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 교실 회원에게 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골프강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정읍시의 한 야산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골프강사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김제의 한 골프 교실 강사로 근무하면서 회원 수십 명에게 골프장 예약 편의 등을 약속하며 1억 원 상당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양세형이 박진이 프로골퍼와 핑크빛 기류를 선보인다. 양세형은 16일 TV조선 '골프왕4'에서 박 프로와 "구면"임을 밝힌다. 이날 김국진은 프로그램 시즌 4를 함께할 동료들과 차례차례 만난다. 양세형에 이어 박 프로가 등장했다. 김국진은 박 프로에게 "나하고는 초면인데, 세형이랑은..."이라고 물었고 박진이 프로는 "구면이에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에 양세형은 "내 입으로 말해도 되나 모르겠네"라며 "조심스럽습니다. 골프로 만난 게 아니어서…"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마주보며 식사는 했죠"라고 고백했다. 김국진은 "한 자리에서?"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아이언맨' 윤성빈이 참여했다. 이어 '뽀디누나'란 별명도 지닌 아나운서 출신 박선영이 등장했다. 김국진이 박선영에게 "여기서 인연 있는 사람 있어요"라고 묻자, 박선영은 윤성빈을 지목했다. 박선영은 윤성빈과 함께 찍은 사진을 휴대폰에서 공개했고 양세형은 이에 "둘이 뭐하는 거냐. 사진이 있으면 방송국에 제출해야죠"라고 소리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골프왕' 4번째 시즌 첫 방송은 16일 오후 9시 10분이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를 예약한 조혜림(21)이 5천만원 짜리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다. 조혜림은 15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131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갔다. 이 홀에는 무게 600g 황금공이 상품으로 걸려있다. 현재 금 시세로 약 5천만원이다. 지난해 상금랭킹 80위에 그쳐 시드를 잃은 조혜림은 올해는 드림투어를 주 무대로 삼고, KLPGA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2개 대회를 남긴 드림투어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2위에 올라 내년 KLPGA 투어 복귀가 사실상 확정된 조혜림은 이번 대회도 드림투어 다승자 자격으로 출전했다. 홀인원 상품값 5천만원은 조혜림이 올해 KLPGA 투어에서 받은 상금 총액 6천535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조혜림의 홀인원은 KLPGA 투어 시즌 30번째로 역대 시즌 최다 홀인원이다. 종전 기록은 2017년 28개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국내에서 에이지슈터 10명이 처음 공식 인정을 받았다. 골프 전문 월간지 골프매거진은 12일 충북 제천 킹즈락 컨트리클럽(파72)에서 스마트스코어 에이지 슈터 챌린지를 열었다. 평균 연령 77세인 133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모두 10명이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적은 타수를 치는 '에이지슈트'를 기록했다. 아마추어 골퍼가 에이지슈트를 이루려면 현실적으로 나이가 70세가 넘어야 가능하다. 골프 실력뿐 아니라 건강, 시간, 경제적 뒷받침이 따라야 하기에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꼭 이루고 싶은 '골프의 완성'으로 꼽는다. 이날 이준기(81) 씨는 76타를 적어내 베스트 에이지슈터가 됐다. 자신의 나이보다 5타나 적은 타수를 친 것이다. 정경옥(67) 씨는 자신의 나이와 똑같은 67타를 때려 '최저타 에이지슈터'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국내에는 에이지슈트 공인 기록이 따로 없었다. 스마트스코어는 이날 에이지슈트를 기록한 10명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공인 에이지슈터가 탄생한 셈이다. 스마트스코어 정성훈 회장은 "위대하고 값진 도전을 한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골프 이벤트로 자리 잡아 나가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 잡은 김수지(26)가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꼽은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3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KLPGA투어에서 하나뿐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타수를 지켜서는 앞서 나갈 수 없기에 선수들은 버디를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게 된다. 김수지는 KLPGA투어에서 손꼽는 버디 사냥꾼이다. 이번 시즌에 269개의 버디를 잡아낸 김수지보다 더 많은 버디를 수확한 선수는 윤이나(19), 박민지(24), 그리고 신인 고지우(20) 등 셋뿐이다. 윤이나는 출장 정지 징계 중이고, 박민지는 이 대회를 쉰다. 대상 포인트 1위, 평균타수 1위를 꿰찰 만큼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면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김수지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유다. 통산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박민지(24)가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메이저 왕관으로 장식하며 이번 시즌 '대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박민지는 9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일 연장전에서 정윤지(22)를 제압했다. 박민지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1타를 줄인 정윤지와 같은 합계 2언더파 286타로 4라운드를 마쳐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박민지는 두 번째 연장전에서 2m 버디 퍼트를 넣어 승부를 갈랐다. 