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도티 페퍼는 1991년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상금 11만 달러(약 1억3000만원)를 받았다. AP통신에 따르면 당시 페퍼는 “상금이 6자리 수인 것은 처음이었다”며 놀라워했다. 30년이 지난 현재 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US 여자오픈 상금은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약 22억5000만원)로 약 16배가 늘어났다. 여자 골프 역사상 최다 상금인 1000만 달러의 총상금이 걸렸던 메이저 대회 제77회 US 여자오픈이 6일(한국시간) 막을 내렸다. 최다 우승 상금인 180만 달러는 이민지(26·하나금융그룹)의 차지가 됐다. 상금이 약 2배 가량 증가했음에도 여자 골프는 여전히 남자 골프의 상금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남자 US 오픈의 지난해 총상금은 1250만 달러(약 156억5000만원)였고 우승자인 존 람(스페인)은 225만 달러(약 28억1000만원)를 획득했다. 올해는 상금이 더욱더 늘어날 전망이다. 마스터스 상금도 올해 115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약 187억8000만원)로, 남자 PGA 챔피언십도 120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로 증가됐다.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무려 2000만 달러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7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천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민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6천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이민지는 2위 미나 하리가에(미국·9언더파 275타)를 4타 차로 따돌렸다. 271타는 종전 US여자오픈 72홀 최저타 기록(272타)을 1타 앞선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96년 이 코스에서 우승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비롯해 1999년 줄리 잉크스터(미국), 2015년 전인지(28)가 272타를 친 바 있다. 이로써 이민지는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개인 통산 메이저 2승째를 따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으로는 지난달 파운더스컵에 이어 8승째다. 특히 최근 네 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혼자 2승을 가져가는 상승세가 돋보인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80만 달러(약 22억5천만원)를 받은 이민지는 단숨에 상금 1위(262만5천849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퍼포먼스 골프브랜드 데상트골프(DESCENTE GOLF)의 완판 행진을 기록한 골프화 ‘R90’이 재입고 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발 연구 센터인 데상트 DISC 부산에서 분석한 한국인의 발 모양을 토대로 제작된 ‘R90’은, 프로 선수들이 직접 개발 단계부터 참여 및 수 많은 테스트 검증 과정을 거쳐 ‘한국인의 핏’의 새로운 골프화로 많은 골퍼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골프화 시장에서 서양인 중심 핏감과 족형의 골프화로 불편함을 겪었던 한국 골퍼들에게 발등 높고 발볼 넓은 한국인의 발에 완벽히 피팅 되는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시즌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KPGA 이재경 프로, 함정우 프로, KLPGA 유효주 프로 등 프로선수들이 실제 투어 대회 동안 착화하며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상트골프는 22년 하반기에도 브랜드 스테디셀러 골프화 R90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추 골프화출시 계획에 있으며, 지속적인 골프화 개발을 통해 한국인의 발에 맞는 골프화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상트골프 ‘R90’은 전국 데상트골프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데상트골프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사)한국골프산업학회가 3일 인천재능대학교 이벤트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산업과 학문을 융합하여 한국 골프산업 발전의 방법을 모색하고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결성된 (사)한국골프산업학회는 초대 회장으로 세계적 AI 전문가이며 인공지능학계 대부인 인천재능대 김진형 총장을 선임했다. 이 날 총회에는 국내 대학 골프 관련 학과 교수진,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 등 골프 관련 협회 및 조합, 관련 기업 등 골프인과 산업계·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한국골프산업학회는 세계 정상급에 도달한 한국 골프의 위상과 600만 명을 넘는 국내 골프인구의 증가로 급성장중인 골프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목표로 산업정책 제안과 경영지원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형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골프장 설계·건설·운영관리, 골프 용품·패션, 생활 체육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계의 좋은 논문과 제안이 산업발전의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스크린골프, 스마트 클럽, 코칭시스템 등 AI융합 기술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학회가 골프산업을 선도하는 학술단체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립총회가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 업계 최대 규모 ‘SHINSEGAE GOLF’ 전문관을 30일부터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SHINSEGAE GOLF’는 정통 프리미엄 골프부터 신진 브랜드까지 총 150여 개 골프 브랜드를 선보인다. 제이린드버그, 마크앤로나, 세인트앤드류스 등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를 판매하고, MZ세대가 좋아하는 르쏘넷, 고엑스오, 레인메이커 등 신진 디자이너의 50여 개 골프 브랜드를 소개한다. 제이린드버그, 나이키 골프웨어는 물량을 20% 늘려 판매한다. 