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3일,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에서 개막한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날 크라운 국제대회(총상금 200만달러)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첫째날 경기를 마쳤다. 총 8개국이 두 개의 풀로 나뉘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이 각각 A조와 B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첫째날 결과 요약 (Round-Robin Day 1) Pool A - 미국: 2승, 승점 2 – A조 단독 1위 - 호주: 1승 1패, 승점 1 - 태국: 1승 1패, 승점 1 - 중국: 2패, 승점 0 – A조 최하위 Pool B - 한국: 1승 1무, 승점 1.5 - 월드팀: 1승 1무, 승점 1.5 - 일본: 1무 1패, 승점 0.5 - 스웨덴: 1무 1패, 승점 0.5 한국은 첫 경기에서 고진영-유해란조가 스웨덴의 잉그리드 린드블래드와 마델린 삭스트롬과 무승부를 기록하고, 김효주-최혜진이 마자 스타크-린 그랜드에게 2홀 남기고 3&2로 이겼다. 미국은 엘리미 노-앤젤 인 조가 중국의 얀 리우-루오닝 인을 5&4로 가볍게 이겼고, 릴리아부-로렌 코글란이 웨이웨이 장과 루이신 리우 조를 마지막 홀에서 1업으로 모두 제압하며 A조에서 독주 중이
유원골프재단과 서울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센터가 공동으로 '2024 한국 골프산업 백서'를 발간했다. 2016년부터 2년 주기로 발행되는 이 백서는 2022~2023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드 골프, 스크린 골프, 용품, 시설, 유통 등 골프 관련 산업 전반의 시장 규모와 동향을 분석했다. 골프 인구는 700만 명을 초과하며, 시장 규모는 사상 최대인 22조 4,333억 원으로 성장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이번 백서는 시장 규모 변화뿐만 아니라 소비자 이용 행태와 산업 구조 다변화를 포괄적으로 반영했다"며 "국내 골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서는 전자책 형태로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 열람 가능하다. 2023년 골프 시장 규모: 본원 36.4%, 파생 63.6% 스포츠시장가치망(SMVN) 기법을 활용한 분석에 따르면, 2023년 골프 시장 총 규모는 22조 4,333억 원으로 집계됐다. 본원시장은 8조 1,747억 원(36.4%), 파생시장은 14조 2,587억 원(63.6%)을 차지했다. 본원시장은 직접 참여 소비(라운딩, 연습장 이용 등), 파생시장은 용품, 관광, 시설 개발 등 간접 소비를 의
법원이 연습 스윙 중 캐디를 다치게 한 골퍼에게 2,032만여 원 배상을 명령했다. 골프장 연습 스윙 도중 캐디의 얼굴을 클럽으로 가격한 골퍼에게 법원이 2,000만 원이 넘는 배상금을 명령했다. 골프장 내 안전 의무를 강조한 판결로, 골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수원지법 민사8단독 전보경 판사는 8월 27일 캐디 A 씨가 골퍼 B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2023가단533744)에서 “B 씨는 A 씨에게 2032만여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법률신문 2025.10.22 보도 인용) 사고는 지난해 수원 인근 골프장에서 발생했다. B 씨는 티오프 전 연습 스윙을 하던 중 뒤에 서 있던 A 씨의 안면을 클럽 헤드로 강타했다. A 씨는 안면 골절과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캐디 업무를 수행하지 못해 휴업손해가 발생했다. 법원은 “골프 스윙은 고속으로 움직이는 클럽으로 인해 주변인에게 중대한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위”라며 “연습 스윙 시에도 후방 확인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다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B 씨 측은 “순간 실수”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캐디의 위치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주의 의무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 부문(구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의 수상작 15편을 발표했다. 총 2,448편이 접수돼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대상(대통령상, 1명, 5천만 원)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4명, 각 3천만 원) ▲우수상(콘진원장상, 10명, 각 1천5백만 원) 등 총상금 3억 2천만 원이 수여된다. 17년 전통의 K-스토리 공모전, 창의성과 시장성을 함께 검증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 부문’은, 공연·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출판·만화·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는 우수 스토리를 발굴하는 창작자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정부 포상이다. 6월부터 9월까지 3단계 심사를 거쳐 총 177명의 심사위원이 창의성, 완성도, 시장성, 제작 가능성, 확장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종 심사는 ‘응답하라’ 시리즈 기획자이자 에그이즈커밍의 이명한 대표가 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이명한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작가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확인하고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일레〉 대통령상 수상, 창의성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세계랭킹 21위에서 8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했고, 공동 3위를 기록했던 김아림도 32위에서 27위로 5계단 상승했다. 순위 추이 국가 선수 평균포인트 합계 출전한 대회 1 - 태국 지노 티띠쿤 12.17 462.59 38 2 - 미국 넬리 코다 8.62 319.00 37 3 - 호주 이민지 6.41 307.58 48 4 - 뉴질랜드 리디아 고 6.33 234.27 37 5 - 영국 찰리 헐 5.86 240.12 41 6 - 일본 미유 야마시타 5.58 323.67 58 7 - 중국 루오닝 인 5.12 194.71 38 8 - 한국 김효주 4.95 222.59 45 9 - 일본 마오 사이고 4.71 235.58 50 10 - 미국 앤젤 인 4.40 180.30 41
