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025년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직장인의 휴식권 보장을 위한 현장 캠페인에 나선다. 7월 28일(월)부터 서울·경기·대전 주요 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커피트럭 캠페인’을 운영하며, 연차 사용 제한, 공짜 노동 등 노동권 침해에 대한 익명제보센터도 함께 개시한다. “일하는 당신, 당당하게 누려라” 캠페인 개요 - 캠페인 일시: 2025년 7월 28일(월) 12:30~13:30 - 장소: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 판교테크노파크 /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 주요 내용 ① 자유로운 휴가 사용 ② 연결되지 않을 권리(퇴근 후 업무 연결 금지) ③ 공짜 노동 금지 - 참여 방식: 커피트럭 방문, 설문조사·초성퀴즈·고충상담 가능 - 후속 조치: 온라인 이벤트, 오프라인 광고, 기획 감독 등 연계 추진 황종철 노동개혁정책관: “휴가는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입니다. 누구나 당당하게 쉴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고용노동부가 앞장서겠습니다.” 익명제보센터 운영 (7.28 ~ 8.31) - 운영 목적: 연차 미사용 강요, 무임금 노동 등 노동권 침해 사례 접수 - 제보 대상: 유급휴가 미보장,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 미지급, 주휴일·공휴일 미보장, 연장근로 한도 위반
서울시가 청년과 중장년 세대를 동시에 채용하는 기업에 사실상 인건비 부담 없이 인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이음공제’를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장기근속 유도와 세대 간 기술 융합,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까지 아우르는 고용 상생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1. 참여 방식: 채용하면 적립, 근속하면 보상 기업이 서울시민 청년(만 19~39세)을 신규 채용 후 3년간 고용 유지하면, 근로자에게는 1,224만 원 + 복리이자 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업 부담금(최대 288만 원)은 매칭 조건을 만족하면 전액 환급 가능하며, 청년 350명 중장년 150명 합쳐 총 500명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항목 청년 이음공제 중장년 이음공제 채용 조건 서울시민 신규채용 / 정규직 / 4대 보험 가입 서울시민 신규 또는 60세 이상 재채용 / 4대 보험 가입(국민연금 제외 가능) 납입 구조 월 34만 원 → 근로자 10만 + 기업·서울시·정부 각 8만 동일 구조
고용노동부가 2025년 7월 17일부터 폭염 속 노동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이후 올 여름부터 폭염 작업장의 ‘휴식권’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제도적 근거가 된다. 주요 내용 요약 ① 체감온도 31도 이상 작업장 → 보건 조치 의무 - 2시간 이상 작업 시 냉방·통풍 장치 가동, 작업시간 조정, 휴식 부여 등 조치 필수 - 조치 후에도 체감온도 31도 이상일 경우 → 주기적 휴식 반드시 제공 ② 체감온도 33도 이상 →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 휴식이 어려운 작업의 경우에는 개인 냉방장치·냉각 의류 등 제공 시 예외를 인정한다. ③ 체감온도 35~38도 이상 → 추가 권고 조치 - 35도 이상: 매시간 15분 쉼터 휴식 + 무더위 시간대(14~17시) 옥외작업 중단 권고 - 38도 이상: 민감군 옥외작업 제한 + 안전 작업 외 옥외작업 중지 권고 현장 대응 체계도 강화 항목 조치 내용 온열질환 의심자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및 작업 중단 땀 많이
2025년 여름, 온열질환자 1,000명 돌파 시점이 역대 가장 빠른 7월 8일로 기록되며, 질병관리청은 “폭염 속 야외근무자는 생명 위협 수준의 건강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골프장 캐디는 하루 평균 4~6시간 이상을 직사광선 아래에서 걷고, 고객 응대와 클럽 운반까지 병행하는 고강도 야외직종으로 분류된다. 온열질환, 캐디에게 가장 가까운 위험 질환명 주요 증상 위험도 열탈진 어지럼증, 두통, 피로, 과도한 발한 고온 노출 후 수분·염분 부족 시 발생 열사병 체온 40℃ 이상, 의식 저하, 혼수상태 생명 위협 가능성, 즉시 119 신고 필요 열경련 근육통, 경련 수분·염분 불균형 시 발생 열실신 갑작스러운 의식 소실 장시간 직사광선 노출 시 위험 “온열질환은 단순한 더위가 아닙니다. 캐디에게는 매일의 업무가 생명을 위협하는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캐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