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일,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서울 중구)에서 ‘직업능력개발 HRDK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인공지능(AI) 등으로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직무 변화에 대응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이하‘NC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으로 골프장 캐디는 2018년에 NCS에 추가되었다. 이번 포럼은 골프장 캐디와 같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도 역량 개발의 기회와 권리를 확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공단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적자원 개발 및 양성을 위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하고, 직업교육‧훈련, 자격,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포럼 발제자인 공단 하필규 국장은 “대부분의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이 도입되고 확산되고 있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인공 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하 겠다”라고 말했다. 이우영 이사장
㈜포스코 유철종 과장은 제강 분야에서 30년 이상 종사하면서 품질 향상과 공정 개선을 통해 100억 원 이상의 재무 절감 효과를 달성한 공적을 인정받아 ‘24년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 과장은 “직업능력 개발은 본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 같은 길을 걷는 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부가 국민의 평생 직업능력 개발과 능력 중심 사회를 이루는 데 기여한 숨은 영웅을 찾는다. 고용노동부는 3월 10일(월)부터 4월 9일(수)까지 “2025년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직업능력 개발 촉진과 사회적 관심 환기를 위해 ‘97년부터 시행, ’24년까지 총 2,816명 포상했다. 올해는 6개 대상 분야별로 총 99명(최종 포상 규모는 조정될 수 있음)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하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일자리 취약계층 대상 훈련, 신기술 분야 훈련에 초점을 두고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분야는 사업주, 노동자, 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 대표, 직업훈련 교원, HRD·자격업무 종사자 등이 포함된다. 포상을 희망하거나, 추천을 원하는 자는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아세안+3 직업능력개발 포럼」이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메이필드호텔(서울 강서구)에서 개최된다. 동 포럼은 아세안 국가에 우리나라의 정책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했다. 2015년부터는 세계은행과 공동 개최하면서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동 인력 역량 강화’을 주제로 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일본 정책담당자, 국제기구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의를 한다. 포럼 첫날인 11월 7일에는 4개의 세션별로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세계은행의 디에고 암바스(Diego Ambasz) 선임 교육 전문가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및 녹색 경제를 위한 혁신적 직업능력 개발’을 주제로 산업전환 시대에 정부가 어떻게 직업능력 개발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지와 다양한 선진사례를 소개한다. 이후 각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직업교육훈련에서의 디지털 및 친환경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