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8월1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스크린골프존TV, 유튜브 골프존 채널에서 녹화 중계된다. 팬 투표를 통해 참가 선수를 선발한다. 팬 투표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구단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최다 득표 상위 12명만이 출전권을 획득하고, 이후 4팀으로 나뉜다. 팬 투표 1~4위 선수들이 각 팀의 주장으로 임명된 후 본인의 팀원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구성된 각 팀은 대회 당일 4강 토너먼트 매치와 결승전, 3~4위전을 치른다. 팬 투표로 선발된 선수가 해외투어 및 개인 일정으로 올스타 챔피언십에 불참하게 될 경우 차순위 득표자가 출전 자격을 이어받는다. K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올스타 챔피언십 팬 투표가 진행된다. 팬 투표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다.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최종 선수 명단과 팀 편성은 오는 25일 최종 발표된다. 한편 KP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 골프가 올해도 시즌 최종전 팀 챔피언십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소유 골프장에서 치러진다. LIV 골프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팀 챔피언십을 오는 10월 2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의 블루 몬스터 코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트럼프 내셔널 도럴은 트럼프 전 대통령 소유이며 작년에도 LIV 골프는 이곳에서 시즌 최종전인 팀 챔피언십을 치렀다. LIV 골프는 올해 팀 챔피언십을 11월 3일부터 사흘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근교 로열 그린스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열 계획이었다. 그런데 장소와 날짜까지 모두 바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LIV 골프는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전격적으로 합병을 결정했지만 후속 협상이 진행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LIV 골프의 열렬한 지지자이며 PGA투어 현 수뇌부와는 다소 껄끄러운 관계다. LIV 골프는 앞으로 이번 시즌에 5개 대회를 더 치른다. 이 가운데 다음 달 12일부터 치르는 11차 대회도 트럼프 전 대통령 소유인 미국 뉴저지주 트럼프 내셔널 베드민스터에 올린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대경대학교가 주최한 '제1회 대경대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지난 9~10일 이틀간 경북 칠곡에 있는 세븐밸리 컨트리클럽&리조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경대학교 개교 30주년을 기념하고 교육과 골프의 융합을 통해 우수 유망주 발굴과 유망한 골프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이틀 동안 열전을 치른 끝에 김형환(구미고 부설 방통고, 16세), 이은서(울산기술공업고, 17세) 학생이 고등부 남·여 우승을 차지했다. 박한솔(부산센텀중, 14세) 박가원(오상중, 14세) 학생이 중등부 남ㆍ여 우승을 거머줬고, 부별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또 상주여중 3학년 윤주영 학생은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모든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대회를 총괄 기획한 유세연 대회조직위원장은 "지역 내 우수한 골프장이 많음에도 대회 개최는 부족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유망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경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대회를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대경대학교 이채영 총장은 “개교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청소년 골프의 발전을 도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청주지역 경제인 골프 모임인 오성클럽 창립 6주년 기념 골프대회에서 김기옥 디자인사이트건축사무소 대표가 우승을 차지했다. 8일 오성클럽에 따르면 7~8일 이틀간 전남 순천 파인cc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10개팀 40여 명이 참석했다. 안병대 회장은 "기업인, 상공인들이 의미있는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창립한 오성클럽이 6주년을 맞았다"며 "골프 모임과 체험행사, 친목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윈윈 할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축사를 전했다. 오성클럽 창립 6주년 기념 골프대회 수상자 명단 ▷김기옥 디자인사이트건축사무소 대표(신페리오 우승) ▷박정희 청주시의원(신페리오 준우승) ▷조경석 청주아일관광 대표(메달리스트) ▷최시군 이씨온플러스 대표(롱기스트) ▷장원기 명동개발 대표(니어리스트) ▷강희갑 마이크로병원 이사(홀인원) ▷이두희 천두식품 대표(이글) ▷조성혁 팩스토리 대표(다버디) ▷송재승 호반종합가스 대표(다파상) ▷변삼수 내수기업인협의회 대표(다보기상) ▷정진영 오캡손해사정 대표(최다타수) ▷김대한 토마스케이블 부회장(베스트드레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국가대표 김민솔(17·두산건설·수성방통고2)이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한 제4회 드림파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김민솔은 7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 국가대표 동료 이효송(마산제일여중3)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된 김민솔은 올해 프로 무대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여자 골프의 기대주다. 고등학생이지만, 일찌감치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아 올초 임희정, 박결, 유효주, 유현주 등을 중심으로 창단한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내셔널 타이틀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는 베스트 아마추어를 차지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김성현(경희대1)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쳐 최준희(제물포방통고3)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6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 대회 총상금 규모가 1천100만 달러(약 143억3천만원)로 확정됐다. 