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상산 김준태 선생님 해설 라이브 작품 휘종 踏花歸去馬蹄香(답화귀거마제향) 꽃을 밟고 돌아가는 말 발굽에 향기가 난다.
스토아학파라는 명칭의 어원은 큰 건물의 주랑 또는 회랑, 즉 기둥이 늘어선 사이의 복도를 뜻하며 강당이라는 의미도 있다. 강의가 이루어진 장소가 주로 강당의 기둥 사이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스토아학파 철학자로는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노예 출신의 에픽테투스, 로마 공화정의 의원이었던 세네카 등이 있다. 삶의 질은 생각의 질에 달려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흔히 우리는 많은 청소년이 어디로 이끌어가야 할 지 삶의 방향을 잃고, 감정에 대한 통제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부당한 충동에 사로잡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삶을 돌이켜보건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나이가 들었어도 문제의 범주는 여전한 것 같다. 나이 듦과 지혜로움이 늘 비례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데 몇십 년 걸리는 사람도 있고, 죽을 때까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다. 일찍 깨달을수록 인생이 행복하다는 점만큼은 절대적으로 맞는 얘기다. 철학은 지혜를 사랑하면서 좋은 삶을 사는 기술이다. - 에픽테토스 무지갯빛 세상에 사는 우리에게 개인의 욕망을 실현할 방법을 알려주겠노라 약속하기 바쁜 값싼 인생 제안서와 자기계발서가 넘쳐나는 시대에, 자기 절제와 간헐적 결핍
2020년 갑작스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리 삶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요식업과 여행, 관광산업을 비롯하여 특히 사람이 군집을 이뤄야 하는 모든 종류의 업종이 타격을 입었고, 소비 활동이 줄어들면서 생산을 멈춘 제조사들의 매출이 폭락하는 등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세계 경제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위기를 맞는 것을 '블랙 스완(black swan)'이라 부른다. 이와 비슷한 경제 용어로 최근 그린 스완(green swan)이 등장했다. 지속가능성의 대부라는 별명을 지닌 이 책의 작가는 지금까지 관련 분야에서 20권의 책을 썼으며, 지난 30년간 기업 책임 운동의 핵심으로 묘사된다. 그의 최신 저서인 이 책은 앞으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한 자본주의의 변화를 모색한다. 그는 문제와 해결책을 검정, 회색, 녹색 3개의 색상으로 분류하고 식별한다. ‘블랙스완’ 용어는 미국 뉴욕대 교수 나심 탈레브가 2007년 그의 저서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일찍이 찾아볼 수 없던 검은 백조가 호수에 나타나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것처럼 경제 영역에서 ‘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 일어나 세계 경제가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의미로 사
山庄夜雨(산장야우) 고조기 昨夜松堂雨(작야송당우) 어젯 밤에는 유독 소나무 숲에는 비가 많이 와서 溪聲一枕西(계성일침서) 흐르는 시냇물 소리는 베개 머리 서쪽에서 들리고 있네 平明看庭樹(평명간정수) 이른 새벽 뜰의 나무들을 바라보니 宿鳥未離栖(숙조미리서) 지난 밤 자던 새는 아직도 둥지를 떠나지 않았네
▲ 일시: 2023년 09월 01일 ▲ 이병천 대표이사 취임
醉書 취서 - 이규보 一盃美酒如丹液(일배미주여단액) 맛있는 한 잔의 술, 신선의 약이런 듯 坐使衰顔作少年(좌사쇠안작소년) 늙은 얼굴이 이내 소년이 되게 하네 若使新豊長醉倒(약사신풍장취도) 만일 좋은 술에 오래 취해 있다면 人間何日不神仙(인간하일불신선) 인간이 어느 날인들 신선이 아니리
▲ 고인 : 김도용 씨 ▲ 별세 : 2023년 9월 4일 오전 7시 ▲ 빈소 :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 ▲ 발인 : 2023년 9월 7일 오전 8시 ▲ 전화 : 02-958-9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