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광주 한 사립대 법인 이사장이 골프장에서 여성 캐디를 강제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9일 골프장 이해관계인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고소장을 최근 접수,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지난 2020년 11월과 2021년 1월쯤 전남의 한 골프장에서 A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여성의 주장이 담겼다. A씨는 피해자가 최근까지 근무한 골프장 대표이사의 아버지다. 경찰은 피의자와 주변인 등의 진술조사 등을 진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크리에이츠의 미국 자회사 유니코(UNEEKOR)는 미국 시장에서 매진을 기록한 포터블 골프 론치 모니터 '아이미니(EYE MINI)'가 국내 골프대회에서 프로 골퍼들로부터 뛰어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6일 유니코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초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골프박람회 'PGA 쇼'에서 아이미니를 선보였다. 이후 지난 1일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뛰어난 성능과 호환성을 기반으로 초기 물량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열린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프로 골퍼들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연습장과 티잉 그라운드에 제품이 설치됐다. 유니코 관계자는 "초고가 론치 모니터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정확한 샷 데이터를 태블릿 기기를 통해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많은 프로 골퍼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미니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악천후 상황에서도 정확도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투어 선수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미국 시장 출시로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국내 정상급 프로들에게도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인터파크가 브이씨소프트와 골프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이씨소프트는 보이스캐디의 제조사로 알려진 브이씨의 자회사로 국내 500여 개 골프장의 코스뷰, 그린언듈레이션, 실시간 핀 위치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APL골프’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 차별화된 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APL골프 앱에는 100여개의 해외 골프장 정보를 추가하고, 인터파크의 해외 골프 여행 상품 이용시 종합 골프코스 가이드북 ‘야디지북’ 및 거리 측정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초정밀 3D 스캐닝 기능을 활용한 그린 경사‧높낮이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스코어 등록 및 관리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는 오는 10월까지 파타야 세인트앤드류스 등 해외 유명 골프장에서 APL골프 앱을 활용해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 여행 상품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장에 몰래 침입해 물웅덩이에서 골프공 15만 개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60대 남성 A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를 도운 B 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또 이들로부터 골프공을 매입한 50대 장물업자 2명도 장물취득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2년여 동안 제주지역 골프장 20여 곳에서 해저드(웅덩이)에 빠진 골프공 15만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얕은 바다에서 해산물을 잡는 이른바 '해루질' 등에 주로 쓰이는 가슴 장화와 잠수복 등을 입고 웅덩이에 들어갔다. 또 뜰채 등 장비를 이용해 바닥을 긁어 골프공을 꺼낸 것으로 확인됐다. 훔친 골프공은 장물업자에게 1개당 200원 정도에 판매했는데, A씨는 이렇게 모은 범죄 수익금 3,000만원 상당을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첩보를 입수해 잠복 등을 벌였고, 지난 2일 서귀포시 모 주거지에서 A 씨를 체포했다. 또 A 씨의 차량에서 골프공이 담긴 포대 자루 4개와 가슴 장화, 잠수복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웅덩이에 빠진 공은 골프장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법원이 와인바의 매출 감소로 직원들을 유급휴직시킨다며 고용유지 지원금 약 9천만원을 타내고서 실제로는 정상 근무시킨 업주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지난 25일 사기와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A씨가 대표로 있는 와인바 법인 B사에는 벌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서 와인바를 운영하던 A씨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3월 직원 4명이 한 달간 유급휴직을 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서를 강남고용센터에 제출해 총 8천987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와인바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유급휴직을 신고한 직원들도 모두 정상 근무하도록 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매출액이나 생산량이 감소한 업체가 직원을 줄이는 대신 유급 휴직·휴업 형태로 고용을 유지하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인건비 등 운영자금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재판부는 "고용유지를 위해 국가가 사업주에게 교부하는 지원금을 거짓된 방법으로 수령했고, 지급받은 액수가 8천900여만원에 달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KT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 2종을 출시한다. 