이번 시즌 들어 5번째 우승. 통산 15승 고지에 오른 박민지는 장하나(30)와 함께 현역 선수 최다승 1위에 올랐다. KLPGA투어에서 박민지보다 더 많이 우승한 선수는 구옥희, 신지애(이상 20승), 고우순(17승) 등 3명뿐이다. 13번 우승할 때까지는 9월 이후 가을에 정상에 오른 적이 단 한 번뿐이었던 박민지는 올해는 가을에 열린 메이저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다. 박민지는 불과 22일 전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우승 상금 2억1천600만 원 받은 박민지는 시즌 상금을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골프존이 오는 26일까지 전국 골프존 스크린골프 매장에서 '2022 렉서스 아마추어 여성 장타대회' 예선전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스크린골프를 통한 온라인 예선과 11월 14일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에서 열리는 본선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국내외 골프 관련 단체에 등록되지 않은 만 18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라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단, 본선 출전은 여성 참가자에 한해 가능하다. 예선 참가를 원하는 골퍼는 전국의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이 설치된 매장을 방문해 회원 로그인 후 스트로크 모드에서 '스카이뷰CC' 또는 '스프링데일CC'를 선택하고 각 코스 별로 지정된 2개의 홀에서 롱기스트 기록을 남기면 된다. 예선 기록 32위까지의 참가자에게는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예선에서 최장거리를 기록한 1~3위 남성과 여성 참가자 총 6명에게는 골프문화상품권(1위 50만 원, 2위 30만 원, 3위 10만 원)을 제공한다. 또한 라운드 중 2회 이상 렉서스 브랜드존에 티샷 안착을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보스턴백 또는 골프존 플러스아이템 등의 상품도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는 5일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골프 게임 '버디샷'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버디샷은 기존에 출시된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블록체인 게임 버전으로, 자신만의 골프팀을 만들어 세계 각지 골프 코스에서 다양한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캐주얼 게임이다. 다른 플레이어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경우 게임 속 '골드'를 획득하는데, 골드는 '보라 포탈'에서 가상화폐 티보라(tBORA)로 교환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 성장시킨 캐릭터를 NFT로 거래할 수도 있다. 다만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 벌기) 게임 규제가 적용되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는 게임을 이용할 수 없다. 메타보라는 버디샷 출시를 기념해 총 240만 tBORA를 총상금으로 제공하는 '보라 컵' 대회를 다음 달 연다고 덧붙였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 여유롭게 호텔 조식을 즐긴 후, 38층 야외 수영장에 올라가 햇살을 받으며 몸을 푼다. 멀리서 제주 바다가 보이는 인피니티 수영장을 배경으로 요가 동작을 취한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아래층 객실로 돌아가 샤워한 후, 하얀 시트 침대에 몸을 눕힌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 숙박하며 요가를 즐긴 직장인 최수진 씨는 “여행 중에는 평소 매일 하던 운동을 하지 못해, 허리가 아팠는데 지금처럼 호텔에서 요가를 하니 몸 컨디션이 좋아졌다”며 “호캉스에 운동까지 더해지니 몸과 마음 모두 힐링 됐다”고 말했다. 5성급 호텔에서 럭셔리하게 운동을 즐기는 현대인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건강 관심도가 높아진 탓에 호캉스를 즐겨도 짬짬이 운동을 함께 하고 싶은 수요가 늘면서다. 이에 호텔업계는 기존에 운영하던 피트니스 시설 외에도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먼저 호텔업계가 내놓은 운동 프로그램으로는 ‘요가’를 꼽을 수 있다. 지난 7월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야외 수영장에서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역시 객실에서 요가를 즐길 수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는 이달 7일 전 매장에서 첫 할로윈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 지포어의 할로윈 컬렉션은 올해의 트렌드 컬러인 '그린'(녹색)과 '그레이'(회색)를 대표색으로 두고 '서클 G 로고'와 '스컬'(해골) 자수 패치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상품은 스테디움 재킷, 맨투맨 티셔츠, 조거팬츠, 방풍니트 등을 비롯해 골프용품도 홀리데이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지포어의 '스테디움 재킷'은 할로윈 기념 한정판 자수를 적용한 패치워크 디자인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페어웨이부터 일상까지 두루 활용도가 높다. '맨투맨 티셔츠'는 한정판 자수를 적용했으며 기능성 폴리 혼방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뒷면엔 방풍 기능을 적용했다. 또 지포어 '니트 조거 팬츠'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원사를 사용한 적당한 두께감을 갖췄다. 골프용품 또한 할로윈 시즌을 맞아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한다. 지포어에서 기존에 선보이는 '캐디 백'과 '크로스 백'에 한정판 자수를 적용했다. 지포어 캐디백은 클럽을 보호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로 설계된 5-웨이 탑으로 최대의 안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