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총 50일간 뚝섬·잠원·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무 없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강 눈썰매장은 역대 최다인 14만여 명이 방문하며 ‘도심 속 겨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는 일정 덕분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겨울 레저 한강 눈썰매장은 수영장의 휴장 기간을 활용해 조성된다. 여름에는 물놀이 공간이던 곳이 겨울에는 눈썰매 슬로프와 눈놀이동산으로 변신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80m 길이의 슬로프는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하며,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다. 잠원한강공원은 특별히 연말 분위기를 더해 개장 첫날부터 나흘간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이후에도 매주 토·일요일에는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뽀로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풍성해진 즐길 거리와 먹거리 올해 눈썰매장은 단순히 눈썰매만 타는 공간이 아니다. 각 공원마다 인기 캐릭터 테마존이 마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 전국 평균 점수가 65.7점으로 전년 대비 4.9점 상승했다. 특히 전남, 대전, 세종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지역별 정책과 제도의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주요 결과 - 전국 평균 지수: 65.7점 (전년 대비 +4.9점) - 상위권 지역: 전남(73.1점), 대전(70.4점), 세종(68.4점) - 하위권 지역: 경북(59.1점), 제주(61.1점), 광주(61.8점) - 상승 폭 큰 지역: 제주(+12.0점), 전남(+9.3점), 강원(+8.8점), 대구(+8.8점) 지역별 특징 - 전남: 일·가정 양립 제도 인지도와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비율이 높고, 지자체 홍보·교육·컨설팅 노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체 1위. - 대전: 초과근로시간이 적고 휴가 사용 일수가 많아 ‘일’ 영역에서 높은 평가. - 세종: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과 배우자 출산휴가 활용도가 높아 ‘제도’ 영역에서 1위. 영역별 성과 - 일 영역: 부산이 초과근로시간 감소와 휴가 사용 증가로 1위. - 생활 영역: 울산이 평일 여가시간 충분도와 일·여가 균형 점수 상승으로 1위. - 제도 영역: 세종이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과
주식회사 니지겐노모리는 효고현립 아와지섬 공원 내의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니지겐노모리’에서 TV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2026년 봄부터 기간 한정으로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진격의 거인 THE NIGHT WALK -벽의 너머로-(야간 이벤트)’와 주간 이벤트(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의 두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야간 콘텐츠에서는 프로젝션 맵핑과 사운드 효과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엘런 예거 등과 함께 거인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를 되찾기 위한 전투에 몸을 던지게 된다. 미션을 완수하면, 니지겐노모리 한정 오리지널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니지겐노모리의 오리지널 굿즈 이외에 엘런 예거, 리바이 등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컬래버 푸드도 제공된다.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 니지겐노모리 컬래버 이벤트 개요 · 기간: 2026년 봄부터 기간 한정 개최 · 장소: 효고현 아와지시 쿠스모토 2425-2(효고현립 아와지섬 공원 내 ‘니지겐노모리’) · 내용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세계를 니지겐노모리의 대자연을 중심으로 재현
경기도는 ‘누구나 돌봄’ 사업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시흥시와 수원시가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파주시·이천시·안산시·군포시, 우수상에는 평택시·양평군·의정부시·동두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누구나돌봄은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민선8기 경기도 중점사업으로, 2024년 시행 첫해 15개 시군에서 1만 35명, 1만 468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11월 현재 29개 시군에서 1만 6,879명에게 1만 7,60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6년에는 도내 31개 전 시군에서 누구나돌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시행중인 도내 29개 시군을 대상으로 1월부터 11월까지의 실적을 평가했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사업 시작 시기, 인구수 등 시군 여건을 고려해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지원 및 홍보, 품질향상 실적 등 정량지표 80%와 시군 자체 추진 노력 등 정성지표 20%를 반영해 사업 실적과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정성지표의 경우 외부심사위원을 포함한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 평가를 실시했다. 대상을 수상한 시흥시와 수원시는 돌봄 공백 발생 시 신속 대
