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4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시작한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에 태어난 24세 청년이며, 신청 기간은 10월 31일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별로 25만 원,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하려면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초본(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 10월 31일 이후 발급본)이 필요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 증명서도 제출해야 한다. 경기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 기간 등을 확인한 후, 12월 20일부터 4분기분에 해당하는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주소지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용 기한은 지급된 날로부터 3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청년기본소득 관련 부서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가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인 하노이시와 경제통상, 도시개발 등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쩐 시 타잉(Tran Sy Thanh)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21일 도담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하노이시는 응에안성, 호치민시에 이어 경기도의 세 번째 베트남 우호협력 파트너가 됐다. 양 지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통상,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문화예술, 문화유산 보존과 진흥, 체육 교류,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대응, 보건의료,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비전도 공유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이자 경제, 산업의 중심지이며 반도체ㆍ바이오ㆍAI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하노이시는 베트남의 천년 수도이자 정치ㆍ문화ㆍ과학ㆍ교육의 중심지이며 북부 경제의 거점지역”이라며, 오늘 양 국가를 대표하는 두 지역이 우호협력 관계를 수립하였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쩐 시 타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