프로도 헷갈리는 그린 라이! 캐디가 그린 위에 엎드려 찾아낸 '산의 기운'과 '비밀 라이' 덕분에 김사장님이 버디에 성공합니다! 캐디는 단순 조언자가 아닌, 홀컵까지의 길을 설계하는 전문가입니다. 캐디의 심오한 그린 읽기 전문성을 지금 확인하세요!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 5,000달러)이 19일 막을 내렸다. 김세영(32, 대한민국)이 최종 합계 24언더파(264타)로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20언더파 268타)를 4타 차로 누르고 2020년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의 LPGA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의 4년 만의 대회 우승으로, 홈 팬들의 열광 속에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1. 대회 결과: 김세영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 선수들의 선전 김세영은 대회 첫날 10언더파(62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 6언더파(66타), 3라운드 3언더파(69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한 데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추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고향 영암 인근 해남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을 받은 김세영은 우승 후 "6~7년 만에 이렇게 많은 갤러리 앞에서 우승을 하게 돼 꿈만 같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집중한 것이 승리의 열쇠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아림은 18언더파(270타)로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들의 '부의 랭킹'이 업데이트됐다. 한국의 안병훈(33)이 누적 상금 2천148만 달러(약 2,900억 원)를 넘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이른바 '우승 없는 최다 상금 클럽'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PGA 투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를 자랑하지만, 우승 트로피 없이도 꾸준한 성적으로 억만장자가 되는 이들의 이야기는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준다. 안병훈은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상금 30만 1,600달러를 추가했다. 이로써 그의 PGA 투어 경력 상금은 총 228개 대회 출전 만에 2천 148만 4,985달러에 달한다. 안병훈의 최고 성적은 준우승 5회로, 아직 PGA 투어 우승은 없지만 DP 월드 투어(유럽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입증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우승은 언제든 올 수 있지만, 매 대회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은 올해 초부터 꾸준한 플레이로 상금 랭킹을 끌어올렸다. 특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와 RBC 캐나디언 오픈 공동 6위 등 2025 시즌 탑10을 3
온라인 투자 사기 중 가장 치밀한 '피그 버처링 사기(Pig Butchering Scam)'가 동남아시아, 특히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국제 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 사기는 피해자를 장기간 신뢰로 유인한 뒤 돈을 빼앗는 방식으로, 2024년 전 세계 피해액이 44억 달러(약 6조 원)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미국 법무부가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 회장 천즈(Chen Zhi)를 기소하며 150억 달러(약 20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압수한 사건은 이 범죄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사기의 기원과 운영 방식 피그 버처링 사기는 2016년 중국에서 시작되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동남아시아로 확산됐다. 캄보디아와 미얀마의 '스캠 컴파운드'에서 강제 노동으로 운영되며, 인신매매로 유인된 피해자들이 고문과 폭행 속에서 사기를 실행한다. 사기 과정은 1~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소셜미디어와 데이팅 앱을 통해 접촉 후 로맨스나 우정으로 신뢰를 쌓고, 가짜 투자 기회(암호화폐·주식)를 제시해 돈을 빼앗는다. 2024년 FBI 보고에 따르면, 이로 인한 미국 내 손실은 124억 달러 중 33.2%를 차지했다. 치밀한 단계와 위험성 사기꾼은 '유인-신
미국 법무부(DOJ)가 캄보디아 기반 다국적 기업 '프린스 홀딩스 그룹(Prince Group)' 회장 천즈(Chen Zhi, 37)를 온라인 사기와 인신매매 공모 혐의로 기소하며 150억 달러(약 20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 영국은 동시다발 제재에 나서며 아시아 최대 사이버 범죄 네트워크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 있다. 여기에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연루 의혹이 불거지며 사건이 더 주목받고 있다. 범죄 네트워크의 실체 프린스 그룹은 부동산과 금융을 위장으로 30개국에서 활동하며, 캄보디아 내 10개 이상의 '스캠 컴파운드'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시설들은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감옥과 같은 구조로, 중국인 등 외국인 수백 명을 인신매매로 유인해 강제 노동을 시켰다. 피해자들은 가짜 직업 광고로 속아 들어간 뒤 고문과 폭행을 당하며 암호화폐 사기를 강요받았다. 미국 재무부는 2024년 피해액이 58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히며, 천즈가 캄보디아·라오스 정치인을 매수해 네트워크를 보호했다고 주장했다. 천즈는 현재 도주 중이다. 승리의 의문스러운 연관성 승리의 프린스 그룹 연루 의혹은 2024년 캄보디아 팬미팅 영상에서 불거졌다. 무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