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6승을 쓸어 담았던 박민지(24)가 이번 시즌 초반 찾아온 고비를 넘고 첫 승을 달성하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속 시원히 털어냈다. 박민지는 15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 코로나19에 걸리면서 대회에 나오지 못해 자주 울었다. 많이 울었다"며 "그런 시간이 있어서 마음을 내려놓고 조급함이 없어졌다"고 요인을 꼽았다. 박민지는 이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아마추어 황유민(19·한국체대) 등 공동 2위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무려 6승을 수확, 대상과 상금왕 등을 휩쓸며 '대세'로 자리 잡았던 박민지는 큰 기대 속에 맞이한 이번 시즌 초반 주춤했다.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에 그치고, 타이틀 방어전이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선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기권했다. 하지만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최근 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며 흐름을 바꿨고, 소속사 대회 타이틀 방어로 시즌 첫 우승을 장식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5∼18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총 2천143억원(1천16건)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들로, 감정가 934억원인 레이크힐스제주CC 골프장이 이번 매각 목록에 포함됐다. 이밖에 감정가 7억7천만원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152건도 포함됐다. 캠코는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이 182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다만, 낙찰 후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입찰 시에는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 의류 브랜드인 어메이징크리(AmazingCre)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1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LPGA 투어와 어메이징크리의 포틀랜드 클래식 타이틀 스폰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1972년 창설된 포틀랜드 클래식은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다. 지난해 고진영(27)이 우승을 차지했다. 어메이징크리는 올해 LPGA 투어 지난 시즌 신인왕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 뛰는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와 의류 후원 계약을 맺은 회사다. 올해 포틀랜드 클래식은 9월 총상금 150만 달러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지난 2020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을 제패한 조피아 포포프(독일)가 남편 캐디로 나서 US오픈 지역 예선전 1위로 이끌어 화제다. 포포프는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안달루시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오픈 지역 예선전에 출전한 남편 막시밀리안 메흘레스(독일)의 캐디백을 멨다. 메흘레스는 6언더파 66타를 쳐 2위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메흘레스는 켄터키대학 골프부에서 활약하다 프로로 전향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노리고 PGA 투어 캐나다에서 뛰었다. 흥미로운 건 포포프가 2020년 AIG 여자오픈 우승했을 땐 메흘레스가 캐디를 맡았다는 사실이다. 포포프는 대회에 앞서 안달루시아 컨트리클럽에서 라운드하면서 코스를 살폈다. 여자 프로 선수에게는 벅찬 전장 7천400야드 코스를 도느라 두 번째 샷은 거의 3번 아이언 아니면 5번 아이언이었다. 포포프는 이 연습 라운드가 코스 공략 방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여긴다. 포포프가 캐디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작년 3월 캐나다 프로골프투어 매켄지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나선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존커머스와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한정판 그린베어 에디션 판매에 나섰다. 1일 골프존커머스와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한정판 '그린 베어(Green Bear) 스페셜 에디션' 골프공과 웨지(받침대)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극곰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 전량을 골프존커머스가 판매하는 방식이다. 판매로 인한 수익의 일부는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에 기부될 예정이다. 디자인은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한 콘셉트다.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와 가치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세계 지구의 날'인 지난 4월22일부터 선보였다. 제품은 북극곰과 빙하 디자인이 새겨진 캘러웨이골프의 크롬소프트 볼과 웨지 한정판이다. 캘러웨이 그린베어 스페셜 에디션의 상세 정보는 골프존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후속 사업자로서 골프장을 하루라도 빨리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스카이72 골프장의 후속 사업자로 선정된 KMH신라레저는 30일 서울고등법원이 결정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간의 항소심의 항소기각 판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고법 행정8-1부는 공사가 승소한 1심 판결에 대해 기존 스카이72 운영업체가 불복해 항소한 ‘부동산 인도소송’ 및 이에 대한 반소로 제기된 ‘유익비 등 소송’ 및 토지사용기간 연장과 관련한 ‘협의의무확인 소송’ 판결에서 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KMH는 연간 40만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종사자들의 고용과 직결되며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골프장의 정상운영을 위해서는 후속조치들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현재 스카이 72 골프장은 공사와 운영업체의 실시협약이 2020년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1년4개월째 불법적 영업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KMH는 인천시의 체육시설업 등록 절차에 따른 전향적인 행정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KMH관계자는 “사실심이 종료된 만큼 모든 당사자들이 이제 골프장 운영 정상화에 적극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다올저축은행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유해란 프로의 통산 5승 달성을 기념해 특별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29일 다올저축은행은 "유해란 프로는 다올금융그룹이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는 KLPGA 선수"라고 설명했다. 다올저축은행은 올해부터 유해란 프로를 후원해왔으며, 지난 24일 유해란 프로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대회에서 프로 통산 5승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특판상품을 준비했다. '유해란 프로 우승기념 특별적금'은 6개월 만기 정기적금이다. 우대금리 조건 없이 연 5%(세전)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금액은 월 최대 30만원이다. 다올저축은행의 디지털뱅크앱 'Fi(파이)', 'SB톡톡'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며, 선착순 1만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 고인 : 임충상(KPGA 투어프로) ▲ 별세 : 2022년 4월 26일 오후 1시14분 ▲ 빈소 : 용인시 수지구 쉴낙원경기장례식장 8호실 ▲ 발인 : 2022년 4월 28일 오전 9시30분 ▲ 전화 : 010-7484-7541
[ 골프앤포스트 박청하 기자 ] KMH그룹(회장 최상주)이 운영하는 퍼블릭 골프장 파주 컨트리클럽이 클럽하우스에서 한국 회화 5대 거장전 '매그넘 오푸스'(Magnum Opus)가 7월까지 열린다. 19일 파주CC에 따르면 전시회는 전통 한지로 예술 세계를 구축한 전광영,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단색화 거장 박서보, 현존 한국 작가 중 가장 비싼 작품 가격을 기록한 이우환, 숯의 근원적 힘과 한국 단색화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이배, 물방울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창열 등 거장 5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파주CC는 클럽하우스 로비를 메인 공간으로 아트월과 작품 6점, 대식당에는 4점을 배치해 총 10점의 작품들을 설치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보유하고 전시 기획, 기업체 아트 컨설팅, 퍼블릭 아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유진 갤러리가 기획했다. 유진갤러리 정유진 대표는 "파주CC 전시는 코로나19 이후 갤러리라는 틀을 벗어나 다양한 공간에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무브-온'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운동을 위한 공간에서 예술계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골퍼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CC는 지난 동계 휴장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