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남악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가졌다. 전남 무안군은 17일 삼향읍 남악 일원에서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남악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나광국 전라남도의원, 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고향사랑기금 전달, 테이프 컷팅, 시타,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악파크골프장 시공을 맡은 ㈜영신건설에서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금제에 기부금 100만원을 무안군에 미리 전달해 준공식에 의미를 더했다. 파크골프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고, 정서 함양과 체력증진에 가장 접합한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7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조성면적 18,802㎡에 파크골프 18홀 코스(A코스 9홀, B코스 9홀)와 사용자들의 휴식을 위한 쉼터 공간을 조성했다. 군은 남악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는 자연공원이자 다양한 생활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 접대’ 의혹을 받는 이영진 헌법재판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진술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김선규)는 전날 이 재판관으로부터 에이포(A4) 용지 10여쪽 분량 진술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이 재판관은 진술서에서 지난해 10월 고향 후배가 주선한 골프 모임에서 사업가 A씨 등을 만나 골프와 식사 등 향응을 제공받은 경위 등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재판관은 골프 모임을 함께 한 대학후배 B변호사를 통해 금품과 골프 의류를 전달받았다는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고 한다. 이 재판관은 공수처와 협의를 통해 이 같은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B변호사 조사를 끝으로 이 재판관을 제외한 사건 관계인 소환 조사를 마무리한 상태다. B변호사는 사업가 A씨로부터 현금과 골프 의류를 받은 것은 맞지만, 이 재판관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그간 조사된 사실과 진술서 내용 등을 확인한 뒤, 이 재판관의 조사 필요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공수처는 올해 안에 이 재판관 사건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 재판관은 지난해 10월 고향 후배가 주선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대법원이 '땅을 사기로 약속한 사람이 계약금만 지급한 뒤 중도금과 잔금을 장기간 주지 않았다면 계약이 파기된 것으로 봐도 된다'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추심금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최근 사건을 울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 B씨는 2007년 1월 C 건설사에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을 3억 원에 매도하는 계약을 맺고 계약금 3천만 원을 받았으나 이후 약속한 중도금과 잔금을 받지 못했다. 계약 당시 C사는 B씨에게 계약 한 달 뒤 중도금 6천만 원을 지급하고, B씨의 부동산을 수용해서 추진하려 했던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이뤄지면 10일 안에 잔금 2억1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B씨는 계약이 무효로 돌아간 것으로 생각하고 2012년 2월 다른 매수인에게 부동산을 매각했다. 이후 C사에서 받을 돈이 있던 A씨가 2017년 B씨에게 "계약금과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데 따른 위약금 3천만 원을 달라"며 추심금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의 판단은 엇갈렸다. 1심은 C사가 중도금을 납입하지 않은 시점에 이미 계약이 실효됐다고 보고 B씨의 손을 들어줬지만, 2심은 계약서 내용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에버랜드 사파리를 누비는 듯한 골프 카트, 곳곳에 놓여진 예술 작품,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체크인부터 결재까지….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삼성물산 골프장이 진화했다.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와 글렌로스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골프클럽은 최근 골프 대중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 명문 클럽으로서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먼저 글렌로스GC에서는 에버랜드 사파리를 만날 수 있다. 글랜로스GC 벽면엔 판다, 호랑이, 기린, 얼룩말 등이 그려진 대형 트릭아트 벽화가 만들어 졌고 골프 카트는 ‘사파리 에디션’으로 독특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사진을 찍을 만한 ‘포토 스폿’은 또 있다. 각 홀의 티잉 구역에 삼성문화재단이 보유한 작품들을 엄선해 한진섭 작가의 ‘한마음’, 김영원 작가의 ‘낮잠’ 등 작품 6점을 전시 중이다. 가평베네스트에서도 ‘예술’을 만날 수 있다. 클럽하우스에는 2019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폴 최우수 작가상 등을 수상한 유명 조각가 김시찬 서정대학교 교수의 대표작 8점을 전시하고 있다. 당연히 최근 골프 트랜드인 ‘디지털화’도 앞당겼다. 스마트폰으로 체크인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 골프투어도 속속 재개되고 있다. 브루나이 골프 여행길도 11월부터 다시 열린다. 브루나이 항공 전세기로 오가며 7성급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 숙박과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엠파이어 골프클럽 라운드가 포함된 골프투어 상품이다. 