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2월 11일(수), 코엑스에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23명과 우수 콘텐츠 15작품에 대해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 열여섯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작품 시상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3개 부문에서 15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애니메이션 부분에서는 5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유미의세포들 더 무비는 누적조회수 30억뷰 이상의 인기웹툰 '유미의 세포들' 원작 이야기 중에서 유미의 행복을 응원하는 세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새롭게 각색하여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유미'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4년 4월 개봉하여 누적 관객수 76,496명, 베트남, 싱가포르, 러시아 등에서 개봉했으며, 실제 관람한 관객들이 올리는 만족지수 CGV 골든 에그 지수 93%를 달성했다. 레인보우 버블젬 시즌1은 바다왕국에서 곱게만 자란 일곱 인어공주들이 갑자기 육지학교에 다니며 겪게 되는 모험을 통해 어른들은 알 수 없는 고민을 해결해 가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중국 텐센트
외교부가 주최하고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가 주관한 제19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이 5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본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06년 제정된 정부 포상으로, 현재까지 총 207명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8명의 봉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은 우간다에서 환아와 빈곤층 아동을 돌보며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황경순 예수의꽃동네자매회 수녀가 받았다. 황 수녀는 우간다에서 17년 이상 선교단체를 운영하며 1,200여 명의 아이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50여 채의 벽돌집을 지어 극빈 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에이즈 감염 고아 및 빈곤 아동 60여 명과 함께 생활하며 돌봄 및 교육지원 봉사를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태석상도 함께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정호 코이카 글로벌협력의사가 받았다. 서정호 의사는 8년여간 캄보디아 내 3개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며 저소득층 주민과 교민,
올해 통계조사 결과, 임금 근로자의 반 이상(55.8%)이 유연근무를 활용 중이거나 활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통계조사 결과, 일·생활 균형 정책이 출산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조사대상자의 69.4% 대답했으며, 가장 주요한 정책으로는 재택근무나 시차출퇴근 등과 같은 유연 근무 도입 및 확대라고 28.7%가 응답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반영해 유연근무 제도를 확산하기 위한 온라인 유연근무 정책 제안 게시판을 마련하여 노사 및 국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모색한다. 시차출퇴근, 선택적 근로시간제, 탄력적 근로시간제, 재량근로제, 근로시간 단축제,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을 확산하기 위한 방법에 관해 국민 누구나 활용 사례와 건의·불편사항 등을 바탕으로 제안할 수 있다. 제안 내용은 고용노동부에서 정책 검토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2월 22일까지 들어온 제안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도 제공된다. 편도인 고용지원정책관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에는 생산성을, 근로자에게는 일‧생활 균형을, 사회적으로는 저출생 해소를 위한 유연근무가 확대될 수 있도록 보다
교육부는 11월 29일(금), 2025년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검정심사 결과와 함께 도입 이행안(로드맵)을 조정하여 발표했다. 2025년 도입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확정 2024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검정심사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공통교과의 영어, 수학, 정보 교과에 대해 총 146종의 교과서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검정심사에서는 전문가와 현장 교사들로 구성된 검정위원이 교육과정에 따른 맞춤 학습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기술적 완결성과 학습지원 기능, 데이터와 개인정보 관리의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 결과, 12개 출원사에서 제작한 총 76종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최종 합격하여 2025년 1학기부터 교실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디지털교과서 도입 이행안 조정 교육부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의 합의 및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2025년에는 영어, 수학, 정보 교과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우선 도입하고, 사회와 과학 교과는 2027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국어 교과와 기술·가정(실과) 교과는 제외하며, 특수교육 기본 교육과정의 국어와 수학 교과는 개발하되 생활영어와 정보통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2023년 국민 사회적 연결 실태조사에 따르면 70.1%가 평소에 외롭다고 느끼며, 국민의 50%가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문체부는 오는 12월까지 전 국민과 함께 문화로 외로움(loneliness)을 논하고 치유하는 ‘문화담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리 공동체가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코로나 시기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더욱 심화되고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외로움’을 주제로 담론의 장을 펼친다. 