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2022 투어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인 공동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21언더파 263타)에 1타가 뒤지면서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임성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인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지금까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한국인 최고 성적은 2007년 최경주(52)가 남긴 5위였다. 임성재는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30명의 선수만 출전하는 '별들의 전쟁'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최경주의 한국인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최경주는 2011년 투어 챔피언십 때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공동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는 지금과 플레이오프와 페덱스컵 순위 제도가 지금과 달라 최경주는 투어 챔피언십 3위를 하고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순위는 11위였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크리스에프앤씨에서 전개하는 퍼포먼스 골프백 ‘베셀(VESSEL)’이 국내 론칭 후 첫 팝업스토어를 26일부터 9월 18일까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 진행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 골프백 전시 및 다채로운 현장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베셀의 대표 상품인 ‘PLAYER Ⅲ’ 캐디백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과 용품을 접할 수 있으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베셀 골프백 전시와 퍼팅 체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팝업스토어에 방문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이벤트 및 포토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골프백 구매고객에게는 전원 항공커버와 등급에 따라 자수 커스텀 서비스까지 받아 볼 수 있다. 베셀 골프백은 EQ2 스트랩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특허 받은 로테이터 베이스시스템으로 안정적인 거치등 이미 타이거 우즈, 조던 스피스, 브라이슨 디샘보 등 최정상 프로들도 선택하면서 기술력은 입증되었고,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포켓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1년 하반기 국내 론칭이후 온라인과 주요 골프샵 위주로 판매, 최초 물량이 조기 판매될 정도로 이미 국내 매니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전남 담양군 무정면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선다. 25일 담양군에 따르면 동양관광레저는 이날 담양군과 무정면 동강리 일원에 '파인스톤 CC 조성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양관광레저는 2026년까지 사업비 약 1천억원을 투자해 무정면 동강리 산 101번지 일대 부지 104만6천732㎡에 18홀 규모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의 체육시설과 수목원, 타운하우스 등 관광 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양관광레저는 현재 토지 90% 이상 매입을 완료했다. 담양군은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주변 환경 보전대책을 마련한다. 담양군은 이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해당 부지를 체육시설로 결정하고 전남도 사업승인을 거친다. 동양관광레저는 2024년 8월께 착공한다. 담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담양의 새로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29주 연속 지키고 있는 고진영(27)이 세계 1위 자리에 크게 신경 쓰거나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 개막을 이틀 앞둔 24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가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세계 1위는 지킬 수가 있다"면서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고 부담을 가지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또 "LPGA투어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고, 1위 자리도 영원할 수는 없다. 누구나 랭킹 1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치른 AIG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고진영은 "(컷 탈락이) 슬펐다. 유럽 대회에 대비해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인지 많이 지쳤다. 아쉽게도 경기력이 좋지 못해 떨어진 것이었다"면서 "유럽 일정을 마친 후에 연습을 좀 더 했고, 이번 대회는 2주 전보다 낫기를 바란다"고 담담하게 설명했다. 115위(평균 250.82야드)에 머문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릴 필요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고진영은 "비거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파세이브 능력"이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드라이버 거리를 늘리려고 열심히 연습했고 지금도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존이 몬스터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와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자사 스크린골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아이템 3종을 출시한다. 브레드이발소 플러스아이템은 투비전 전용 상품이다. 테마아이템 1종과 볼꼬리아이템 2종으로 출시됐다. 볼꼬리아이템은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인 만큼 베이비(아기) 버전을 추가해 총 2가지로 구성됐다. 구매가는 기존 테마아이템과 동일하다. 테마와 볼꼬리아이템을 함께 구성한 패키지 상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템은 플러스샵에서 구매한 뒤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에 로그인 후 선택해서 적용하면 된다. 아이템 공식 출시일은 9월2일이다. 