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출생아 수 8.3% 증가 발표…전국 최고 증가율 기록
인천광역시는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인천시 출생아 수가 11,326명으로 전년 동월 누계 대비 8.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통계청이 2024년 11월 27일 발표한 2024년 9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른 것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인천시 출생아 수는 지난 5월부터 플러스 전환된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전국에서 출생아 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는 178,600명으로 0.7% 증가했으나, 인천시는 8.3% 증가율을 기록하며 서울(3.5%), 대구(3.2%), 충남(2.7%)을 크게 앞섰다. 인천시의 합계출산율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3년 3분기 0.67명에서 2024년 1분기 0.74명으로 증가했으며, 2024년 3분기에는 0.8명으로 0.13명이 늘어나 전국에서 세종시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인천시의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이 있다. 지난해 12월 인천시가 발표한 이 정책은 임산부에게 교통비 50만 원을 지원하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 1세부터 18세까지 중단 없이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연 120만 원, 1~7세), '아이(i)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