저마다의 외로움, 사회적 고립과 은둔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해야 오늘날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도, 사람 간의 물리적, 심리적 단절은 깊어지며 이로 인한 외로움이 심각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 사회적 연결 실태조사(2023, 문체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열 명 중 일곱 명꼴로 ‘평소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해 외로움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외로움을 방치하면 이는 정서적 우울뿐 아니라 사회적인 고립, 은둔으로 이어지며, 특히 고립·은둔 청년 34만 명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이하 '수은')은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채선주 네이버 대외 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은의 금융지원 역량과 팀네이버의 ICT 역량을 연계해 첨단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ICT 구축 및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정보교환 및 사업 공동 발굴 ▲팀네이버가 추진하는 해외 사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가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과 같은 K-ICT 사업에서 양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후 "이번 협약 체결로 팀네이버의 해외사업 확장과 수은의 미래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건설과 IT 산업간 융합 시너지 역시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SPC그룹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함께 물품을 기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 '기부, GIVE(기브)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22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SPC그룹 임직원들은 물품 기부와 함께 기부 물품을 분류·검수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 캠페인은 2018년부터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1800여 명의 SPC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9400여 개의 물품을 기증했다. 굿윌스토어는 후원을 통해 기증 받은 중고물품·의류·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한다. 전국에 3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활동으로 연말을 맞이하게 돼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11월 21일(목) 오후 5시,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5편을 발표한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은 만화·웹툰, 공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케이-콘텐츠 전 분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천 이야기를 발굴하는 장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해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기회인 동시에 케이-콘텐츠 기업들에는 새로운 사업 소재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역대 최다 2,500편 접수, 심사위원 170여 명 평가로 15편 선정 올해 공모(3. 11.~6. 4.)에서는 역대 최다인 총 2,500편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심사위원장인 박재범 작가를 포함해 심사위원 총 170명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조선의 품격(작가 천영미)’은 <세종실록> 16년의 기록을 통해 세종의 북방 정책인 4군 6진의 설치가 왕족 ‘이교’가 차려낸 소박한 ‘밥상’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힌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은 역사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현
SKT와 신한카드가 첨단 AI 기술로 사이버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신한카드와 'AI 기반 사이버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양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보안 역량을 활용해 금융범죄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전자금융거래 시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신한카드의 'FDS(Fraud Detection System)'에 SKT의 'FAME'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SKT의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 SK텔레콤이 보유한 위치ㆍ이동 데이터와 전화ㆍ문자 수발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및 AI 기술로 금융사의 인증 체계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안정성을 더해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분실 혹은 도난당한 신용카드 사용이 확인되면, 고객의 동의 하에 승인된 가맹점과 고객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자동 보상 판정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카드사에서 고객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했지만, 추가 확인 과정 없이 고
앞으로 경찰관이 술자리에 차를 가지고 갔다가 음주운전을 하면 곧바로 경찰에서 퇴출되게 생겼다. 또, 경찰관은 음주운전 차를 함께 타기만 해도 방조 행위로 무거운 징계를 받아야 한다. 경찰청은 이처럼 주요 비위에 대한 징계양정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경찰공무원 징계령 세부시행규칙」 개정안이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의결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경찰관의 주요 비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한편, 더욱 엄중하고 강력히 대응하여 경찰 내부에 남아 있는 비위를 척결하기 위함이다. 먼저, 마약·스토킹범죄·디지털성범죄를 별도 유형으로 분류하여 엄중하게 처분한다. 최근 사회문제화된 마약이나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등으로부터 국민을 지켜야 하는 경찰관이 오히려 해당 범죄를 저질렀을 때 더욱 무겁게 처분하는 것이다. 이제 「성폭력 처벌법」상 ‘허위영상물 등 반포 등 행위’와 ‘촬영물과 편집물 등을 이용한 협박·강요 행위’는, 일부 경미한 경우를 제외 하면 대부분 배제 징계하고, 스토킹범죄도 고비난성인 경우는 가장 높은 수위로 징계하게 되었다. 특히 마약은, 마약 수사·단속 주체라는 경찰의 특성을 고려하여 아주 사소한 경우라도 최소 해임 이상으로 처분함으로써 무조건 경찰관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