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보기술(IT)의 발전으로 종이 계약서 대신 온라인을 통한 전자계약을 선호하는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서울시가 민간 사업장에서 표준계약서를 더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형 표준계약서 전자계약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 개발한 ‘서울형 운동트레이너 표준계약서’를 이용하는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서울형 표준계약서’는 계약기준이 불분명한 프리랜서 · 노무제공자 등 비정형 노동자를 위해 지난 ’21년부터 서울시에서 개발·보급 중인 직종별 맞춤형 표준계약서다. 현재까지 4개 직종(▴간병인, ▴플랫폼 방문레슨 종사자, ▴1인 미디어콘텐츠 창작자, ▴운동트레이너)을 개발하고 배포 중이다. '전자계약’은 계약서 작성·교부·보관 등 모든 과정을 PC·모바일 등 온라인 웹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간적·공간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문서 출력과 서명, 스캔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계약 업무가 가능하여 사업주와 종사자 모두에게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운동트레이너 표준계약서’를 이미 쓰고 있거나 사용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운동업 관련 사업장 250곳을 5월 8일(수)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년 산재 신청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168,927건, 2022년 181,792건에서 2023년 196,206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서 산재신청에 따른 소요기간도 2021년 67.6일, 2022년 73.7일, 2023년 77.3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젊은 세대 근로자들의 산재 신청 활성화를 위해서 5월 7일부터 「정부24」(행정안전부) 앱을 통하여 모바일 산재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방문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서만 산재신청을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휴대전화 앱으로도 산재신청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간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신속하고 편리한 산재신청이 가능하다. 산재근로자가 「정부24」 앱에 신설된 ‘원클릭(One-Click) 산재신청 대행 요청’을 검색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치료받은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지정 하면 해당 정보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인 고용․산재토탈 서비스로 연계되어 의료기관에 전달된다. 이후 의료기관이 산재신청서에 소견서를 첨부하여 공단에 제출하면 산재신청이 완료되므로 산재근로자는 공단이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산재신청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