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2025년 9월 첫째주)을 맞아 전국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2040세대의 건강관리 인식 제고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시작했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여, 신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알리고자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핵심 메시지는 간단하지만 강력하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있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1. 왜 지금, 왜 2040세대인가? - 만성질환 조기 발병 증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이 과거보다 젊은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추세 - 건강검진 수검률 낮음: 20~40대는 건강검진 대상이 아니거나, 자발적 검진 참여율이 낮음 - 무증상 진행 위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는 증상이 없어도 질병이 진행될 수 있음 “건강은 숫자로 시작됩니다. 내 수치를 아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 질병관리청 관계자 2. 꼭 알아야 할 3대 수치 기준 항목 정상 기준 주의 기준 질환 기준 혈압 120/80 mmHg 이하 130/85 이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환자나 가족에게 뇌졸중·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것을 당부하였다. 다음 사례는 조기증상과 대처 방법을 평소에 인지하고,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의식불명 등 초응급 상황 및 사망 발생을 방지한 실제 사례이다. A씨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참여하는 고혈압 환자로 뇌졸중 관련 교육을 받고 증상을 기억하고 있다가 심한 두통이 발생하자 뇌졸중 증상을 의심, 119를 통해 응급실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은 후 대부분의 기능을 회복하고 퇴원(70대 여, 뇌졸중, ’22년) B씨는 어눌한 말투 등이 며칠간 지속되고 있었음. 보건소(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상담 과정에서 뇌졸중을 의심, 관 내 종합병원에 방문하여 빠른시간 내 치료를 받은 후 대부분의 기능을 회복하고 퇴원(70대 남, 뇌졸중, ’22년)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하여 환자나 가족의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에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