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 화순엘리체CC에서 개최된 제11회 광주 · 전남 · 북 캐디 골프대회가 호남지역 골프커뮤니티에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호남권 캐디 골프대회 추진 위원회의 노력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역 캐디들 간의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고 지역 골프 문화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회는 총 27개의 골프장에서 온 캐디들의 열정적인 참가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홈코스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화순엘리체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의 기쁨을 안겼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골드레이크의 정동재씨와 골프존 카운티 무주의 최민지씨가 각각 남자와 여자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골프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호남지역의 캐디들이 모여 화합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지역 사회의 결속력과 우정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호남권 캐디 골프 대회 추진 위원회의 김홍경 회장은 이러한 의미를 강조하며 "지역 캐디들의 모임을 통해 골프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 사회의 화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지역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다수의 업체가 시상품을 제공하고, 특히 아이디스 파워텔 라져 Lite2와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대회 운영에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협찬과 기술의 도입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했으며, 더 나아가 지역 골프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1회 광주 · 전남 · 북 캐디 골프대회는 지역 사회의 화합과 교류를 촉진하는 소중한 자리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더 많이 개최되어 지역 골프 문화와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