이를 기념해 사전예약 이벤트와 출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6일까지 브레드이발소 플러스아이템 30일권 패키지 구매 예약 고객 매일 1명에게 현재 공연 중인 브레드이발소 뮤지컬 VIP 티켓 2매가 제공된다. 31일까지 사전예약 후 실제 구매를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브레드이발소 객실과 아쿠아리움 이용권 5명, 바퀴달린 브레드이발소 서울 시티투어 버스 이용권을 2매씩 총 10명이 받는다. 출시 프로모션으로 9월2일부터 15일까지 브레드이발소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진선(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31번째 경기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한진선은 21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최예림(23)과 유해란(21)을 2타차로 따돌린 한진선은 KLPGA투어 6번째 시즌에 우승을 신고했다. 한진선은 2018년 KLPGA투어 신인왕 레이스 2위를 차지했지만, 2017년 이미 12경기나 출전해 사실상 올해가 6번째 시즌이다. 131경기째 만에 우승한 한진선은 지금은 KLPGA 전무이사로 재직 중인 김순희와 함께 역대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은 236경기 만에 정상에 올랐던 안송이(32)가 갖고 있다. 한진선은 2018년 준우승을 두 번 차지하는 등 6시즌 동안 5위 이내에 10번이나 진입하며 정상급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힘을 쓰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한진선은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막판에 버디 3개를 몰아치며 역전극을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국가대표 장유빈(한국체대2)이 제29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장유빈은 19일 경북 경산시 대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장유빈은 작년 이 대회 준우승을 설욕했다. 7타를 줄인 김현욱(제주 방통고 3)이 1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김민솔(수성 방통고 1)에게 돌아갔다. 김민솔은 이날 8언더파 64타를 때려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유현조(천안 중앙방통고 2)를 5타차로 따돌렸다. 재단법인 송임(이사장 우기정)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한 이 대회는 박세리, 김미현, 고진영, 박성현, 유소연, 박인비, 김효주, 최혜진, 박현경, 장하나,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김대현, 서요섭 등 한국 골프의 간판급 선수들을 배출했다.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타이틀리스트,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등 전통 브랜드들이 주도하던 골프웨어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젊은 층이 대거 유입하면서 골프웨어 역시 보다 ‘트렌디’한 스타일이 주목을 받았고, 이에 디자인을 앞세운 패션기업들의 골프웨어 출시가 잇따른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골프웨어 판매량을 보면 이 같은 소비 트렌드의 변화는 확연히 드러난다. 17일 패션전문지 미디어패션쇼에 따르면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지포어’의 독주 속에 ‘PXG’와 ‘말본골프’가 주도하고 있다. 골프웨어 시장 ‘TOP 3’의 전면 교체. 지난 달 국내 주요 백화점의 7월 골프웨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포어’의 경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골프웨어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포어는 코오롱FnC가 지난 해 2월 정식 론칭한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로, 특유의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론칭 첫해에만 5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올 해 매출은 1000억 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에 따르면 골프웨어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지난해 코오롱FnC 의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지난 1년간 골프존 유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코스는 스카이뷰CC다. 2위는 하이원CC, 3위는 엠스클럽 의성이 차지했다. 골프존은 유저들이 지난 1년 동안 선택한 국내외 스크린골프 코스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코스 정보를 담은 펀데이터(FUNDATA)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펀데이터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골프존 고객들이 투비전과 비전플러스를 이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국내 및 해외 인기코스, 신규 인기코스 정보 외에도 도전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골퍼들을 위한 코스 제안과 PAR3, PAR4 홀인원 최다 홀, 평균 최다 이글, 버디 기록을 보유한 코스 정보를 제공한다. KPGA, KLPGA의 대회 코스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펀데이터에 따르면 골프존 유저들이 라운드를 가장 많이 한 국내 인기코스 1위는 라운드 수 총 201만의 스카이뷰CC다. 하이원CC, 엠스클럽 의성, 해비치-남양주CC, 인터불고 경산CC, 에덴밸리CC, 양산CC, 동원썬밸리가 뒤를 이었다. 이 기간 인기를 끈 신규 코스 순위는 세종 에머슨CC, 스프링데일CC, 코스카CC 순이다. 이외에도 챔피언 티 기준으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지난 2분기에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5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20.8%, 69.9% 증가한 574억원, 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도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매출은 15.9% 늘어난 99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은53.8% 증가한 64억원으로 나타났다. 주력 사업인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2분기 매출이 33% 뛴 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117% 급증했다. 올해 5월 론칭한 '젝시믹스 골프'의 경우 두 달 만에 약 20억원대의 매출을 거뒀다. 그 결과, 젝시믹스가 상반기에 매출 908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거둬 전사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이 성장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