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경기 이천시의 한 골프장에서 60대 여성이 일행이 친 골프공에 맞아 사망한 사건의 최종 판결입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50대 타구자 A씨(과실치사 혐의)와 20대 캐디 B씨(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게 각각 금고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특히 재판부는 "캐디 B씨가 경기보조원으로서 피해자(이용객)의 안전을 돌봐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고 명확히 판단하며, 캐디 측의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타구자 A씨는 세컨샷을 치면서 피해자가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는지 확인하지 않고 타구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번 판결은 캐디와 골프장 사업자의 안전 책임 범위에 대한 중요한 법적 기준을 제시합니다. (골프장 법인 및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불기소 처분됨)
노캐디제(No Caddie) 도입은 골프 비용 절감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현장에서는 경기 흐름 지연, 안전 문제 증가, 서비스 품질 저하 등 여러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노캐디제 확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장 문제점들입니다. 1. 경기 시간 지연 및 경기 흐름 방해 노캐디제는 골프장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칩니다. • 경기 시간 지연: 노캐디제 도입 후 현장에서는 라운드 시간이 평균 15~20분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경기 흐름 상실: 캐디가 없으면 클럽 교체 및 공 찾기 지연 등으로 인해 경기의 흐름을 잃을 수 있습니다. 캐디는 경기 진행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노캐디 라운드에서는 이 역할이 부재하게 됩니다. • 골프장 수익 구조 문제: 골프장들은 수익 극대화를 위해 촘촘하게 예약을 받는 모델을 고수하는데, 노캐디제로 인해 진행이 늦어지면 이 수익 구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골프장 측은 노캐디제 도입 시 진행이 안 되어 골퍼들에게 피해가 간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골프장들이 본인들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모델에 맞추기 위한 논리라는 비판이 있습니다. • 플레이 속도 저하: 캐디가 없는 골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공공분양 2.9만호 공급 계획은 단순한 주택정책을 넘어, 현장 노동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된다. 특히 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 노동자들은 불안정한 고용과 높은 주거비 부담 속에서 공공분양을 내 집 마련의 기회로 바라보고 있다. ️ 캐디들이 공공분양에 주목하는 이유 - 근접 입지: GTX, 광역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신도시·중소택지 공급 → 경기·인천 지역 골프장 근무자들에게 실질적 혜택 - 주거 안정성: 캐디는 프리랜서 성격이 강해 임대주택보다 분양주택 선호도 높음 - 사회적 인식 변화: 노동조합법 개정으로 캐디들의 권익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주거 안정은 노동권 보장의 또 다른 축 현장의 목소리 - A 캐디(경기 화성): “출퇴근이 길어 하루가 더 힘들다. 동탄2 같은 곳에 분양받을 수 있다면 삶이 달라질 것.” - B 캐디(인천 영종): “공공분양은 소득이 일정치 않은 우리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어 관심이 크다.” - C 캐디(남양주 왕숙): “골프장 근처에 집을 마련하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고, 가족과도 시간을 더 보낼 수 있다.” 포씨유 시선 “공공분양은 단순히 집을 공급하는 정책이 아니라, 현장 노동자들의
육가공 전문기업 케이프라이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활용해 체계적인 인재육성 로드맵을 구축,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며 중소기업 부문 대상까지 수상했다. 이 사례는 “인력에 대한 투자가 곧 경쟁력”이라는 진리를 보여준다. 골프장 역시 인력에 대한 체계적 투자와 교육이 절실하다. 캐디, 코스 관리 인력, 서비스 직원 등 현장의 전문성이 곧 골프장의 브랜드 가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 케이프라이드 사례에서 배우는 점 - 교육체계 3단계: 신입사원 ‘기초인재’, 현장 실무자 ‘전문인력’, 리더 ‘핵심리더(KMBA)’ - 현장 맞춤형 훈련: 사내강사가 직접 교육, 현장과 밀접하게 연결 - 위기 극복: 공장 화재 시에도 유급휴가훈련으로 교육 지속 → 빠른 생산 안정화 - 성과: 생산성 47% 증가, 퇴사율 9.7% → 2.3%로 감소, 시장 확대 성공 ⛳ 골프장 인재육성 로드맵 제안 단계 대상 교육 내용 기초인재 신입 캐디·서비스 직원 기본 매너, 안전 교육, 고객 응대 훈련 전문인력 숙련 캐디·코스 관리 인력 경기 운영, 코스 관리 기술, 디지털 기기 활용 핵심리더
2023년 골프 규칙은 R&A와 USGA가 전 세계 골퍼에게 적용하기 위해 발표한 개정판으로, 골프 규칙의 현대화 과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1. 2023년 골프 규칙의 핵심 원칙 및 목표 2023년 개정판은 골프 경기를 관장해 온 기존의 원칙들을 고수하면서도, 다음 세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현대화를 추진했습니다. 1) 규칙의 명료성 및 실용성: 평이한 언어, 실용적인 접근, 그리고 직관적인 답변을 제공합니다. 2) 일관성 및 단순성: 규칙을 보다 더 일관되고 단순하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지속적인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3) 페널티 완화: 페널티를 가능한 한 줄이도록 노력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궁극적으로 골프 규칙은 플레이어가 명예와 진실성을 우선으로 하며, 모든 플레이어가 스스로 감독 주체가 되어 플레이해야 한다는 골프 본래의 정신에 바탕을 둡니다. 2. 2023년 규칙의 중대한 변화 2023년 골프 규칙에는 이전 규칙의 핵심 원칙을 통합하고 플레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주요 변경사항이 포함되었습니다. 가. 통합 및 포용성 강화 (규칙 25 도입) 가장 중요한 변화는 **‘장애를 가진 플레이어를 위한 수정규칙(Modified
