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6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화를 꾀하다.
인천광역시는 2024년 6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인천시, 중소벤처기업부, 군·구가 협력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장별로 2년간 지원이 이루어지는 이 사업은 전통시장을 매력적인 쇼핑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간석자유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인천축산물시장(2년 차 시장), 그리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거북·신거북시장(연합)과 강화풍물시장(1년 차 시장)이 포함됐다. 이들 시장은 고객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 특화 프로그램 운영, 자체 브랜드(PB)상품 개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각 시장의 개성을 발휘하며 다양한 변화를 이루어냈다. 간석자유시장은 ‘레트로 감성’을 주제로 테마 거리를 조성하고 노맥축제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수를 대폭 증가시켰다. 계양산전통시장은 친환경을 콘셉트로 한 ‘그린뭉치마켓’과 ‘그린 쇼퍼’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장 활성화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달성했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