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파크골프의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늘어나는 주민들의 수요에 발맞춰 파크골프 전문가반과 입문자반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29일 전문가반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우석대 본관 20층 강의실에서 이론교육을 운영하고 4개 읍면(봉동,이서,고산,비봉)의 파크골프장에서 120명의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관내 파크골프 지도자와 심판 등 전문가들에게는 로컬룰과 지도교수법 등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파크골프 입문자를 위해 장비의 이해, 기본자세, 스윙 교정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많은 분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친목도 다지고 건강도 챙기는 행복한 문화생활을 누리시길 기대한다"며 "파크골프를 더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확충과 전문적인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장소가 궁금하다면 완주군 교육정책과(063-290-388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완주군에는 전북에서 가장 많은 9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으며 추가로 6개의 파크골프장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11월 1일(금) ‘유보통합포털’을 개통하고, 2025년도 어린이집·유치원 신입생 입소·입학 신청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보통합포털’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소·입학 신청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영유아 보육·교육 중앙관리체계가 교육부로 일원화됨에 따라 기존에 이원화되어 있던 신청 방법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기존에는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이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유치원 입학 신청은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별도로 이뤄졌으나, 이번 ‘유보통합포털’ 구축으로 앞으로는 ‘유보통합포털’ 한 곳에서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학부모가 내 자녀에 맞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핵심어(키워드)를 이용한 검색도 가능하도록 하여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지도 기반의 행정구역과 기관명으로 검색했지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핵심 키워드(설립유형, 운영유형, 키워드)를 이용한 검색이 가능하다. 영유아 1명이 어린이집 3개소, 유아 1명이 유치원 3개원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학부모가 ‘유보통합포털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증평장뜰시장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비공간이었던 전통시장이 문화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증평장뜰시장 다목적 광장에서는 증평문화여권 교환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증평문화여권 교환행사는 증평의 문화여행지 16곳 가운데 8곳 이상을 여행하고 증평문화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오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다. 에코백 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체험행사도 병행돼 주민들은 아이와 함께 시장을 방문해 장도 보고 체험 활동도 즐겼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우리 동네 문화장날 공연이 열려, 아름다운 음악이 시장에 울려 퍼지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19일에는 수제맥주 야시장이 열려 장뜰시장 대표 먹거리와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뜰시장의 이러한 변화에 시장 상인들도 반갑다는 반응이다. 이용객 대부분 중년 또는 노년층인 전통시장에 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젊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고
노사발전재단은 5개국 주한송출국 대사관 및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10월 24일 외국인 근로자 취업 교육장(경기 여주시)에서‘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중대재해 신속지원 핫라인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씨리랏 씨찻 노무관(태국), 페이표텟 노무관(미얀마), 바트자르갈 바야스갈란 노무관(몽골), 레타인하 1등서기관(베트남), 캄바이 께오마니 3등서기관(라오스)을 비롯해 이성필 노무사(한국공인노무사회) 등 17명이 참석했다. 노사발전재단은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체불 근절·중대재해 감축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외국인 근로자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5개국 주한 송출국 대사관과 ‘임금체불·중대재해 신속지원 핫라인’을 구축하여 가동 중이다. 지금까지 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총 17건 중 한국공인노무사회를 통해 진정된 11건 모두 임금 체불이었고, 그중 2건이 협의 종결되는 좋은 결과가 있었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외국인노동자 핫라인 참여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재 권역별·지역별 440명의 노무사가 조력 지원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노사발전재단과 5개국 송출국 대사관이 각 국가의 특성에 맞는 홍보 전략을 마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재)강릉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강릉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금)~3일(일)까지 강릉아트센터와 꿈꾸는사임당예술터에서 개최된다. 2024 강릉페스티벌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인 강릉관광브랜드공연의 일환으로, 강릉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릉은 극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총 3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과 함께 행사 기간 동안 강릉아트센터 야외 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관광 도시 강릉의 대표적인 공연 예술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는 첨단 영상 기술과 현대무용이 결합된 XR 판타지 퍼포먼스 [로스팅 드림즈]가 관객을 만난다. 가상과 현실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미디어 퍼포먼스로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및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는 뮤지컬 [리-매치]를 관람할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10호로 지정된 강릉 '사천하평답교놀이'와 사천마을의 세시풍습을 소재로 농악, 힙합, 60년대 통기타 음악 등이 어우러진 창작뮤지컬로 본 공연 티켓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10월 26일(토)과 27일(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문화잇지오’를 개최한다. 