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월부터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도민들이 겨울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스케이트장 개장'과 '빛 조형물 전시'를 운영한다. 경기평화광장은 지난 2018년 11월 조성되어 계절마다 도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겨울에도 스케이트장과 빛 조형물 전시가 열린다. 스케이트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하며, 빛 조형물 전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스케이트장 운영 운영 기간: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운영 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매주 월요일 휴장) 입장료: 1,000원 장비 대여료: 2,000원 작년보다 넓어진 1,134㎡ 규모로 개장 빛 조형물 전시 운영 기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운영 시간: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주요 전시물: 7.2m 높이의 LED 바다와 범선, 크리스마스 썰매, LED 무지개 등 5개의 포토존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에 도민 여러분과 함께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도민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과 대기업, 비영리기관, 지자체가 협력하여 만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욕탕 - 일죽목욕탕’이 22일 안성시 일죽면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추진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서비스 부족과 낡은 목욕 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일죽면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글로벌 광고회사 이노션,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안성시 등이 협력하여 기존 일죽목욕탕을 리모델링하였으며,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라커룸 숫자를 크게 표시해 가독성을 높이고, 얼굴 인식 키오스크를 설치해 건강 상태에 맞춘 안전 목욕법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조물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없애 타박상과 골절을 줄이고, 곳곳에 SOS 호출 버튼을 설치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목욕탕 내 열실신, 화상, 익사 등 고령층이 겪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강리더 양성, 목욕탕 개보
교육부는 지난 11월 23일(토)에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 52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들이 지닌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며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2회차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교육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시도 대표 52명(초등 27명, 중등 25명)이 참가하였다. 이들은 자유 주제로 준비한 내용을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하였다. 발표된 언어는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우즈베크어 등 총 17개 언어였다. 전국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육부 장관상 또는 특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한국외대총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받았으며, 지도교사에게는 LG에서 제공한 소정의 상품이 전달되었다. 초등부 대상은 여수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추억을 한국어와 우즈베크어로 발표한 진누라 학생(월곡초)이 수상하였고, 중등부 대상은 한국과 몽골의 음식문화를 지키고 세계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는 꿈을 한국어와 몽골어로 발표한 김나연 학생(대원외고)이 차지하였다. 거북선을 직접 타보니 사진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첫 눈이 폭설로 이어지면서, 전국 골프장 곳곳이 오늘 휴장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7일)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전 3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동 산지에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오늘 밤까지 시간당 1~3㎝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설과 낮은 체감온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당부했다: 1. 교통 혼잡 및 안전사고 방지: 내린 비와 눈으로 인해 출퇴근길 교통 혼잡과 빙판길 다중 추돌 사고,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 2. 취약구간 제설작업: 교량, 터널 출입부, 비탈길 등 취약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철저히 실시하고, 통행이 어려운 경우 사전 통제 및 우회 안내할 것. 3. 후속 제설작업: 주요도로 제설 후 이면도로, 골목길, 보도 등 후속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
수원시는 지난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능 준비로 고생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GO3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M이코노미뉴스가 주관했으며, 청소년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와 개인들이 참여한 장기 자랑이 펼쳐졌으며, 삼일공고 '아르케'(비보이 댄스), 삼일공고 '레드폭스'(댄스), 수원공고 '아도니스'(밴드) 등이 무대를 빛냈다. 이어서 1VERSE와 임단우 등 K팝 가수들의 뮤직콘서트가 열려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수원컨벤션센터 로비에서는 네일아트,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고3이라는 무게를 이겨 내고 최선을 다한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당당히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GO3 뮤직페스티벌'은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자리로,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엽기토끼로 알려진 '숲속의 마시마로'의 장유진 작가가 2025년 기대작인 '찐두' 캐릭터를 김포시의 '만두킹찐두하우스' 브랜드 캐릭터로 선보이게 되었다. 장유진 작가는 마시마로를 창작할 당시, 말랑하고 촉촉한 마시멜로우의 촉감을 살려 작명하여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러한 촉감을 더한 캐릭터 창작 방법은 국내 캐릭터 네이밍에도 많이 응용되었다.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장 작가는 이번에 '찐두'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찐두'는 포근하고 폭신한 만두를 소재로 하여 촉감과 감성을 더한 브랜드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브랜드 캐릭터는 제품이나 식품이 아닌 브랜드로서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향후 외식업체가 추구해야 할 디자인 브랜딩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유진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 브랜드와 어떻게 결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지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함께 11월 27일과 28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2024년 인문다큐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올해 제작을 지원한 인문 주제 다큐멘터리 19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문체부와 예술위가 지역의 문화유산과 고유한 문화, 인물에 담긴 인문적인 가치를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6월, 제작계획서를 공모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각 작품에 1,500만 원의 제작비와 전문가 상담 2회를 지원해 완성도를 높였다. 완성된 작품 중에서는 <2024 스티처의 귀환> (1980년대 부산의 신발 부흥기를 이끈 전문가의 이야기), <윤이상의 학교 가는 길> (음악가 윤이상의 삶과 업적), <벙커의 두얼굴> (쓰레기 소각장을 재생한 부천아트벙커 B39를 통한 도시 재생) 등 세 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10만 번의 펀칭> (기계자수 공장을 운영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우리는 마지막 광부다!> (도계 광업소 광부들의 이야기), <다정 레스토랑에서 함께한 시간> (발달장애인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 <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은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 캐릭터 전문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23일(토)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심사는 ▲정부·지자체 부문 ▲공공기관 부문 ▲축제 부문 ▲인기상 부문 ▲포토제닉상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정부·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은 전라남도 해남군청의 땅끝이&희망이, 최우수상에는 청주시청 고인쇄박문관의 직지와활자씨, 우수상에는 경기도청 봉공이, 장려상에서는 관세청의 마타가 차지했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공무원연금공단의 믿음이와동행이가 대상을 받았고, 최우상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백호돌이, 우수상은 대한적십자사혈액관리본부 나눔이, 장려상에는 부상항만공사 해범이&뿌뿌가 선정되었다. 축제부문에서는 동구문화관광재단의 충장프렌즈(추억의충장축제)가 대상을 차지했고, 보령축제관광재단의 머드몬스터(머피, 머티)가 최우수상을, (재)울주문화재단의 옹이(울산옹기축제)가 우수상을 받았다. 인기상은 공무원연금공단의 믿음이와 동행이가, 포토제닉상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창작이와 나눔이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2023년 국민 사회적 연결 실태조사에 따르면 70.1%가 평소에 외롭다고 느끼며, 국민의 50%가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문체부는 오는 12월까지 전 국민과 함께 문화로 외로움(loneliness)을 논하고 치유하는 ‘문화담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리 공동체가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코로나 시기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더욱 심화되고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외로움’을 주제로 담론의 장을 펼친다. 저마다의 외로움, 사회적 고립과 은둔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해야 오늘날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도, 사람 간의 물리적, 심리적 단절은 깊어지며 이로 인한 외로움이 심각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 사회적 연결 실태조사(2023, 문체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열 명 중 일곱 명꼴로 ‘평소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해 외로움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외로움을 방치하면 이는 정서적 우울뿐 아니라 사회적인 고립, 은둔으로 이어지며, 특히 고립·은둔 청년 34만 명
居必擇隣 (거필택린) 사는곳은 이웃을 가려야 하고 交必擇友 (교필택우) 사람을 만날 때는 반드시 벗을 가려서 사귀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