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토끼로 알려진 '숲속의 마시마로'의 장유진 작가가 2025년 기대작인 '찐두' 캐릭터를 김포시의 '만두킹찐두하우스' 브랜드 캐릭터로 선보이게 되었다. 장유진 작가는 마시마로를 창작할 당시, 말랑하고 촉촉한 마시멜로우의 촉감을 살려 작명하여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러한 촉감을 더한 캐릭터 창작 방법은 국내 캐릭터 네이밍에도 많이 응용되었다.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장 작가는 이번에 '찐두'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찐두'는 포근하고 폭신한 만두를 소재로 하여 촉감과 감성을 더한 브랜드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브랜드 캐릭터는 제품이나 식품이 아닌 브랜드로서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향후 외식업체가 추구해야 할 디자인 브랜딩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유진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 브랜드와 어떻게 결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지 주목된다.
이제 점점 라운드하기 추워지는 계절이 왔다. 따뜻한 남쪽 나라가 그리워서 해운대를 오랫만에 찾아왔다. 라운드를 마치고,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찾아 온 곳, 양산앙돼지국밥... 부산에 와야 맛있는 돼지국밥을 먹을 수 있다. 부산의 명물, 돼지국밥 겨울철 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국물인 순대국밥, 소머리국밥, 설렁탕, 곰탕 등이 생각나지만, 이들과는 또 다른 맛인 구수하고 푸짐한 돼지국밥 부산까지 와서 이 맛을 안보면 뒤늦게 후회하게 된다. 돼지로 국밥을? 뭔가 비린 듯하고 지저분해 보이던 서울에서 먹어보던 그런 맛이 절대 아니다. 처음, 수수한 가격에 놀라게 되고, 푸짐한 상차림에 두번째 놀라고, 종국에는 구수하고 진득한 맛에 놀라게 되어 저절로 막걸리 한사발을 주문하게 만드는 맛이다. 양산 국밥집은 항상 문전성시, 특히 식사시간이면 늘 긴 줄이 늘어져 있다. 원래 24시간 영업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오픈 시간과 마감시간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2층에는 족발과 국밥 연구소가 있으며, 오시리아에도 양산국밥 체인점이 있다. 맛보기 막걸리 한 잔씩은 무료이다. 해운대구 재송동 동부지원 올라가는 길가에 위치해 있으며, 찬바람 불 때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푸짐하
부산국제캐릭터&애니메이션페스티벌 행사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영화의전당 애니랑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공식홈페이지(https://www.showwave.net/2024bicaf/kr)를 찿기가 매우 어렵고, 행사에 참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어 보인다. 예상관객수가 300명이라고 하는데 실제 관객일지는 미지수로 보여진다. 이러한 국제 행사에 출품료가 10만원 내외라고 하는데,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 학생들이나 관람객들이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매우 부실해 보인다. 행사는 3일간 각각 다른시간 다른 장소에서 열리고 있으나 교통안내나 입장방법 등에 대한 안내조차 없는 행사이다.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 실려있는 광고(https://www.cklbusan.com/www)로 문의해본 결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홍보 요청이 와서 실려진 홍보물이라고 하며 행사주관인 BICAF조직위원회에 문의를 하려해도 연락처로 명기된 번호로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금일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1부 6시~8시까지 영화제 국내경쟁부문 작품을 상영하고 8시~9시까지 영화제 국외경쟁부문 작품을 상영한다고 한다. 최근 들어 행사나 전시명이 상식적인 기대
올해 5번째로 개최되는 부산일러스터페어(이하 '부일페'라 칭함) 현장이 주말을 맞아 구름인파로 K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 회화등의 오타쿠적 팬덤 문화를 구축하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어 주목을 끈다. 한류문화콘텐츠중 캐릭터, 게임, 웹툰은 이미 비지니스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순수회화나 오리지널일러스트레이션 장르도 시대에 맞게 팝아트적인 변화를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관객 내지 고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이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팬덤 문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순수하고 엄숙하고 진지한 미술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대중예술로서의 미술로 경계를 구분 하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따라 재조명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양한 현장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부산/경상권을 주요 마켓으로 개최하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대표전시회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의 주최사인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며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였던 지난 4년간의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부일페)가 올가을 더욱 풍성해진 규모로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11월 1일(금)부터 11월 3일(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주요 전시분야는 작가(일러스트레이션, 회화, 그림책, 독립출판, 캐릭터디자인, 그래픽디자인, 아트토이,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캘리그라피, 아트토이 분야 활동 국내외 아티스트), 기업(정부 기관, 미술 재료 제조 및 유통, 관련 디지털 디바이스, 출판 및 유통, 에이전시, 캐릭터 사업, 디자인 스튜디오, 아트상품 제작 및 유통, 아티스트 플랫폼, 아트토이, 제지 생산 및 유통, 학교/학원 홍보, 갤러리 등 관련 분야 기업)등이다.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다양한 작가 및 기업을 만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람객의 반응과 피드백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