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김흥열의 '가을 스케치'(양평 두물머리)를 포함한 17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총 354명이 참여해 1,404점의 사진이 출품됐다. 공모전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대상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도 반영되었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는 3,451명, 오프라인 조사에는 1,282명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김흥열의 '가을 스케치'가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강석환의 '마장호수의 겨울'(파주 마장호수)와 박병갑의 '수원화성 야경'(수원 화성)이 선정됐다. 특선에는 이주선의 '노을속에서'(연천 댑싸리공원), 홍범의의 '수원 팔달문 야간 궤적'(수원 화성), 이건목의 '다랭이 논'(평택 현덕면), 최승관의 '자전거다리철솜돌리기'(시흥 미생의다리), 정석인의 '일몰 속'(안산 탄도항)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1점·100만 원), 우수상(2점·각 50만 원), 특선(5점·각 30만 원) 등 총 1,97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12월 중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11월 28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비전 2035'를 수립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광연 공식 유튜브 채널(문화예술지식정보시스템 ACKIS)에서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근 지역소멸, 저출생·고령화, 기후 위기 등의 사회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대전환으로 사회와 산업 전반에 걸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향후 10년간의 정책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문화정책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문체부와 문광연은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문화비전 2035(안)'을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문광연 양혜원 문화연구본부장이 '문화비전 2035(안)'을 발표하며, 문화·관광·스포츠 향유 방식의 변화, 산업 여건, 인구구조 변화, 사회갈등 심화, 기술 발전, 인공지능 상용화, 기후 위기, 한국의 국제적 위상 등 환경 변화를 진단한다. '문화의 힘, 문화로 여는 미래'라는 비전 아래, 창의적 개인, 역동적 경제, 지속 가능한 사회, 번영하는 세계를 목표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방향을 제시한다. 주요 방향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과 대기업, 비영리기관, 지자체가 협력하여 만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욕탕 - 일죽목욕탕’이 22일 안성시 일죽면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추진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서비스 부족과 낡은 목욕 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일죽면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글로벌 광고회사 이노션,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안성시 등이 협력하여 기존 일죽목욕탕을 리모델링하였으며,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라커룸 숫자를 크게 표시해 가독성을 높이고, 얼굴 인식 키오스크를 설치해 건강 상태에 맞춘 안전 목욕법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조물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없애 타박상과 골절을 줄이고, 곳곳에 SOS 호출 버튼을 설치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목욕탕 내 열실신, 화상, 익사 등 고령층이 겪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강리더 양성, 목욕탕 개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함께 11월 27일과 28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2024년 인문다큐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올해 제작을 지원한 인문 주제 다큐멘터리 19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문체부와 예술위가 지역의 문화유산과 고유한 문화, 인물에 담긴 인문적인 가치를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6월, 제작계획서를 공모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각 작품에 1,500만 원의 제작비와 전문가 상담 2회를 지원해 완성도를 높였다. 완성된 작품 중에서는 <2024 스티처의 귀환> (1980년대 부산의 신발 부흥기를 이끈 전문가의 이야기), <윤이상의 학교 가는 길> (음악가 윤이상의 삶과 업적), <벙커의 두얼굴> (쓰레기 소각장을 재생한 부천아트벙커 B39를 통한 도시 재생) 등 세 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10만 번의 펀칭> (기계자수 공장을 운영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우리는 마지막 광부다!> (도계 광업소 광부들의 이야기), <다정 레스토랑에서 함께한 시간> (발달장애인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1월 27일(수) 오후 2시,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서울 강남구)에서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를 주제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청년들이 문화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문화예술기획·지역·전통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주역들이 발표자로 나서 박용택 전 야구선수 특별강연, ‘3할의 성공 뒤에는 7할의 실패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기획과 지역, 전통 등 다양한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시각예술 전문 기획자 오아에이전시 윤영빈 대표는 ‘문화예술기획의 맥락과 실천, 그 과정 속 ‘나’ 찾기’를, ▴강진 청년마을 어나더랜드 전지윤 대표는 ‘지역(로컬)에서 새로운 세계관 만들기’를, ▴전통음식 창업기업 더바른컴퍼니 전명준 대표는 ‘전통을 젊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문화를 통해 성장한 자신의 경험과 미래 비전을 나눈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청년 참가자들이 청년, 문화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진행한다.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 야구선수 박용택 해설위원이 특별강연자로 나선다. 