선두권 순위 변화는 리디아고와 찰리 헐리 등수를 바꿨고,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단독 6위를 기록한 김세영이 2025년 시즌 최고 순위인 10위에 올랐다. 순위 추이 국가 선수 평균포인트 합계 출전한 대회 1 - 태국 지노 티띠쿤 13.69 506.50 37 2 - 미국 넬리 코다 8.66 311.61 36 3 - 일본 미유 야마시타 6.23 355.03 57 4 - 호주 이민지 6.18 296.44 48 5 1 영국 찰리 헐 6.03 241.32 40 6 -1 뉴질랜드 리디아 고 5.93 219.43 37 7 - 중국 루오닝 인 4.97 188.91 38 8 - 한국 김효주 4.75 209.07 44 9 - 일본 마오 사이고 4.63 227.11 49 10 1 한국 김세영 4.46 196.31 44
LPGA 투어의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왕중왕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태국의 지노 티띠쿤(Jeeno Thitikul)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티띠꾼은 최종 라운드에서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4라운드 합계 26언더파라는 경이로운 스코어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여자 골프 사상 최대 규모인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 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 티띠꾼, 4타 차 완벽 우승… 58억 상금의 주인공 3 라운드에서 6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던 티띠꾼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챔피언 샷'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4라운드 합계 26언더파를 기록, 2위 선수와 4타 차의 넉넉한 격차를 유지하며 시즌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했습니다. 이로써 티띠꾼은 작년에 이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한 LPGA 투어의 최강자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최종 2위는 같은 태국의 파티 아난나루카른(Patty Anannarukarn)이 22언더파를 기록하며 차지했고, 미국의 간판스타 넬리 코다(Nelly Korda)는 최종 20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 한국 선수단, 최종 라운드 아쉬운 마무리 3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 원)이 최종 라운드만을 남겨둔 가운데, 태국의 지노 티띠꾼(Jeeno Thitikul)이 압도적인 '무결점 독주'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티띠꾼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나폴리의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는 맹활약 끝에 중간 합계 22언더파 194타를 기록, 2위 그룹과의 격차를 6타까지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티띠꾼은 이변이 없는 한 58억 원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 넬리 코다-아난나루카른 공동 2위, 김세영 4위로 추격 티띠꾼의 독주를 막기 위한 추격전은 2위 그룹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 공동 2위 (16언더파): 미국의 넬리 코다(Nelly Korda)와 태국의 파티 아난나루카른(Patty Anannarukarn)이 나란히 16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를 6타 차로 뒤쫓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는 김세영이 차지했습니다.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중간 합계 15언더파로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이소미는 3라
LPGA 투어 왕중왕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총상금 1100만 달러,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 원)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지노 티띠꾼(Jeeno Thitikul, 태국)이 무서운 기세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습니다. 티띠꾼은 2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나폴리의 티뷰론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습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티띠꾼은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주말 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 김세영, 3타 차 단독 2위 맹추격…이소미는 공동 3위 전날 단독 선두(8언더파)로 나섰던 한국의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순위가 다소 하락했습니다. 이소미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일본의 나사 하타오카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K-골프'의 베테랑 김세영이 저력을 보여주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김세영은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치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습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