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월)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8.8℃
  • 서울 5.1℃
  • 흐림대전 7.6℃
  • 구름많음대구 8.1℃
  • 구름많음울산 7.8℃
  • 구름많음광주 11.3℃
  • 흐림부산 9.2℃
  • 흐림고창 10.2℃
  • 맑음제주 15.1℃
  • 흐림강화 3.7℃
  • 구름많음보은 5.7℃
  • 흐림금산 7.3℃
  • 구름조금강진군 13.7℃
  • 구름조금경주시 9.0℃
  • 구름조금거제 11.9℃
기상청 제공

라이프&

스크린도어 설치 후 변화된 서울지하철 안전도

 

뉴욕 지하철에서 서브웨이 푸싱(subway pushing) 일명 '묻지마 밀치기' 범죄가 발생한 후 승강장 벽에 붙어 열차를 기다리는 뉴요커 모습이 공개되면서 스크린도어가 만들어지기 전 서울 지하철 모습도 생각이 났다.(사진 위 참조)

 

스크린도어는 2006년  본격 설치하기 시작해서 2009년 지하철 1호선~8호선 전 역사 262개 전체 역사에 설치했고, 현재는 9호선 및 우이신설선 등을 포함 345개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지하철 사망자수가 연평균 37.1명(2001년~2009년)에서 2010년 이후엔 연평균 0.4명(2010년~2024년)으로 엄청나게 줄었으며, 스크린도어로 선로의 오염물질과 열차풍을 차단하면서 미세먼지 농도 또한 설치 후 약 20%가량 감소하였다.

 

스크린도어 설치 후 소음은 7.9%가량 줄었고, 냉방효율도 30%가량 늘어 여름철 6~8월(92일간) 기준 연간 167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도 가져왔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 지하철은 시민편의를 위한 혼잡도 관리부터 지하철 공기질 개선 등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아울러 서울 지하철이 시민은 물론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계속 호평 받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포토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