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글로벌 스포츠지만, 한국 골프장에서는 ‘한국식 영어’, 즉 콩글리쉬(Konglish)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한국 골퍼들이 사용하는 용어 중 상당수가 영어권에서는 통하지 않는 표현이거나 의미가 다르거나 사라진 용어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포씨유신문은 골프장 속 언어의 미묘한 차이를 짚어보는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1. 영어에 없는 한국식 표현 한국식 표현 실제 영어 설명 라운딩 라운드(round) ‘라운딩’은 한국에서만 쓰는 표현. 영어권에서는 “play a round” 또는 “go golfing”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뽈 포어(fore) 공이 날아갈 때 외치는 경고는 ‘뽈!’이 아닌 “Fore!”가 표준입니다. 'Fore'는 '앞에 있는'이라는 뜻으로, '앞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IP(Intermediate Point) 랜딩 에어리어(Landing Area) 'IP'는 외국 골퍼들이 알아듣기 어려운 표현입니다. 드라이버가
연재 순서 Part 1. 역사 Part 2. 골프코스 Part 3. 골프 클럽 Part 4. 골프 및 관련 용어 제10장 스코어 제11장 라운드 전 제12장 티잉 구역 제13장 일반 구역 제14장 페널티구역과 벙커 제15장 퍼팅그린 제16장 라운드 후 Part 5. 골프 룰: 구제방법과 페널티 Part 6. 캐디생활과 안전 [신입캐디입문]은 캐디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길라잡이입니다. 지난 15년간 골프장에서 캐디로, 마샬로, 교육자로 배운 모든 것들을 집대성해서 신입 캐디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캐디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나아가 멋진 전문가 캐디로 존중 받기를 기원합니다. - 이동규 기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캐디 교육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캐디가 되기 위해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가운데 신입캐디들이 필드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 가를 보다 자세하게 기록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신입캐디입문]이라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신입 캐디 나아가 일반 골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