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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제1회 대경대 총장배 전국 중·고교 골프대회' 성황리 마쳐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대경대학교가 주최한 '제1회 대경대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지난 9~10일 이틀간 경북 칠곡에 있는 세븐밸리 컨트리클럽&리조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경대학교 개교 30주년을 기념하고 교육과 골프의 융합을 통해 우수 유망주 발굴과 유망한 골프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이틀 동안 열전을 치른 끝에 김형환(구미고 부설 방통고, 16세), 이은서(울산기술공업고, 17세) 학생이 고등부 남·여 우승을 차지했다. 박한솔(부산센텀중, 14세) 박가원(오상중, 14세) 학생이 중등부 남ㆍ여 우승을 거머줬고, 부별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또 상주여중 3학년 윤주영 학생은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모든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대회를 총괄 기획한 유세연 대회조직위원장은 "지역 내 우수한 골프장이 많음에도 대회 개최는 부족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유망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경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대회를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대경대학교 이채영 총장은 “개교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청소년 골프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 선수 육성과 골프 문화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계기로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무한한 능력과 잠재력을 발휘하여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린 세븐밸리 컨트리클럽&리조트는 PGA 토너먼트 챔피언 코스로 설계돼 코스 전체가 자연과 어우러진 매혹적인 경관으로 유명하다.

 

세계 100대 골프장 중 2곳을 설계한 호주의 토니 캐시모어가 코스 디자인을 맡아 2년 동안 직접 설계에 참여했다.

세븐밸리는 교육과 골프는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2020년 출범한 대경 CEO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에서 유일무이한 '올필드(All-Field) 레슨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소수정예로 운영하고 있다.

 

MZ 세대를 겨냥한 2030 아카데미를 올해 첫 출범시켜 '세대 맞춤형 골프 레슨'을 제공하는 등 교육 친화적 골프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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