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스텔스2 페어웨이우드와 레스큐, 그리고 아이언을 새로 내놨다. 스텔스2 드라이버에 이어 공개해 '스텔스2 패밀리'로 부른다. 페이스까지 탄소 섬유(카본) 소재를 채택해 헤드 소재의 혁신을 이룬 1세대 스텔스에 이은 스텔스2 패밀리는 더 많은 탄소 섬유를 과감하게 사용해 비거리와 관용성을 더 높였다. 페어웨이우드는 스텔스1보다 더 낮은 3D 카본 크라운으로 무게 중심을 낮췄고, 토 부분 무게를 헤드 후방으로 이동시켜 최적의 관용성을 확보했다. 스텔스2, 스텔스2 플러스, 스텔스2 HD 3종류인 레스큐는 이전보다 무게 중심이 더 낮아서 볼을 더 쉽게 뜨고, 똑바로 날아간다. 아이언은 쉽고 편안하게 볼을 똑바로, 멀리 때리도록 설계했다고 테일러메이드는 설명했다. 잘못 맞아도 볼의 덜 휘어진다. 캡백 디자인, 관통형 스피드 포켓, 에코 댐핑 시스템 등 테일러메이드만의 기술이 집약됐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예약 플랫폼 티스캐너가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27일 골프존에 따르면 티스캐너는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티타임 리스트를 골프장형(거리순), 티타임형(시간순)으로 나눠 원하는 형태로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날짜와 지역만으로 티타임을 검색할 수 있는 '간편 검색', 그린피, 결제 조건, 시간대, 라운드 인원 등 조건에 맞춰 찾아주는 '상세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사용자가 가고 싶은 골프장의 날짜, 시간대를 설정해 매칭 신청을 할 수 있는 '티타임 매칭 서비스', 팀 그린피 결제가 부담될 땐 미리 동반자와 금액을 나누어 결제할 수 있는 '분할 결제 서비스' 등도 선보인다. 라운드 후기를 전달하는 골프장 리뷰 기능을 잔디 상태, 그린피, 진행 만족도, 캐디 서비스 만족도, 식음 서비스 만족도 5가지로 세분화했다. 티스캐너는 모바일앱 리뉴얼 기념 다음달 28일까지 '댓글 이벤트'와 '골프장 리뷰 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신혁 티스캐너 팀장은 "편리한 예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제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리뉴얼을 선보이는데 주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이마트가 멤버십 프로그램 '골프클럽'에 등록된 만 18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스크린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까지 이마트 애플리케이션 골프클럽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한 뒤 2월 한 달간 개별적으로 전국 골프존 매장을 방문해 게임을 하면 된다. 골프존 이용 요금 외에 추가적인 참가 비용은 없으며, 참가 신청 고객에게는 골프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입상하면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등의 골프채와 가방 등을 경품으로 준다. 이마트는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덜한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코로나19 시기 호황기를 누린 골프 시장에 3고(고물가·고환욜·고금리) 위기가 불어닥쳤다. MZ세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성지로 떠오르며 인기를 모았던 골프장으로 몰리는 사람이 크게 줄었다. 비용부담에 이용 고객이 줄어든 것으로 골프장과 달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을 찾는 사람은 더 늘어나는 모습이다. 24일 골프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통합회원 수는 436만명이다. 골프존 통합회원 수는 지난해 10월 420만명을 돌파했다. 두 달만에 16만명이 늘었다. 지난해 1~4분기 신규가입한 회원 수의 평균치는 15만명이다. 골프존파크 가맹점 수는 지난해 3분기 기준 2133개로 전년 동기 대비 25%(426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맹점이 늘고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게임라운드 수도 2276만회로 전년 대비 약 12% 많아졌다. 인기에 힘입어 개업 점포 수도 늘어났다.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인허가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개업한 골프연습장업 점포 수는 304개소로 전년(172개소) 대비 76.7% 늘었났지만 폐업 점포는 3개소로 전년(19곳) 대비 대폭 줄었다. 반면 필드 인기는 사그라진 분위기다. 빅데이터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지난해 11월 시작된 한국 골프 스토브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프리에이전트(FA) 선수들의 행선지가 대부분 결정됐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이번 스토브리그는 여러 선수를 영입해 골프단을 창단하던 예년과 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등 각 투어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스타 선수 한 명을 영입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또 하나의 특징은 남자 선수에 대한 관심이다. 코리안투어를 누비는 선수들의 영입을 고려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예상과는 전혀 다른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국에서 남자골프는 오랜 기간 여자골프 인기에 밀려 '찬밥' 대우를 받아 왔다. 한국 골프계에서는 '여고남저(女高男低)'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관계자들이 입을 모을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까지 알려진 여러 소식에 따르면 모자 정면에 새로운 스폰서 로고를 달고 코리안투어를 누비는 선수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남자 선수 후원으로 눈을 돌린 기업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건 BC카드다.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장하나(31)를 포함해 오랜 시간 여자 선수들을 위주로 후원해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케이골프 전대만 대표가 모교인 중앙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20일 중앙대에 따르면 전날 교내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전 대표와 문교정 부사장이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과 이산호 행정부총장, 김교성 기획처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사회복지학과 이연정 교수가 이들을 맞이했다. 1988년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레저산업계에 몸을 담은 전 대표는 골프 회원권 시장의 변화를 예측해 2005년 한케이골프를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해외 골프 회원권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전 대표는 "중앙인의 마인드를 항상 가슴에 품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모교의 자부심이 되겠다. 