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다음은 산소발생기… 라이노스, KC 인증 ‘대용량 휠리O₂’ 출시
폭염과 미세먼지, 그리고 초고령 사회 진입이 맞물리면서 ‘숨 쉴 공기’가 새로운 생활·복지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가 28일 KC 인증을 획득한 3세대 대용량 산소발생기 ‘휠리O₂ 울트라프리미엄(5L급)’을 공식 출시하고, 교육·복지·공공 시장 보급 확대에 나섰다. 세종환경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교실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1500ppm을 넘으면 학습 효율이 20~30% 저하된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실내 권고 기준을 1000ppm 이하로 제시한다. 이에 수능을 80여일 앞둔 시점에서 산소발생기는 수험생 집중력 보조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 분당에 사는 한 학부모(47)는 창문을 열면 미세먼지가 걱정되고 닫으면 답답했다며, 휠리O₂ 설치 후 아이가 공부할 때 확실히 집중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공기와 관련해 노인 건강 문제도 부각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1%로 사상 처음 20%를 넘어섰다. 세종환경연구소는 고령층에게 산소는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 요소라며, 실내 산소 공급은 고령 사회 복지정책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 휠리O₂ 울트라프리미엄은 4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