올해는 ‘아시아송 페스티벌’ 20주년을 맞이해 각국 가수들이 선보이는 음악 외에 케이팝의 역사를 되짚는 특별 프로그램, 참여형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아송 페스티벌’ 20주년 기념 인기 가수 대거 출연, 케이팝 커버댄스로 역사 조명, 한국-베트남 합동 공연 등 특별 무대 선보여 2004년에 시작한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아시아 국가 간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는 아시아 대표 종합 음악 축제로서 올해는 10월 26일 오후 6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과 특별 초청한 자메이카를 포함해 총 7개국의 10개 팀이 축제에 참여한다. 이번 20주년 행사는 화려한 출연진과 특별한 프로그램 편성 등에 힘입어 사전 입장권 예매 시작 5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프로미스나인(fromis_9)부터 큐더블유이알(QWER), 에
경기도가 25일과 26일 양일간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옛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를 야간 개방하고 ‘도담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둠 속에서 새로운 빛을 밝혀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기도’를 주제로 도담소 별빛 아래 도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에 운영된다. 도는 25일 도민과 함께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도담소 현판에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로 행사를 시작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뉴ABC(항공 우주산업 Aerospace, 바이오 Bio, 기후테크 Climate Tech) 살롱’ 전시 투어 ▲환경 영화 ‘문명의 끝에서’ 감상 ▲임기웅 영화감독 및 PAPER 정유희 편집장과의 별빛살롱 토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은 ▲마음 요가 ▲싱잉볼 명상 및 슬로우 요가 ▲버스킹 공연 ▲도자체험 등 휴식을 취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정구원 자치행정국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정책을 도민께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967년 완공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17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현지에서 인천 의료관광 단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인천 의료관광의 특장점과 여건을 홍보하고 잠재적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현지 의료관광 관계자가 100여 명이 참석해 409건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인천의 의료기관과 의료웰니스 관광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설명회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의료관광의 장점, 각종 지원 서비스, 인천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의료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상담회(B2B, B2C)로 진행된 2부에서는‘팀 메디컬 인천’소속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기관별 특화된 진료과목,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환자 유치를 위한 약 409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3부에서는 네트워킹 만찬을 통해 참석자들 간 긴밀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인천의 9개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참가하여 첨단 의료기술과 최고의 서비스, 인천 의료관광 여건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현지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우포따오기가 경기도 시흥시에서 서식 중임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시흥시에서 발견된 따오기는 2018년생 암컷으로,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야생 적응훈련을 마친 뒤 2021년 10월 자연에 방사됐다. 해당 개체는 안정적인 자연 정착을 돕기 위해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지 않아 생존 여부와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없었으나, 지난해 6월 전북 김제시에서 시민 제보로 처음 확인됐고, 이후 9월 경기도 시흥시의 갯골생태공원에서 두 번째 목격됐다. 현재 이 따오기는 먹이가 풍부한 곳을 찾아 인근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창녕군은 멸종된 따오기의 복원을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340마리를 자연에 방사했으며, 방사된 우포따오기들은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강원도 강릉시, 경상북도 경주시, 전라북도 남원시 등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견에 대해 "따오기가 도심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해당 지역의 서식 환경이 우수하고, 과거 환경오염으로 인해 훼손됐던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사례이다"라며, "따오기 복원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7일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2019년 첫 개최 후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한 웹툰페어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1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웹툰 관련 기업뿐 아니라 개인 창작자 및 인공지능(AI) 기술 보유 업체, 국내외 대학 웹툰 유관 학과도 함께 한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ab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가 웹툰페어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B2C 전시회에서는 매해 인기를 끌었던 참관객 참여형 이벤트인 ‘웹툰력 콘테스트’, 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로 화제를 모은 웹툰작가 남수의 강연이 진행되며, CES 2024 혁신상 수상 기업인 ㈜크림은 최근 웹툰 업계 화두인 AI 활용과 관련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제작’ 강연도 진행한다. 인기 유튜버 만화선배가 오프라인 기획 콘텐츠, ‘나만의 웹툰 성향 알아보기: WBTI’를 선보인다. 19일과 20일의 부대행사에서는 ‘구구까까’의 혜니 작가, ‘죽음에 관하여’의 시니 작가의 작품 창작 관련 강연 및 AB 애니벅스의 웹툰 전공 입시 분석이 있어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주식회사 두비덥의 프로그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