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2025년 1월 1일부터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안정자금 융자에 자녀양육비 지원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자녀를 둔 산재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이다. 기존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은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월 5,025,353원) 이하의 산재근로자 중 ▲산재장해 제1~9급 ▲유족급여 또는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이황화탄소(CS2) 중독으로 5년 이상 요양 중인 사람 등에게 의료비, 혼례비, 장례비, 차량구입비, 주택이전비, 취업안정자금 등 생계형 자금을 연간 150억 규모로 지원해 왔다. 이번 신설된 자녀양육비는 기존 융자 대상 중 13세 미만 자녀를 둔 산재근로자에게 자녀 1인당 500만 원, 1세대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박종길 이사장은 “저출생에 따른 사회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산재근로자에게 자녀양육비를 지원하여 가정의 생계안정과 함께, 자녀 양육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근로복지넷(welfare.comwel.or.kr) 및 고객센터(1588-0075)를 통해
경기도는 올해부터 청소년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소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자립정착금 1천만 원을 지급한다. 생애 1회 지원되는 자립정착금은 2년간 1, 2차로 나눠 각각 5백만 원씩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청소년복지시설에서 2년 이상 보호를 받고 올해 1월 1일 이후 퇴소한 18세 이상의 가정 밖 청소년이다. 지원 신청은 거주 중이거나 최종 퇴소한 청소년쉼터 또는 청소년자립지원관의 추천을 통해 상시 가능하다. 사례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지원금과 함께 전담사례관리사가 지정되며, 재무 및 금융 상담, 사례관리 등의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청소년과(031-8008-4794) 또는 경기남부·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031-360-1824, 031-928-13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미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자립준비청소년이 시설을 퇴소한 후 필요한 초기 생활비와 주거비 등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자립준비청소년이 경제적 불안으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꿈꾸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6일 청사 회의실에서 '2024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참여 공모전'에 선정된 6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각 기업 대표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 기업 기술(제품)의 우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하고 첨단산업 생태계를 선순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2024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을 진행했고, 기술적합성 평가를 실시해 공항 인프라, 운영, 여객편의 분야의 우수 기술로 6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기술(제품)에는 ▲AI기반 면세점 뷰티제품 추천 및 시뮬레이션 ▲컨시어지 자율주행 로봇 ▲비콘 기반 여객혼잡도 측정 ▲3D Lidar 기반 자율주행 청소로봇 ▲시각장애인 지원 시각 보조 장치 ▲투명 OLED 77인치 디스플레이가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선정 기업들은 내년 말까지 인천공항 인프라 및 운영 현장에 신기술(제품)을 시범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내년 제1여객터미널에 구축될 '인
15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컨트리 클럽 노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페덱스컵 폴 첫 번째 시합인 프로코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미국의 패턴 키자이어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엮어 최종스코어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페덱스컵 순위는 132위에서 70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올해 38세인 키자이어는 2017년 OHL 클래식과 2018년 소니 오픈에서 우승 통산 PGA 투어 2승을 거뒀고, 다시 우승을 거두는데 필요한 시간이 6년이 넘게 걸렸고, 경기로는 176번째 경기만 우승을 거뒀다. 배상문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7에 올랐다.
전라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삼은 가운데,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실현되고 있다. 작년 9월, 전남도지사인 김영록이 발표한 전남형 만원주택 1천호 공급 계획을 시작으로, 빠르게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이어 2월에는 인구감소가 심각한 16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였고, 9개 군이 참여하였다. 전문가로 구성된 전남도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흥, 보성, 진도, 신안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4개 군에는 각각 50호의 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며, 진도군은 군비를 추가로 투입하여 총 210호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지역은 주변 시설 및 생활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어 청년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 선정되었다. 특히 고흥과 보성은 우주항공산업과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으로 일자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진도와 신안은 관광산업 및 수산업 분야에서 청년 인력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사업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신혼부부를 위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