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최근 아시아 골프 여행의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하노이 근교 빈옌(Vinh Yen) 지역은 산악과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 세계적 수준의 골프 코스가 밀집해 있어, 한국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낭의 해변 골프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이곳은, 여유로운 라운드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목적지다. 이번 특집에서는 빈옌 지역의 대표 골프장 네 곳—탄란(Thanh Lanh Valley Golf & Resort), 다이라이(Dai Lai Star Golf & Country Club), 땀따오(Tam Dao Golf Resort), 헤론 레이크(Heron Lake Golf Course & Resort)—을 중심으로 여행 팁과 패키지 정보를 소개한다. 2025-2026 시즌을 앞두고, 골프 마니아라면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1. 빈옌 지역의 매력: 하노이에서 1시간 거리의 오아시스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50-60km 떨어진 빈옌은 빈푸쿡(Vinh Phuc) 지방에 위치하며, 땀따오(Tam Dao) 산맥과 여러 호수가 어우러진 청정 지역이다. 연중 평균 기온 18-25도로 더운 베트남 남부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업무처리 지침’ 개정은 도심 숙박 인프라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개정은 골프 관광과의 연계 가능성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정책 변화로 평가된다. 1. 외국인 골프 관광객, 도심 숙박 수요 확대 가능성 한국은 최근 몇 년간 동남아·일본·중국 등지에서 골프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골프장 인근 숙소뿐 아니라 도심에서 숙박하며 관광·쇼핑·미식 체험을 병행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직접적인 통계는 아직 부족하지만, 한국관광공사의 2025 관광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의 도심 체류 수요는 ‘로컬 체험’, ‘블레저 여행’, ‘도시형 숙박 선호’ 등 다양한 흐름과 맞물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골프 관광객의 도심 숙박 수요는 관광 트렌드와 숙박 인프라 개선 흐름에 따라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포씨유 관광기획팀 2. 도시민박업 규제 완화 핵심 내용 항목 개정 내용 기대 효과 건축물 기준 완화 30년 이상 주택도 안전성 확보 시 등록 가능 도심 숙박 공급 확대
골프+관광+푸드+숙박의 융합 전략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국형 골프 콘텐츠 한국 골프는 지금, 생존을 넘어 재창조의 기로에 서 있다. 국내 골퍼의 이탈과 골프장 위기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케이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관광·푸드·숙박·문화가 결합된 복합 콘텐츠로 진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1. 케이골프의 미래 전략 ① 골프+관광의 융합: 지역을 품은 골프장 - 전국 600여 개 골프장, 지역별 특색 뚜렷 - 골프장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골프 여행 가능 - 예를 들어, 제주 핀크스GC는 올레길·한라산 트레킹, 강원 오크밸리는 설악산·온천·스키 관광, 여수 경도CC는 남해 드라이브·해양 액티비티·미식 여행 “골프는 하루 일정이지만, 지역은 3박 4일을 품을 수 있다.” – 골프투어 기획자 2. 케이골프의 미래 전략 ② 골프+푸드의 결합: 식사도 콘텐츠다 - 클럽하우스 식사 → 지역 특산물 중심으로 리뉴얼 - 골프장 내 ‘푸드 라운지’ → 지역 셰프 초청, 계절별 메뉴 운영 - 예를 들어, 제주 흑돼지 바비큐 라운지, 강원 황태구이 정찬 코스, 무안 낙지비빔밥 골퍼 세트 등을 기획할 수 있다. 3. 케이골프의 미래 전략 ③ 골프+숙박의
코로나 시기의 그린피 급등, 신규 골퍼 유입 정체… 구조적 위기와 생존 전략 2020년대 초반, 코로나19 팬데믹은 한국 골프 산업에 예상치 못한 호황을 안겼다. 해외여행이 막히고 실외 스포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골프장은 연일 만석이었다. 하지만 그 호황은 일시적 착시였고, 2025년 현재 한국 골프장은 가격·콘텐츠·인구 구조의 삼중 위기에 직면해 있다. 1. 코로나 시절의 그린피 급등, 그 후유증 - 2020~2022년 사이, 수도권 골프장의 그린피는 30~50% 이상 상승 - 일부 골프장은 주중 30만 원, 주말 40만 원 이상의 요금 책정 - 골퍼들은 “골프가 사치가 됐다”는 인식 확산 - 팬데믹 이후에도 요금 인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음 “코로나 때는 어쩔 수 없이 올랐지만, 지금은 그 가격에 걸맞은 콘텐츠가 없어요.” – 50대 골퍼 인터뷰 2. 신규 골퍼 유입 정체 - 2020~2021년 신규 골퍼 급증: MZ세대·여성 골퍼 중심 - 2023년 이후 신규 유입 둔화, 골프 입문 비용 부담이 주요 원인 - 골프장 예약 경쟁·비회원 차별·캐디 의무화 등 진입 장벽이 여전히 높음 연도 신규 골퍼 수 특징 2020
2025년 9월, 태국 관광청(TAT)은 올해 들어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미국·한국·일본 등 주요국 관광객의 이탈이 두드러졌으며, 그 배경에는 태국 바트화의 급격한 강세가 자리하고 있다. 반면, 베트남은 저렴한 물가와 적극적인 관광 인프라 확장으로 골프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1. 바트화 강세, 태국 관광의 발목을 잡다 항목 내용 환율 변화 바트화 가치, 4년 만에 최고치 원-바트 환율 1바트당 약 40원 → 45원 이상 상승 관광객 부담 숙박·식사·골프장 이용료 모두 상승 체감 소비 위축 골프장·리조트 예약률 감소, 현지 소비 줄어 “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관광지지만, 환율 부담이 커지면서 골프 여행객들이 베트남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 포씨유 여행팀 2. 베트남, 한국 골프 관광의 새로운 대안 장점 설명 저렴한 비용 골프장 그린피를 제외한 숙박·항공료 모두 태국 대비 20~30% 저렴 인프라 확장 다낭·푸꾸옥·하노이 등 골프장 신설 활발
