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순서 Part 1. 역사 Part 2. 골프코스   1. 골프장 종류   2. 골프코스 구성 Part 3. 골프클럽 Part 4. 골프용어 Part 5. 골프규칙과 페널티(캐디와 관련된 규칙) Part 6. 캐디가 하는 일   [신입캐디입문]은 캐디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길라잡이입니다. 지난 15년간 골프장에서 캐디로, 마샬로, 교육자로 배운 모든 것들을 집대성해서 신입캐디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캐디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나아가 멋진 전문가 캐디로 존중받기를 기원합니다. - 이동규 기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캐디교육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캐디가 되기 위해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가운데 신입캐디들이 필드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 가를 보다 자세하게 기록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신입캐디입문]이라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신입캐디 나아가 일반 골퍼들에게도 필요한 글을 쓰겠습니다. - 김대중 기자

 

 

회원제 골프장은 일반 대중이나 비회원에게는 제한된 혜택을 가진 골프 클럽을 말한다. 이러한 골프장은 특정 회원들을 위한 프라이빗 한 경험을 제공하며, 일반적으로 회원 자격이 요구된다.

 

회원제 골프장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회원제 골프장은 골프를 즐기는 개인이나 가족들이 특정 자격 요건을 충족하고 멤버십 비용을 납부하여 회원이 된다. 이를 통해 클럽은 일정 수준의 독점성과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골프장에서 회원 위주로 우선 예약 및 코스 이용이 가능하다. 회원들은 퍼블릭 골프장에 비해 더 우선적으로 티 타임을 예약하고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원제는 회원들이 더 편안하고 편리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회원제 골프장은 골프 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클럽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럽 하우스, 레스토랑, 수영장, 테니스 코트, 사우나 등이 포함되는데, 종종 티오프(Tee-off) 시간 전에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다가 티오프 시간에 맞춰서 나오는 고객들이 보이곤 한다.

 

사회적 활동으로 회원들은 클럽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적 행사나 골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멤버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친목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된다.

 

회원제 골프장 클럽 하우스 벽면에는 회원 골프 대회를 1년에 한번 열어 우승자를 표시해 놓은 골프장도 있다. 이 때, 하우스 캐디들이 최고의 회원을 뽑기도 한다.

 

회원간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회원제 골프장은 다양한 배경과 직업을 가진 회원들이 함께 모이는 장으로서 비즈니스 및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발전시키는데 유용하다.

 

회원제 골프장은 골프를 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회원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원제 골프장에는 프라이빗 클럽(Private Club)과 멤버십 클럽(Membership Club)이 있다.

 

프라이빗 클럽은 개인 비영리 클럽으로 그 클럽 회원들만을 위하여 설립하고 회원과 그 동반 고객으로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모든 이벤트는 회원들의 자체적,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 진다.

 

멤버십 클럽은 운영 및 경영을 맡은 소유주가 회원을 위하여 클럽을 설립하고 회원 및 비회원들로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다수 골프장이 멤버십 형식이다.

 

비회원제 골프장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골프 코스를 말하며, 이러한 골프장은 누구나 예약을 하고 그린피(코스 이용료)를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제 골프장은 주로 도시나 지역 내에서 찾을 수 있으며, 다양한 경험 수준과 예산을 가진 골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회원제 골프장은 민간 소유나 공공 소유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비회원제 골프장은 미리 예약하여 특정 시간대에 티 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골퍼들이 더 편리하게 라운드를 계획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두번째로, 다양한 가격대의 그린피를 제공한다. 이로써 예산에 맞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세번째, 누구나 비회원제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정 멤버십이나 회원 자격이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개인 골퍼나 그룹, 심지어 비즈니스 모임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네번째, 비회원제 골프장은 종종 광고와 프로모션을 통해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골프를 더욱 접근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퍼블릭 골프장은 골퍼들에게 공개된 공간을 제공하여 다양한 연령층과 경험 수준의 사람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이는 골프를 보다 포괄적이고 친근한 스포츠로 만들어주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비회원제 골프장과 퍼블릭 골프장은 서로 다른 개념의 골프장으로 봐야 한다.

 

비회원제 골프장은 특정 회원 자격이나 멤버십이 필요하지 않고 누구나 공개된 코스를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즉,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누구나 그린피를 결제하고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골프장은 특별한 자격이나 요건 없이 골프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열려 있다.

 

퍼블릭 골프장은 모든 골퍼들에게 공개되어 있는 골프장으로, 일반 대중이나 비회원에게도 열려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특정 회원 자격이나 멤버십이 필요하지 않고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따라서, 비회원제 골프장과 퍼블릭 골프장은 모두 누구나 자유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지만, 비회원제 골프장은 특별한 자격이나 요건 없이 골프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 반면, 퍼블릭 골프장은 모든 골퍼들에게 공개되어 있는 골프장을 일컫는다.

 

지난 2022년 1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은 대한민국의 골프장 체제를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의 3가지 체제로 개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에는 회원제와 대중제 2가지 체제가 있었으나, 이러한 이분 체제를 폐지하고 새로운 체제를 도입하는 목적은 대중제 골프장의 그린피가 높아지면서 발생한 논란을 해소하고자 한 것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중제 골프장의 그린피가 비회원제 골프장에 비해 높은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 3가지 체제로 골프장을 개편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비회원제 골프장 중 그린피가 비싼 경우에는 대중형으로 분류하여 개별소비세를 부과할 계획이며, 이러한 세금은 골프 꿈나무 육성이나 공공골프장 확충 등 골프 대중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골프 시장에서의 공정성과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골프 업계와 정부는 함께 협력하여 이러한 변화가 성장하는 골프 시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