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월 5일(수) 오후 4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5 설날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전통공연예술을 통해 문화예술, 체육, 관광 분야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고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역과 청년이 함께하는 화합과 상생의 무대 ‘설날음악회’에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전통공연예술 기관인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과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물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24년도 국립청년예술단원으로 활약했던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길놀이와 축원덕담’으로 관객들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고 흥을 돋우며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이 ‘여민락과 봉래의’로 화합과 평화의 기운을 전달하고, 국립국악원 무용단 청년교육단원들이 ‘또 다른 나를 찾아서[상선약수 중(中)]’ 탈춤으로 흥을 더한다. 최근 드라마 <정년이>의 흥행 기운을 몰아 국립창극단은 창극 ‘정년이’의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단원들은 민요 연곡을 구성진 소리로 노래하며 새해의 희망찬 기운을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6회 근로자가요제’를 역대 본선 수상자들과 함께 왕중왕전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로자가요제는 근로자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매년 개최되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축제인 근로자문화예술제의 한 분야로서 ’85년 5월에 신설되어 올해로 탄생 40주년을 맞이한다. 또한 올해는 근로복지공단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그동안 근로자가요제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일·생활 균형 실현의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축제로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번 제46회 근로자가요제는 특별히 왕중왕전으로 진행된다. 근로자가요제 왕중왕전은 ’85년∼’24년까지 근로자가요제 본선 수상자라면 누구나 가요·팝송·성악·민요 등 장르와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창작곡으로 참가할 때는 가산점도 부여된다. 참가 신청은 2월 28일까지 근로복지넷(welfare.comwel.or.kr)을 통해 진행되고, 본선 경연은 4월 11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 경연의 뜨거운 현장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 2025년 ‘청사의 해’ 을사년(乙巳年)이 밝았다. 나와의 약속을 다짐하며 ‘올해의 버킷리스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트레킹 여행으로 채워보는 건 어떨까. 국내외 트레킹 전문 승우여행사가 새해를 맞이해 ‘2025년 꼭 걸어야 할 버킷리스트 여행지 10선’을 선정했다. ‘2025년 꼭 걸어야 할 버킷리스트 여행지 10선’은 완주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 5곳과 다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해외 여행지 5곳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지는 △진안고원길 14구간 △DMZ 평화의 길 35구간 △운탄고도1330 9구간 △트리플악산 챌린지(치악산, 월악산, 설악산) △한라산둘레길 9구간 △몽골 고비사막 △일본 미야기올레 △캐나다 로키산맥 빙하트레킹 6코스 △중국 구채구&황룡 △이탈리아 돌로미티&아말피코스트다. 1. 진안고원길 14구간 완주 ‘북에는 개마고원, 남에는 진안고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전라북도 진안은 땅이 높다. 진안고원길은 바로 이 높은 진안의 고원 마을과 옛 고갯길을 이어 만든 길이다. 평균고도 300m인 고원마을 100개와 고원 고개 50개가 이어져 총길이 200km의 긴 길을 14개 구간으로 나눴다. 고원지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매월 1,000건 이상의 시중 유통·판매 식품을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주로 구입하고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최근 온라인 유통 시장의 확대에 따라, 홈쇼핑, 생산자 직거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블로그 판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하고, 유통 농·수산물의 잔류농약과 방사능 검사도 보다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습관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비건식품(대체육)에 육류 성분이 혼입되었는지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 중인 대마종자 함유 식품에 대해 대마 성분 포함 여부도 검사한다. 특히, 다음 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코코아 가공품류와 초콜릿류에 대한 중금속 검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 및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년 동안 유통 식품 등 13,426건을 수거해 검사했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동두천시에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계획 발표 당시 약속했던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 조성지로 파주시 문산읍, 양주시 광적면,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을 선정했다. 캠핑장, 산책로, 수영장 등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시군별로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도는 지난해 9월부터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1월 최종 평가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각 시군 주요 조성시설로 포천은 반려견 스포츠 야외교육장과 실내훈련장, 파주는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 가평은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과 캠핑장, 양주에는 피크닉장과 반려견 수영장 등 시설이 마련된다. 시군별 사업계획에 대해 도는 반려동물, 도시계획, 관광ㆍ개발 분야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계획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사업추진 의지 및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 의견도 세부적인 설계단계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번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조성 사업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반려
欲識其人 (욕식기인) 그 사람을 알고자 하거든 先視其友 (선시기우) 먼저 그 사람의 친구를 보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25년 입춘(2월 3일)을 맞아 소비자와 함께 봄을 기대하며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월 2일부터 오는 6일 목요일까지 ‘한아름, 봄’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가평군과 여주시, 연천군, 포천시, 과천시, 안산시, 안성시, 의정부시, 이천시, 동두천시까지 10개 지역 배달특급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지역 소비자들은 2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4천 원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 회원당 1회 사용 가능하며 배달특급 상단 배너에서 쿠폰팩을 내려받아 사용 가능하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경기도가 올해 더 좋은 임신·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사회적 지원을 강화한다. 가임기 남녀의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모든 20~49세 남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한편 임신 기간 중에는 필수 영양제와 청소년·고위험 임산부에 의료비를 지원하고, 심리상담도 제공한다. 출산 후 산후 회복과 모성·신생아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비용과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하고, 산모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만혼, 고령출산 경향으로 생식능력 저하와 난임, 고위험 임신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임신·출산 관련 정책을 시기별로 정리해봤다. 1. 임신전 ▲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올해부터 대상자와 지원횟수를 확대한다. 모든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 최대 3회 지원한다. ▲ 철분제·엽산제 등 지원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필수 영양제인 철분제 및 엽산제를 지원하고,
1988년 5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한참 훈련받던 어느 날, 새벽 3시쯤 창자가 끊어질 것 같은 복통에 잠이 깨어 고통을 호소하자 조교들은 나를 의무실로 옮겨주었다. 놀랍지도 않다는 듯 잠이 덜 깬 시큰둥한 표정의 의무병이 약을 건네준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토끼 똥처럼 까맣고 동글동글한 환약 대여섯 알을 삼켰다. 이제 곧 나아질 테니 눈을 좀 붙여두라는 말을 뒤로 까무룩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복통은 씻은 듯 사라졌다. 사실 그 명약의 정체는 의무병들이 만병통치약이라 부르던 ‘소화제’였다. 순간, 원효대사가 해골 물을 마셨을 때의 느낌을 상상해 보았다. “마음은 제자리에 머무르며 지옥을 천국으로,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 수 있다.” ― 존 밀턴, 『실낙원Paradise Lost』 1970년대 후반 라오스에서 이주해온 수십 명의 건강해 보이는 허몽 족 청년들이 수면 중 연달아 사망하기 시작하자 미국 의료 당국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없었다. 그들은 이 현상을 ‘원인불명 야면 돌연사 증후군’이라 불렀는데, 조사 결과 놀랍게도 사망 원인은 그들의 전통 주술(呪術)이었다. 밤이면 돌아다니는 사악한 악령 다초(dab tsog)가 희생자의 가슴
매년 1월 1일에 진행했던 드림봉사단의 새해맞이 떡국봉사가 무안공항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관계로 2025년 2월 2일(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인천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다. 떡국나눔행사는 비영리단체 인천의 미래 주최, 드림봉사단이 주관해서 진행하며, 드림봉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시민들 3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