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2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서울 서초구)에서 '2024년 하반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 및 폐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품질관리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반기별로 고용노동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전자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11개 국가직무능력표준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무능력은행제, 공정채용 등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개선과 활용 등 품질관리로 이어지는 환류 체계를 점검한 후,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현장성과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교육, 훈련, 자격,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이 활용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이 근로자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25일부터 26일까지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글로벌 커리어, 무한한 가능성: K-Move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취업지원사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현재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사업 계획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첫날에는 싱가포르와 일본 등에서 해외취업에 성공한 멘토 4명이 K-Move스쿨 참여 이후의 경력 개발 경험담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유한다. 이후 시상식에서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기관들이 우수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수상기관으로는 한양여자대학교(대학부문 대상), ㈜리얼스톤(민간부문 대상), 국립공주대학교(해외일경험 부문 대상)가 선정되었다. 한양여자대학교는 K-Move스쿨의 체계적 운영으로 싱가포르 5성급 호텔 취업사례와 국내 5성급 호텔 이직 성공 사례를 제시한다. ㈜리얼스톤은 미국 취업자 다수가 영주권 제안을 받은 독특한 운영 방식의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국립공주대학교는 디스플레이 부품 등 충청남도 주력 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해외법인 매칭을 통한 해외일경험 지원사업 사례를 공유한다. 이튿날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해외취업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