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여성들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불법 촬영해 실형을 확정받은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의 아들이 미성년자 성매매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것이 확인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은미 부장검사)는 A 골프장 리조트 이사 권모(40)씨와 비서 등 총 5명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31일 재판에 넘겼다. 권씨는 2017∼2021년 68차례에 걸쳐 성관계 장면 등을 불법 촬영해 소지하고, 2013∼2016년 촬영된 30여개의 불법 촬영물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대학생·모델지망생 등을 상대로 한 이른바 ‘VVIP 성매매’를 포함해 모두 51차례 성매매를 하고, 2021년 10월에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2차례 성매매한 혐의도 있다. 권씨는 범행 과정에서 케타민, 엑스터시 같은 마약류까지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씨의 범행은 비서와 성매매 업자들의 조력으로 가능했다. 권씨의 비서 장모(22)씨는 권씨에게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해준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또 다른 비서 성모(36)씨는 2021년 10월 권씨와 함께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본 치바현 소재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에서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일본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다.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의 일본 현지 3개 영업점(동경·오사카·후쿠오카)에서 활발한 현지영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계기로 스포츠 교류를 통한 ▲ 현지 기업금융과 제휴채널 확대 ▲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 현지 비즈니스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향후에도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통한 글로벌 현지영업 강화와 핵심역량을 결합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그룹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 세계 25개 지역에 진출해 있다. 총 206개 글로벌 채널에 4600여명의 글로벌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데상트골프는 후원 선수 이재경 프로가 매치킹에 등극하면서 우승 기념으로 전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6~11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재경은 이날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 GC에서 열린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결승에서 배용준 프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재경 프로는 조별리그에서 서요섭 프로, 강민석 프로, 이승찬 프로를 모두 꺾고 전승으로 16강 토너먼트를 거쳤다. 16강에서는 고군택 선수, 8강에서는 권성열 선수를 제압했다. 4일 이어진 4강전에서 강경남 선수를 4홀 남기고 5홀차 승리를 기록한 이재경 프로는 결승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매치플레이 경기 방식의 특성 상 한 선수가 대회기간 동안 소화해야 하는 경기수가 많았다. 이재경 프로도 대회 기간 동안 총 7개의 경기를 소화했다. 그럼에도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재경 프로가 대회 기간 내내 신은 골프화는 데상트골프의 알구공(R90)과 데상트골프콘도르다. 이재경 선수는 "매치플레이는 스트로크 방식보다 경기 수가 많은 만큼 발의 피로도 없이 모든 경기를 잘 소화할 수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전 골프 여제 박세리가 명불허전 골프 레전드이자 영웅의 면모를 자랑한다.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박세리는 K-골프의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미국 최초로 ‘한국여자프로골프 대회’ 개최를 앞두고 미국 골프장 투어에 나선다. 한국 골프 역사상 전례 없던 초대형 프로젝트를 펼치기 위해서라는데. 평소 투어 자체가 힘들다는 이 골프장은 ‘박세리’ 이름 세 글자만으로 답사를 허락해줬다고 해 여전한 레전드임을 증명해 보인다. 곧이어 럭셔리 골프 리조트에 도착한 박세리와 매니저들은 남다른 스케일은 물론, 아름다운 뷰까지 갖춘 골프장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박세리는 뛰어난 영어 실력을 기반으로 현지인과의 여유 넘치는 프리 토킹을 선보여 참견인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골프장 컨디션 체크에 나선 박세리는 라운드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등 ‘골프여제’다운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게다가 박세리는 선수들이 묵을 숙소를 세세하게 둘러보고, 제공되는 식사까지 직접 맛보며 후배 선수들을 향한 넘치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지구촌나눔운동(김혜경 이사장)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방송인 홍성흔과 모델인 부인 김정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홍성은 선수는 은퇴 후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위촉식 후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후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여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 로즈 장(미국)이 프로 무대에 데뷔한다. 장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프로 전향을 밝혔다. 