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하나카드는 제주항공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뉴 제주항공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및 해외 가맹점 결제 시 1천원당 30포인트(월 최대 3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면세점, 온라인쇼핑,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여행·골프장 업종 등에서는 결제액 1천억원 20포인트(월 최대 2만 포인트), 그 외 가맹점에서는 한도 제한 없이 1천원당 5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골프장 12곳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한 결과 고독성 농약과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일부 골프장 잔디에서 사용해도 되는 저독성 일반 농약인 '아족시스트로빈' 등이 조금 검출됐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연구원은 매년 골프장의 고독성 농약사용과 안전사용 준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건기(4월∼6월)와 우기(7월∼9월)로 나눠 골프장 내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유출수 등 수질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다. 조사 대상 농약 성분은 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일반 농약 18종 등 28종이다.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면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나오면 '농약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골프장 소비액이 23% 증가했으며 50대가 40.1%를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골프테크 벤처기업 에이지엘(AGL: 대표 짐황)이 최근 골프 이용객 및 소비 데이터 분석과 모바일 앱(APP)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데서 나온 결과다. 펜데믹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2021년 전체 월평균 거래당 소비금액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원제 골프장이 24.9%, 대중제는 21.7%가 증가했다. 거래당 소비금액이 수도권에서 10월과 11월에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AGL의 골프 컨슈머 리포트(GCR)는 국가 통신 사업자인 KT, 카드회사 비씨카드와 공동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말까지 3년간 KT의 전국 기지국과 분석 골프장의 비씨카드 소비 데이터를 토대로 전국 권역별 이용객의 성별, 연령, 이동거리, 재방문, 소비 패턴, 골프 예약앱 사용빈도 등 빅데이터를 가공 분석해 도출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7개 권역별 남녀 골퍼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제주도에서는 여성 골퍼 비중이 44.3%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충청권이 35%, 강원권 34.1%, 전라권 33.3%, 경상권 32.3%, 수도권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유원골프재단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 동안 전국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유소년 성적 우수 장학생 모집에 나선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초등학생 골프 꿈나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골프 스포츠의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7년 연속 유소년 골프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교육부 주관 아래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초등학생 골퍼 중 최종 선발된 총 20명의 장학생에게 대회 참가비, 각종 훈련비, 용품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연간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은 재학 중인 학교와 시도 교육청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장학생 발표는 오는 10월12일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장학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 교육청 및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 상비군에 대거 선발되는 등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9년도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김효주(27)와 김세영(29), 최혜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초대 챔피언 도전에 나선다. 이들은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 켄데일 코스(파72·6천515야드)에서 열리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다. 한국 선수들은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고진영(27), 4월 롯데 챔피언십 김효주, 6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지은희(36), 6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의 전인지(28) 등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4승을 합작하고 있다. 하지만 전인지 이후 두 달 넘게 우승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주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열린 다나 오픈에선 한국 선수가 10위 안에 한 명도 들지 못했다. 6월 마이어 클래식, 지난달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사례다. 한국의 추석 연휴 기간 열릴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다시 우승 경쟁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을 끄는 가운데 다나 오픈에서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인 공동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울산시가 골프 꿈나무 육성·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6일 울산시는 전날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시 골프 꿈나무 육성·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시와 시골프협회, ㈜고암개발 더골프클럽, ㈜반도개발 보라CC, ㈜새정스타즈 베이스타즈CC, (사)울산개발 울산CC 등 4개 골프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시 골프협회는 대한골프협회 대표선수 선발지침에 따라 울산지역 대표선수와 상비군을 선발하고, 참여 골프장은 대표선수와 상비군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지원한다. 선발 학생은 총 16명으로 대표선수 8명과 상비군 8명이다. 그동안 울산지역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별도 훈련장소가 없고, 민간시설 예약도 힘들며 비싼 사용료 때문에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체훈련 시에는 9홀 무료 라운드와 월 2회 우선 예약 지원을 받게 되고, 개인 훈련 시에는 특별 할인 요금을 적용받는다"고 설명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황정미(23)가 연장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황정미는 4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일 연장전에서 김수지(26)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최종일 3타를 줄인 황정미와 4언더파 68타를 친 김수지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3라운드를 마쳐 연장전을 벌였다. 황정미는 18번 홀(파5)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6m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김수지를 따돌렸다. 2020년 KLPGA투어에 데뷔한 황정미는 신인 시즌은 상금랭킹 43위에 그쳤고, 작년에는 시드를 잃어 시드전을 다시 치러 복귀하는 등 지난 2년 동안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등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해 달라진 모습을 보인 끝에 생애 첫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번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황정미가 KLPGA투어에서 65번째 출전한 대회였다. 우승 상금 1억2천600만 원을 받은 황정미는 상금랭킹 11위(3억8천496만원)로 뛰어올랐다. 황정미는 "우승을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김현욱(제주방송통신고)이 허정구배 제68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현욱은 2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김현욱은 지난달 송암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장유빈(한국체대)에 이어 준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소년체전에서 우승한 뒤 고교 2학년까지는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아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데, 올해 멘털을 많이 잡았다. 이번 대회에선 더욱 집중이 잘 되고 경기도 마음에 들었다"며 "부모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최준희(제물포고 부설 통신고)가 2타 차 2위(8언더파 276타)에 올랐고, 장유빈이 3위(7언더파 277타)에 자리했다. 1954년 창설된 이 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대회다. 대한골프협회, 한국프로골프협회 등을 이끌었던 고(故) 허정구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열리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코로나19 탓에 중단됐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내년에 다시 열린다. 골프위크는 1일(한국시간) 복수의 취재원을 인용해 "LPGA투어가 내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타이틀 스폰서는 한국의 한화 그룹이 맡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을 주최하는 한화는 지은희, 김인경, 넬리 코다 등 LPGA투어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년마다 8개국이 4명씩 출전해 매치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2014년 시작해 2016년, 2018년 등 3차례 개최됐고 스페인, 미국, 한국이 차례로 우승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고 2022년 대회는 아예 일정조차 잡지 못했지만, 내년부터 다시 열리게 됐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내년에 열린다면 2023년에는 유럽과 미국 대항전인 솔하임컵까지 국가대항전 성격 대회 2개가 LPGA투어 일정에 포함된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남성복 브랜드 '란스미어'(LANSMERE)를 통해 프리미엄 골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란스미어 골프라인은 국내 골프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소재부터 차별화했다.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100% 카디건과 이탈리아 비건 레더 소재를 사용한 구스 다운 베스트, 천연 양피 가죽으로 만든 골프 장갑 등 최고급 소재만 사용했고, 디자인과 기능성도 신경 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현정 갤럭시 디자인디렉터는 "일상복과 레저 패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18홀 내내 필드에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에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란스미어 골프라인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숍인숍이나 팝업 매장 형태로 선보인다. 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몰 SSF샵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 안양CC 클럽하우스 등에 별도의 쇼케이스 공간을 마련하고 스타일링 클래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골프 시장이 매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