대회를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6일 "올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을 지난해 1천만 달러에서 1천100만 달러로 늘리고,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총상금은 1천만 달러,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였다. 이로써 올해 US여자오픈은 총상금과 우승 상금 모두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총상금 종전 최다 기록은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지난해 US오픈의 1천만 달러였다. 우승 상금이 200만 달러였던 대회는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US여자오픈이 두 번째다. 200만 달러는 한국 돈으로 26억원 정도다. 웬만한 LPGA 투어 대회는 총상금 자체가 15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사이다. 특히 US여자오픈은 2021년 대회 총상금이 550만 달러였는데, 불과 2년 사이에 두 배가 됐다. 우승 상금도 2021년 100만 달러에서 2배로 늘었다. 6월에 열린 US오픈 남자 대회의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홋카이도 골프여행 계획을 위해 지인과 문자를 주고 받는 모습이 포착돼 비판을 받은 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 부의장에 엄중 경고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부의장 건에 대해 당에서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엄중 경고하고, 본인 공개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했다. 김 부의장이 직접 논란에 대한 사과를 할 예정이라는 뜻이다. 지난달 30일 뉴데일리가 포착해 보도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휴대전화 화면에는 김 부의장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지인과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모습이 담겼다. 문자 내용은 일본 골프 여행 일정과 관련된 것이었다. 김 부의장 지인은 "한국인이 많이 없이 (골프를) 치실 수 있고 치토세 공항에서도 2시간 30분 정도면 편도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나머지 자유시간 때 맛집, 쇼핑을 즐기실 수 있는 부분들을 채워드린다. 루스츠(리조트)에서 없던 자유로운 레저를 최대한 끌어올려 진행시켜 드리겠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를 김 부의장이 읽고는 "7월 1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훗카이도 가이드께서 가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여성그룹 'S.E.S.' 출신 유진이 베트남에서 두 딸과 추억을 쌓았다. 유진은 1일 소셜미디어에 "세트로 옷 맞춰 입고 싶은 엄마 마음도 몰라주고. 애걸복걸 해서 겨우 입혔다. 그래도 엄만 예쁜 사진 건져서 좋다"고 남겼다. 사진 속 세 모녀는 베트남에서 커플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진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미모를 자랑했다. 두 딸 로희와 로린도 훌쩍 큰 모습이다. 전날 유진은 로희와 베트남 여행 중 골프를 치는 사진도 공개했다. "더웠지만 즐거웠다! 로희는 더위 속에 필드 반 카트 반. 최고 난위도에서 머리 올린 울 제부 수고했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배경이 돼 멋지게 펼쳐진 초록 잔디"라고 덧붙였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이효송(마산 제일여중)이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1일 대한골프협회에 따르면 전날 이효송은 대전 유성컨트리클럽(파72·6천40m)에서 열린 제47회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아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이효송은 2위 이유정(대전여방통고·11언더파 277타)을 8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08년생 이효송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 1989년과 1993년 정상에 오른 정일미 이후 30년 만에 이 대회 '다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대회 18홀과 72홀 최저타 기록도 모두 갈아치웠다. 종전 18홀 최저타 기록은 2017년 권서연의 9언더파 63타, 72홀 기록은 2018년 유해란의 16언더파 272타였다. 9살 때 할아버지를 따라 연습장에 간 것을 계기로 골프를 시작한 이효송은 집 마당에 미니 연습장을 직접 만드는 등 할아버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 초등학교 때부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효송은 "초등학교 때까지는 무난하게 올라왔지만, 작년부터 퍼트와 샷이 연습 때와 다르게 원하는 대로
[골프앤포스트=골프앤포스트 기자] 고진영이 총 159주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고진영은 27일 오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지켜 개인 통산 159주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010년 달성한 158주 세계 1위 기록을 13년 만에 뛰어넘었다. 고진영은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31점을 획득, 7.45점의 2위 넬리 코다(미국)를 앞섰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통해 "오초아와 같은 선상에서 여러 사람에게 언급되는 것이 영광"이라며 "행복한 일이지만 또 겸손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총 100주 이상 1위를 지킨 선수는 고진영, 오초아를 비롯해 리디아 고(뉴질랜드·125주), 쩡야니(대만·109주), 박인비(106주)까지 5명이 전부다. 고진영은 2019년 4월 처음 세계 1위가 됐으며 이후 2019년 7월, 2021년 10월, 2022년 1월 올해 5월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해 총 159주를 채웠다. 오초아의 경우 2007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3년 넘게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