경기 서해안의 새로운 일몰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인근에 소재한 바다향기수목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몰 관람객을 위해 12월 30일과 31일 폐장 시각을 기존 17시에서 18시로 연장 운영한다. 해당일 해넘이 시간은 17시 30분으로 예보돼 있다. 바다향기수목원 전망대는 맑은 날이면 멀리 충청남도 아산만까지 보이는 최적의 서해 조망 장소로 알려져 많은 관람객이 일몰을 보러 찾고 있다. 일몰 이외에도 바다향기수목원은 온대 남부 식물 식재 연구와 전시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현재 온대 남부 및 난대수종의 연구가 선제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또, 해안 및 염생식물 주재원이 조성되어 있어 개정향풀 등 희귀한 해안가 식물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바다향기수목원 정문에는 높이 10m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인 ‘소원 트리’가 조성돼 이색적인 사진 촬영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기존 창고를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한 후 지역사회와 예술가들을 위하여 개방한 바다향기전시관에는 연말까지 ‘나루아틀리에 회원전’이 열리고 있어, 색다른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은 이 밖에도 맨발로 걸을 수
[빈푹성(Vĩnh Phúc)] 하노이 인근에서 자연과 전략의 완벽한 조화를 찾는 골퍼라면 다이라이 스타 골프 & 컨트리클럽(Dai Lai Star Golf & Country Club)을 빼놓을 수 없다. 본지 취재팀이 직접 방문한 다이라이 CC는 단순히 공을 치는 곳을 넘어, 시각적인 즐거움과 체계적인 서비스가 돋보이는 곳이었다. [PHOTO NEWS] 현장에서 만난 다이라이 CC의 매력 1. 황금빛 자부심, 시그니처 포토존 A 코스 2번홀(파3)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골퍼들을 반기는 것은 'DAILAI GOLF CLUB'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웅장한 황금빛 조형물이다. 이곳은 다이라이를 방문한 골퍼라면 누구나 '인증샷'을 남기는 시그니처 장소로, 뒤편으로 펼쳐진 B코스 푸른 산세와 어우러져 다이라이만의 품격을 보여준다. 2. "호수를 향해 샷!"... 국내에선 보기 힘든 수상 연습장 라운드 전 몸을 푸는 연습장조차 따이라이에서는 특별한 경험이 된다. 골프 연습장은 B코스 5번홀 오른쪽 옆에 있다. 연습장은 탁 트인 다이라이 호수를 바라보며 배치된 드라이빙 레인지는 골퍼들에게 개방감을 선사한다. 물 위로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공을 보며 라운드 전
제주에서 시작된 로컬 니트 브랜드 한림수직이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 공간 츠타야 다이칸야마 T-SITE에서 첫 일본 팝업을 진행 중이다. 27일 시작해 새해 1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은 서울 계동 팝업 및 디앤디파트먼트 제주 팝업의 연장선으로, 제주의 산업사와 생활 문화 속에서 탄생한 브랜드인 한림수직의 재생 스토리를 일본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한림수직은 1959년 제주 한림읍 성이시돌목장에서 시작된 제주 최초의 양모 니트 브랜드다. 명품이라고 불리며, 1970~80년대에는 제주 지역 경제와 여성 노동의 중요한 기반이 됐으나, 크래프트 기술의 생산성으로는 저가 수입 양모의 공세를 당해내지 못해 2005년 결국 문을 닫았다. 제주 기반의 로컬 콘텐츠 큐레이션 기업인 재주상회는 2021년부터 성이시돌목장과 함께 ‘한림수직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과거 장인들의 기술과 기억을 복원하고, 제주라는 지역의 감각을 오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해 왔다. 이번 도쿄 팝업에서는 아일랜드 수녀에게서 제주 여성들에게 전해진 아란 무늬가 돋보이는 한림수직 니트 제품 및 주문 제작 방식의 장인 니팅 라인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기록과 재생 과정을 소개한
창단 60주년을 맞은 인천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최수열)이 실내악 무대로 2026 시즌의 막을 올린다. 인천시향 첼로 단원들이 주축이 된 기획연주회 <실내악 콘서트Ⅰ>이 1월 21일(수) 저녁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대편성 오케스트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실내악 무대를 통해 첼로의 깊고 따뜻한 음색을 집중 조명한다. 독주부터 여덟 대의 첼로 앙상블까지 다양한 편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첼로가 지닌 폭넓은 표현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버르토크의 <루마니아 민속 춤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데이빗 그윈 세이무어가 편곡한 이 곡은 여섯 대의 첼로를 위한 원곡에 두 대의 첼로를 더해, 한층 장중하고 힘 있는 오프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피첸하겐의 <아베 마리아>, 카이저 린데만의 <여섯 대의 첼로를 위한 보사노바>와 <여섯 대의 첼로를 위한 맘보>가 연주되며, 첼로 앙상블의 다채로운 색채를 보여준다. 후반부에는 바흐 <첼로 모음곡 6번> 중 ‘사라방드’를 네 대의 첼로를 위한 유리 레오노비치의 편곡으로 선보이며, 피첸하겐의 <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서 미디어 프리뷰를 열고 신형 픽업 ‘무쏘(MUSSO)’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쏘’의 주요 사양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품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형 ‘무쏘’는 국내 최초의 SUT(Sports Utility Truck)인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으로, 오는 1월 중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무쏘’는 △전면 디자인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에 대한 멀티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활용 목적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GM은 ‘무쏘’는 픽업 본연의 강인함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과 편의성을 결합해 단단하고 역동적인 픽업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고객 니즈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레저부터 비즈니스까지 폭넓은 실용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지널 픽업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압도적 웅장함… 도심형 이미지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운영 ‘무쏘’는 KGM의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