투어클릭이 기획했고 오는 11월16일부터 19일, 23일, 26일,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골프가 포함된 투어는 물론 일반 여행 투어도 가능하다. 브루나이는 무비자로 30일 여행이 가능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입국 가능하다. 또 항원, 항체 검사서 제출 및 사전 도착신고서 의무 작성 항목도 사라졌다. 엠파이어 골프클럽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코스로 2012년에 아시아와 유럽 간 남자골프 대항전인 로열 트로피가 개최된 곳이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가족이 주차할 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주차된 차량 6대를 골프채로 부순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7일 광주지법 형사 10단독 김정민 부장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오전 3시 12분께 광주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골프채로 주차 차량 6대의 앞 유리를 내리쳐 부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골프채 길이는 98cm였으며, A씨는 주차된 차들로 인해 가족이 주차를 못 하다는 이유로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A씨는 위험한 물건인 골프채로 주차 차량 6대를 손괴해 죄책이 무겁다”면서 “A씨가 피해자 6명 중 4명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알코올 의존 증후군으로 입원 치료 중인 A씨의 도주 우려가 없고 합의할 기회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관통하는 금강 일대가 지역의 체육·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내년에 금강 둔치를 대상으로 파크골프장과 야외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관광명소 조성사업이 잇따라 추진된다. 시는 내년 말까지 대평동 금강 둔치 4만3천㎡에 19억원을 들여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대회도 유치 해 개최할 방침이다. 파크골프장 조성 예정지 맞은편인 나성동 금강 둔치 1만4천㎡에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야외수영장이 조성된다. 이 수영장은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수영장과 어린이 전용 수영장, 미끄럼대, 탈의실, 파고라, 벤치, 화장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편성한 내년 예산안에 5억원을 반영했다. 시민이 언제나 찾아와 쉬면서 문화 행사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광장도 조성된다. 시는 보람동 금강보행교 인근 둔치 26만㎡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17억원을 들여 각종 공연과 전시행사를 열 수 있는 프로그램 광장과 데크 쉼터, 물놀이 마당, 모래 놀이터, 산책로 등을 갖춘 다목적 광장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채와 골프공은 국내 구매가가 더 싸고, 골프화는 대체로 해외직구 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1년 전보다 미국 직구 가격은 상승했지만, 엔저 현상으로 일본 제품은 가격이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3개 골프용품 브랜드의 24개 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골프채와 골프공은 국내 구매가격이 더 싸고, 골프화는 해외직구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은 8월 29일∼9월 2일로 환율은 이 기간의 관세청 고시 환율인 1달러당 1,349.93원, 1엔당 9.8565원을 적용했다. 우선 골프채의 경우 배송대행료와 관·부가세 등을 다 더해도 14개 중 11개 제품의 국내 구매 가격이 더 쌌다. 드라이버(PXG·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젝시오·야마하)와 퍼터(PXG·타이틀리스트·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클리브랜드), 아이언 세트(PXG·타이틀리스트·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 등 14개 제품 중 PXG 제품 세 가지만 해외직구가 16.6∼38.9% 더 저렴했다. 골프공은 6개 제품(타이틀리스트 Pro V1·테일러메이드 TP5X PIX·캘러웨이 크롬소프트·스릭슨 제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골프웨어는 그 마케팅부터 차원을 달리했 다. 골프웨어 브랜드 크리브나인은 지난 달 26일 올 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하며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 ‘패션스크린 파티’를 열었다. 크리브나인의 패션스크린 파티가 특별했던 이유는 기존의 여느 브랜드와는 전혀 다른 콘셉트의 쇼로 진행됐다. 톱스타도, 패션모델도 없었지만 이미 프로 못지않은 스윙과 비거리로 팬덤이 많은 아마추어 골프 인플루언서를 모델로 내세운 것부터 달랐다. 팬들은 이 자리에서 크리브나인의 이번 컬렉션을 마음껏 입어보는가 하면 각종 이벤트와 함께 스윙걸, 파워걸, 스타일걸 등을 선발하는 즐거움도 만끽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체험형 공간 그리고 공감이 이어지는 파티. 이번 파티가 특별할 수 있었던 이유다. 크리브나인 관계자는 “스타일난다를 10년간 홍보해 온 패션홍보사 브랜드애비뉴에 홍보총괄을 맡기면서 좀 더 트렌드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MZ세대와 소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의 마케팅을 통해 공감을 전하는 브랜드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1일 테일러메이드에 따르면 이번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챌린지는 예선1·2차, 결선으로 나눠 치러진다. 예선 1차는 오는 14일 이정웅 프로와 네트워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네트워크 플레이는 각자 장소에서 실시간으로 골프 대전을 할 수 있게끔 스크린골프를 인터넷망으로 연결해 진행하는 경기다. 예선 2차도 네트워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유현주 프로가 21일 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