2025년 9월, 글로벌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이 ‘아이콘 매치’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뒤 국내 골프장에 대한 극찬을 SNS에 남기며 K-골프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그는 경기 후 귀국하지 않고 충청북도 골프장을 직접 찾아 라운딩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한국 골프장 투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1. K-골프, 왜 외국인을 사로잡는가? 매력 요소 설명 자연경관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코스, 사계절의 변화 서비스 품질 캐디 동반, 정교한 코스 관리, 친절한 응대 접근성 수도권·지방 모두 고속도로·KTX로 연결 시설 다양성 온천, 리조트, 한식당 등 복합 관광 인프라 “한국 골프장은 단순한 운동 공간이 아니라, 자연·문화·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관광지입니다.” – 포씨유 관광팀 2. 외국인을 위한 골프관광, 왜 필요한가? 내국인 중심 운영 한계 → 외국인 예약·언어·결제 불편 관광상품 미비 → 골프+숙박+문화 체험 패키지 부족 홍보 부족 → SNS·글로벌 플랫폼 활용 미흡 비자·교통 장벽 → 골프 목적 입국자 대상 지원 필요 3. 포씨유 제안: 외국인 대상 K
일본 전국의 172개 골프장을 직접 보유하고 운영 중인 일본 최대의 골프장 운영사 아코디아골프가 7월 1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골프투어리즘 상담회’를 개최하고 일본으로의 신규 골프 여행상품 조성 확대에 나선다. 이번 골프투어리즘 상담회는 팬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일본 골프여행 수요를 아코디아골프 그룹사 골프장으로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 내 주요 대형여행사 및 골프 전문 여행사, 골프 관련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 상질의 골프장 인프라를 소개하고 관련 골프 여행상품의 신규 조성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다. 상담회에는 아코디아골프 측 세일즈 담당자가 직접 출석, 아코디아골프가 운영하는 일본 전국의 172개 골프장에 대한 1:1 상담을 통해 여행상품화를 적극 확대할 예정으로, 한국 측 여행사 대상 지원책 등을 포함해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및 골프 여행상품 조성 전반을 폭넓게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에는 일본 내 148개 골프장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는 PGM (퍼시픽 골프 매니지먼트)도 함께 출석해 상담회를 진행, 도합 일본 전국의 320개 골프장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21일(한국시간) 태국 파타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김아림(28)과 최혜진(25)이 나란히 공동 8위로 올라섰다. 김아림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전날 공동 33위였던 그는 이틀간의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혜진 역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김아림과 함께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소미(25)도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한편,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치며 기대를 모았던 고진영(29)은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8위로 내려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 신예 이와이 아케에(20)가 중간합계 15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그의 쌍둥이 동생 이와이 치사토도 공동 8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이 3라운드에서 선두권 도약을 노리는 가운데, 김아림과 최혜진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법무부가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운영계획이 골프장과 캐디 업계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특히, 지방 골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서비스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현행 법률상 외국인이 캐디로 취업하는 것은 제한적이며, 이를 확대하려면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확대…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목표 법무부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비자 제도를 개편하고 대상 지역을 기존 인구감소지역(89개)에서 인구감소관심지역(18개)까지 총 107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또한, 지역특화 우수인재(F-2-R) 총 5,072명을 배정하며,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를 신설해 보다 많은 외국인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골프장 캐디 인력난 해소 가능성? 일부 지역에서는 허용 골프업계는 이번 비자 정책을 통해 캐디 인력난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지방 골프장들은 인력 부족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캐디 수급이 원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