각각 베어로보틱스와 LG전자에서 제작한 모델이다. 둘 다 태블릿과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돕는 ‘스마트오더’ 서비스, 매장 내 호출 시스템 등과 연동 가능하다. 고객이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이나 호출벨 등으로 요청 사항을 접수하면 로봇이 즉시 응대하는 식이다. KT 측은 “기존 모델에서 주행 안정성과 마케팅 활용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이로써 KT는 총 5종의 AI 서비스로봇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베어로보틱스의 새 모델은 대형 무게 반응형 트레이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4단 트레이를 달았다. 특히 반찬과 국물 요리가 많은 국내 매장에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 측은 “10.1인치 디스플레이 탑재로 홍보와 안내 등 마케팅 활용도도 높였다”고 했다. LG전자의 새 모델은 6개의 독립 서스펜션, 라이다·3D 카메라를 달았다. KT 측은 “디스플레이에 원하는 안내문구를 노출시키는 고객 안내모드를 이용하면 안내 로봇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KT는 이번 로봇 출시를 계기로 실내 골프장, PC방, 소형 부품 공장 등으로 로봇의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모 기업 회장의 아들이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됐다. 27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 )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권씨는 1심에서는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일부 피해자와 합의하고 초범인 점 등이 고려돼 2심에서 감형됐다. 범행에 가담한 성모씨와 장모씨는 각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이들은 1심에서는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권씨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하고 성씨에게 촬영하도록 신호를 주는 방식으로 여성 37명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권씨는 경기 안산시 소재 대형 골프리조트업체와 기독교계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하는 기업 회장의 아들로 알려졌다. 성씨 역시 여성 3명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장씨는 촬영도구를 구입하고 설치했을 뿐 아니라 실제 여성과 성관계하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권씨 측은 수사기관이 소유자인 권씨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은 채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압수해 유죄 인정을 위한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전남 순천시 별량면에 자리잡은 27홀 규모 포라이즌 CC(옛 승주CC)가 '2023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 회원제 골프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리서치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선진 골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골프장(18홀 이상 390곳)의 이용 만족도를 심층 조사해 골퍼가 중심이 된 국내 골프장 평가로 골퍼들이 쉽게 골프장 순위를 알아볼 수 있게 '별점'으로도 구분해 각각 1~10위는 별 5개, 11~30위는 별 4개, 31~50위는 별 3개를 부여하고, 51~70위는 별 2개, 71~100위는 별 1개를 부여했다. 포라이즌CC는 안전·위험관리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해 100점을 받았으며 골프장 시설은 99.5점, 코스·그린관리에 94.5점, 전반적 만족도는 99.7점을 받아 고르게 상위권에 올랐고,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71.5점을 받았다. 구력 5년 이하와 15년 이상~20년 미만 골퍼들이 코스·그린관리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고,지난해 라운드 횟수가 20회 미만, 30~39회인 골퍼들도 코스·그린관리 부문에서 가장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골프장 시설 부문에서는 지난해 20~29회 라운드를 한 골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회장 김봉현)은 지난 21일(현지시간)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은 5월 19일까지 장학생 신청서를 인터넷(www.laklc.org)으로 받아 총 34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는 세계 골프의류 시장 규모 세계 1위인 한국에서 첫 번째 골프 캡슐컬렉션을 최근 선보였다고 밝혔다. 메종키츠네는 패션과 예술을 사랑하는 젊은 골퍼를 위한 프리미엄 캐주얼 골프웨어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골프 캡슐컬렉션은 예술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상징인 ‘여우’ 캐릭터가 활용됐다. 특히 여우 얼굴, 프로파일 여우, 스윙하는 여우 등 독보적인 로고 플레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템에 재미와 함께 창의적인 디자인이 강조됐다. 또 올 시즌 테마를 ‘카툰 폭스(Cartoon Fox)’로 잡고, 만화적인 감성과 스트라이프·아가일·타투 패턴 등을 조합해 선보였다. 메종키츠네 골프 캡슐컬렉션의 대표 상품은 폭스 헤드 스타디움, 점퍼·코치, 재킷·아노락 등 아우터 라인과 프로파일 폭스 아가일 카디건·쇼트, 슬리브 니트, 폴로 셔츠·스윙, 폭스 풀오버 스웨터 등 스웨터 라인, 프로파일 폭스 팬츠 및 미니스커트, 카툰 폭스 팬츠 등이다. 폭스 헤드 볼캡, 프로파일 폭스 클럽 커버, 폭스 헤드 장갑, 프로파일 폭스 볼 케이스 등 액세서리 라인도 있다. 메종키츠네는 신세계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