발전기금을 통해 학교가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 총장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맡으시는 등 학교를 위해 많이 애써주시는 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귀한 발전기금이 중앙대 사회복지학과가 더 크게 발전하는 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대법원 확정판결에도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돌려주지 않은 기존 운영사를 상대로 법원이 17일 강제집행을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법원 집행관실과 시설 임차인 양측의 용역업체 직원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였다. 물대포와 소화기 분말이 분사됐고 고성과 함께 욕설도 오가는 등 골프장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인천지법 집행관실은 이날 오전 인천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토지 인도를 위한 강제집행을 했다. 집행관실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 600여명은 오전 8시께 스카이72 골프장 내 바다코스(54홀) 입구에서 내부 진입을 시도했고, 골프장 시설 임차인 측은 용업업체 직원 500명을 고용해 강제집행에 맞섰다. 용역업체 직원 일부는 경광봉과 소화기를 손에 든 채 정문을 지켰고 건설장비와 물차 등으로 진입로를 막았다. 박영서 인천지법 집행관은 "원고 승소 판결이 났기 때문에 채무자는 마땅히 원고에게 (골프장) 부지를 넘겨줘야 한다"며 "토지 인도를 집행하기 위해 왔고 세입자들의 정당한 점유권은 보호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임차인 측 법률대리인인 이성희 법무법인 천고 변호사는 "골프장 소유권이 바뀌었다고 강제 집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경남 의령군 친환경골프장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에 따르면 2008년 개장한 의령 친환경골프장은 전년 대비 내장객은 9.5% 증가한 5만4865명, 수입액은 7.9% 증가한 21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친환경골프장이 올해 최대 성과를 거둔 것에는 ‘저렴한 그린피’에 대한 입소문의 영향이 크다.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의령 친환경골프장은 18홀 기준으로 평일 4만5000원(군민 2만3000원), 주말 6만원(군민 3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골프장’이라는 입소문도 한몫하고 있다. 의령 친환경 골프장은 인력투입으로 제초작업을 시행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코스를 관리하고 있다. 친환경골프장은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에서 2년 연속 녹색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 2016년에는 환경부가 발표하는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노캐디 수동카트로 운영되고 있어 골퍼들의 건강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 경기를 마치면 6km 이상을 걷는 셈이다. 한편 의령친환경골프장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충북 제천시가 고암동 일대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파크골프장 조성은 민선 8기 김창규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임기 내에 3곳 12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제천시는 북부지역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고암동 산 28번지 일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클럽하우스와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총 7만㎡규모로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은 시유지가 78%, 사유지 22%로 내년부터 토지수용에 들어가며 2026년 완공 목표로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한다. 제천시는 고암동 파크골프장 외에도 금성면 중전리 중전파크골프장 확장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해 36홀을 추가 조성해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가수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을 따라 골프에 푹 빠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12일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강수지는 전날 '강수지 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수지의 골프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강수지는 "전 제가 골프와 연관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며 "남편과 두 번 정도 골프 스크린에 가서 연습한 것도 보여드렸었는데 골프채를 잡아 본 게 5~6번밖에 안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골프를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골프채를 잡아본 게 1년에 한 번뿐이었는데 서산수CC에 견학하러 갔다가 골프를 하게 됐다"며 "그런데 치다 보니까 너무 재밌어서 남편이 중간중간 쳐주겠다는데 제가 치겠다고 한 적도 있었다, 하나도 못 치는데 너무 즐겁더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그리고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며 "필드가 그렇게 폭신폭신할 수가 없더라, 제가 산책을 많이 다녀봤는데 이런 폭신폭신한 길을 산책하면, 자주 하면 너무 좋겠다 싶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바닷가라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늦가을 느낌처럼 따사로운 햇살이 있어서 상쾌한 느낌이었다"며 "그런 시간을 갖고 집에 오는 길에 남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