장은 오는 6월1일 개막하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을 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중국계인 장은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로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 다니며 20개 대회에 출전, 12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스탠퍼드 대학 사상 최다 우승 기록이다. 특히 장은 지난 2022-23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8승을 거두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또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단일 시즌 평균 타수 기록(68.81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더불어 2020년 9월부터 아마추어 여자 골프 세계 1위를 141주 연속 지켜 이 부문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연속 1위 기록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130주, 최다 1위는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의 135주였다. 장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US오픈과 AIG 여자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도 초청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국내 대중골프장 코스 이용료(그린피)가 지난해 대비 소폭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3’에 따르면 국내 18홀 이상 231개소의 대중골프장 그린피(제주도 제외)는 올해 5월 기준 주중 17만 6400원으로 1년 전보다 1.6% 올랐지만 토요일은 22만 1400원으로 1년 전과 같았다. 이는 2022년 10월보다는 주중 그린피는 1.8%, 토요일 그린피는 2.1% 하락한 수치다.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197개소의 평균 그린피(올해 5월 기준)는 주중 16만 6300원, 토요일 20만 9800원으로 1년 전보다 주중은 0.7% 인상됐으나 토요일은 0.7% 인하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대중형 골프장의 토요일 그린피는 24만 3000원으로 가장 비싸고 다음이 충북(23.9만 원), 강원권(22.4만 원) 순이었다. 코로나19 이후 그린피가 많이 올라간 수도권·강원·충북의 그린피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그린피가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방의 대중형 골프장의 그린피가 인상됐다. 전남의 주중 그린피가 1년 전보다 7.5%(주중 5.5%) 오르면서 인상률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부킹이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과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KH그룹 배상윤 회장이 동남아에서 '황제 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과정에서 계열사를 동원해 담합하고, 46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KH그룹 배상윤 회장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를 내렸다. 배 회장은 지난해 6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베트남 등으로 거처를 옮겨 해외 도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 회장이 회삿돈 650억 원을 빼돌려 해외 카지노에서 탕진하고 개인적으로 쓴 정황도 잡았다. 특히 해외 도피 중 직원 등을 통해 한국 음식을 공수받고 호화 리조트와 골프장 등을 드나드는 등 '황제 도피'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배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도운 KH그룹 총괄부회장 등 임직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범인 도피와 상습도박 방조 혐의가 적용됐다. 배 회장은 애초 하얏트 매각 계약이 체결되는 2월쯤 자진 귀국하겠다고 했지만, 중도금이 들어오는 5월에나 들어올 수 있다며 귀국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배 회장이 자진귀국 의사가 없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골프 IT 전문기업 브이씨가 23일 센서 일체형 골프 시뮬레이터 보이스캐디 ‘VSE-A’(All in ON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실내 연습장 등에 사용되는 보이스캐디 ‘VSE-A’는 키오스크와 천장형 센서를 합친 일체형으로, 기존 천장에 설치했던 초고속 카메라 센서가 키오스크 정면에 내장되어 볼의 스핀을 더욱 정확하게 읽어낸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32인치 세로형 FULL HD 화면은 촬영된 스윙을 선명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일체형으로 넓은 공간이 아닌 개인 주거공간이나 사무실 등에 설치하기도 편하다. 보이스캐디VSE는 6개의 직영 아카데미를 포함해 151개 골프연습장에 설치되어 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홈 헬스케어 기업인 세라젬이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리 올림픽 등 주요 대회를 원활히 치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세라젬은 22일 배구산업 발전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배구협회와 남녀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세라젬은 한국 배구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하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훈련 시설 등에 마스터 V7 등 헬스케어 가전도 제공한다. 배구협회는 유니폼이나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세라젬 브랜드와 헬스케어 가전을 알리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세라젬은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배구뿐 아니라 골프, 농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한국프로골프협회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해 한국프로골프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는 한국프로농구연맹 올스타전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