신세계는 골프전문관 오픈 축하 기념으로 6일부터 12일까지 15%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1인 1회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해 마크앤로나 토트백, 딤플골프 헤드커버세트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 IT 전문기업 ㈜브이씨가 선보이고 있는 시뮬레이터 '보이스캐디 VSE'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국내 대표 골프거리 측정기 보이스캐디가 그동안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해 선보인 골프 시뮬레이터 보이스캐디 VSE는 골퍼들의 연습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기존 시뮬레이터의 단점을 보완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골프 연습을 도와준다. 특히 VSE는 32인치의 풀HD 터치 세로형 LCD 키오스크에서 스윙 영상을 기반으로 연습에 필요한 정보만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이스캐디 VSE에 근무하는 한 레슨프로는 "레슨 시 스윙 동작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보이스캐디 VSE는 세로형 큰 화면에 스윙 동작 전체를 잘 볼 수 있어서 레슨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출시 1년 만에 90여개의 매장과 계약을 체결, 운영 중인 보이스캐디 VSE는 특히 큰 화면에서 거울 모드로 영상을 분석한 후 V모션 솔루션으로 자세 가이드를 제공해 혼자서도 쉽게 자신의 스윙을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기자] 경남 진주시는 ‘송백지구 파크골프장’이 (사)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전국에서 12번째 공인구장으로 인증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3월 파크골프장 시설 기준과 설치물 기준 관련 조사 기준표에 의거해 약 40개 항목의 현장점검을 거친 후 지난 23일 ‘송백지구 파크골프장’을 제12호 공인구장으로 결정했다. 36홀 규모의 시설을 갖춘 진주시 송백지구 파크골프장은 전국에서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찾고 있는 시설로, 이번 공인구장 인증으로 더 많은 동호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 등 다양한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인 인증으로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은 물론 다양한 대회 개최가 가능해진 만큼 진주시 파크골프의 위상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호인들이 찾을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시설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한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가 6월 21일 경기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14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 90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프로 30명 등 120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 3명과 KLPGA 프로 1명이 한 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하며 우승자에게는 6월 24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 자격을 준다. 또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을 맺고, 포천힐스CC 기간별 무제한 이용권을 지급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25일 오후 2시부터 6월 3일까지고, 자세한 내용은 테일러메이드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나와 있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임헌영 대표는 "유망주를 발굴하고 후원하는 것이 메이저 골프 회사의 역할이라는 판단으로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마제스티골프가 최첨단 기술과 장인정신을 담은 플래그십 대표 모델 프레스티지오 12를 26일 20시 SSG닷컴 라이브 커머스에서 최초로 단독 공개한다. 프레스티지오는 1998년 첫 번째로 출시된 마제스티골프의 프리미엄 클럽. 이번에 새로 출시된 프레스티지오 12는 럭셔리한 프레스티지오만의 레드 그라데이션 드라이버 헤드 디자인이 특징으로 골드 IP 코팅을 적용, 마제스티만의 골드를 구현했다. 에너지 손실이 적은 티타늄 재질로 만들어진 심플한 구조의 모노코크 보디 디자인으로 반발력을 극대화해 역대 최대 초속 성능의 고반발을 실현시켰다. 프레스티지오 12 드라이버 헤드는 샬로우 페이스로 제작되어 저중심 설계로 쉽고 편안한 어드레스 셋업과 높은 관용성을 이끌어낸다. 몸통 회전의 가속력을 더해주는 Power EI 샤프트를 적용 및 최적화된 샤프트 길이로 스윙하기 편하며 의도하지 않은 흔들림을 억제하여 정타 확률을 향상시켰다. 좀 더 강한 스펙을 원하는 여성 골퍼들을 위해 마제스티골프 최초로 A 샤프트 옵션을 추가하였다 6월 24일 공식 런칭에 앞서 신세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서 최초로 공개되는 프레스티지오 12는 라이브 방송 중 다양한 이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 홍정민(20)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정상에 올랐다. 홍정민은 22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이예원(19)을 1홀 차로 꺾었다. 작년에 데뷔한 홍정민은 투어 대회 35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홍정민은 상금랭킹 6위(2억1천488만원)로 올라섰다. 홍정민은 "기대하지 않았던 우승"이라면서 "부모님께 효도했다는 생각에 기쁘다. 당장 다음 우승보다는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정민은 이 대회에서 정상급 선수들을 잇달아 격파해 '강호 킬러'의 입지를 다졌다. 홍정민은 16강 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투어 11승의 박민지(24)를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8강전에서는 작년 신인왕 송가은(22)을 제쳤고, 준결승에서는 투어 4승의 임희정(22)을 따돌렸다. 홍정민은 "톱클래스 언니들을 만났는데 최선을 다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임)희정 언니가 가장 힘든 상대였다"고 말했다. 홍정민은 또 16강전부터 결승까지 4경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