박 위원은 ‘3할의 성공 뒤에 7할의 실패가 있다’를 주제로, 운동을 시작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반려견 동반 여객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인천공항 펫라운지'를 신규 조성해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오후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인천공항 펫라운지 오픈식'이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및 임직원, 애견호텔 독독 김성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펫라운지의 오픈을 축하했다. 공사는 국내 반려견 인구 증가로 반려견 동반 여객도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해 지난 3월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 및 실외 펫가든을 오픈했으며, 이번에 실내 펫라운지도 추가 조성하게 됐다. 이번에 오픈한 펫라운지는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서편에 위치해있으며, 반려견과의 포토존, 휴게의자 등 출입국 여객들이 반려견과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펫라운지는 지난 3월 조성된 실외 애견 산책로인 '인천공항 펫가든'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만큼, 반려견 실외 산책 및 실내 휴식 등이 함께 가능해짐에 따라 반려견 동반 여객들의 이용편의가 한층 향상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소멸·저출생·양극화 위기…문화로 사회문제 해결한다 지역소멸, 저출생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에서의 문화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화한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내년부터 3년간 도시당 200억 원의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성과를 창출해 나가는 한편, 지역 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색 있는 예술-콘텐츠가 창·제작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환경취약지역,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해 국민 문화 향유 증진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 저출생과 관련해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회적인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어린이·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한다. ’25년 용산어린이정원 일대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콘텐츠 체험관 등을 마련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을 신설한다. 아울러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새롭게 시작한다. 사회적 여건에 따른 문화 누림 격차 해소 등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 통합문화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그 동안의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성과를 발표했다.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는 국민 여가의 핵심으로 민생과 직결되어 있고, 케이-팝과 게임, 웹툰, 영화 등 세계 경쟁력을 갖춘 케이-콘텐츠는 수출 유망 산업이자, 전 세계인의 일상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모든 국민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투·융자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문화콘텐츠 등 연관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청와대, 국민 품속으로! 누적 관람객 658만 명 돌파, 대표 명소로 재탄생 ’22년 5월, 대통령만의 공간이었던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를 역사·문화예술·문화유산·수목의 4개 핵심 콘텐츠에 기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함과 동시에 국민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총 100회 이상의 음악회·기획전시·장애예술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658만 명을 돌파하며, 도시와 자연을 잇는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청와대 권역을 한국 관광의 대표적 거점으로 만들고자 ’23년 4월, ‘청와대 케이-관광 랜드마크 선포식’을 열어 청와대와 경복궁, 서촌·북촌,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오는 11월 29일(금)부터 4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인도적인류(Humanitarian Human)'를 주제로 분쟁 및 취약국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전 세계 분쟁 현장과 그 안에서 포착된 연대의 순간을 담아, 인도적 지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관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인도적인류 展'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코이카와 함께 전 세계 분쟁 및 취약국을 지원하는 18개 파트너 기관(국제기구 8개, 국내 NGO 10개)이 참여해 인도적 지원의 다양한 현장을 조명한다. 특히,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총 33개국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위기 속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문 관람객은 사진에 담긴 분쟁 및 취약국 현장의 모습과 함께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노력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이카와 파트너 기관들이 함께 이루고자 하는 인도적 지원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다. 전시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르완다의 공정무역 원두를 활용한 커피 등
음악을 통해 생태와 환경,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DMZ OPEN 국제음악제’가 3,8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DMZ OPEN 국제음악제’에서는 백건우(피아노),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으며, 전체 기획은 DMZ 오픈 페스티벌 임미정 총감독이 맡았다. 9일(토)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브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어서 10일(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했다.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13일에는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와 윤홍천(피아노)이 출연했고, 14일은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가 연주했다. 15일에는 김서현(바이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