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정감사에서 연간 2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골프장 캐디피에 대한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 주장이 제기되며 과세 사각지대 논란이 뜨겁습니다. 박성훈 국회의원은 소매, 숙박, 음식업 등 연 소득 2,400만원 이상 사업자가 10만원 이상 거래 시 현금영수증 발급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한 라운드당 10만원이 훌쩍 넘는 캐디피도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민수 국세청장은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캐디가 이미 2021년 11월 15일부터 골프장을 통해 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하고 있으며, 골프장이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일괄적으로 신고하므로 세금 탈루 자체도 불가능하다고 반박합니다. 또한 국세청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캐디 1인당 연평균 소득은 3,830만원이지만, 일부 업계(그린재킷)에서는 5,500만원으로 추산하며 소득 축소 신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이 5,500만원 추정치는 노캐디 골프장 등 캐디 선택제를 채택한 골프장을 포함하지 않아 통계의 오류에 빠져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캐디피 현금영수증 의무화 논란과 캐디의 세금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쟁점을 심층
교육부는 8월 26일(화) 코모도호텔(경주)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하 에이펙) 정상회의 기념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Talk in Korean)’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와 연계하여 경북에서 주최한 ‘2025 대학생 모의 에이펙(APEC)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마련되었으며, 대회 참가자 13명과 국내 체류 유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어 능력을 겨루고, 한국 유학의 매력을 공유했다. 대회 참가자 13명은 각 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으로, 참가자들은 ‘한국 유학’을 중심 주제로 하여 ▲나의 꿈과 미래 직업, ▲나만의 한국 유학 홍보 아이디어, ▲한국 유학 성공기, ▲한국 유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 등 네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자유롭게 발표하였다. 총 11개국(러시아, 르완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에서 온 13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고, 그 결과 대상 1명(교육부 장관상), 최우수상 2명(교육부 장관상), 우수상 5명(경상북도 도지사상 및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상)에게 상장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과 함께 8월 30일(토), 언론재단 미디어교육원(서울 중구 정동빌딩 2층)에서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자녀와 학부모 총 30명(열다섯 가족)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해력(리터러시) 교육인 ‘로니*와 함께하는 미디어 탐험대’를 개최한다. 로니는 언론의 ‘론’에서 이름을 따온 언론재단의 마스코트 캐릭터이며, 언론재단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해력 교육과정으로 ‘로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놀이 기반 실습형 수업, 자녀의 미디어 사용에 대한 고민 나누고 해결 방안 찾는 세미나도 진행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세대인 자녀와 자녀의 무분별한 미디어 이용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에게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한 미디어 활용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시범 교육이다.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지역별‧학년별 교육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수업은 미디어 교육 전문 연구진이 초등학교 저학년의 미디어 이해력(리터러시) 교육을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인 ‘로니와 함께하는 미디어 탐험대(20차시)’를 4차시로 압축해 진행한다. 참가자는 놀이에 기반한 실습형 수업을 통해 일상에서 다양한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이하 “양성대학”)’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양성대학 제도는 국내에 부족한 돌봄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 우수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하고, 유학생 유치 → 학위과정 운영 → 자격취득 → 취업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서,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제30차 외국인정책위원회(’25. 3. 5.)’를통해 양성대학 지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총 1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24개교가 선정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명지전문대, 삼육보건대) △부산(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인천(경인여대) △광주(서영대, 호남대) △울산(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경기(서정대, 동남보건대) △충북(충북보건과학대, 강동대) △충남(신성대, 백석대) △전북(원광보건대, 군장대) △전남(목포과학대, 청암대) △경북(호산대, 경운대) △경남(마산대, 창신대) △제주(제주관광대) 등으로 일반대학 4개교, 전문대학 20개교다. 양성대학으로 지정된 24개 대학은 2년의 시범사업 기간(2026~2027년)동안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를 통해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법무부·보건복지부가 제공한 가이
교육부는 ㈜엘지(LG) 경영개발원 에이아이(AI)연구원이 신청한 사내대학원인 ‘엘지(LG) 에이아이(AI)대학원(석사과정)’의 설치를 인가하였다고 밝혔다. 사내대학원은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 사내 근로자를 석·박사급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직접 설치·운영하는 평생교육시설로, 사내대학원을 졸업하면 대학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 「첨단산업인재혁신법」 제2조제1호 각 목에 따른 ‘첨단산업’ 분야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인공지능, 첨단 모빌리티(미래자동차,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드론) 등이 있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전문대학 또는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시설인 사내대학만 설치할 수 있었으나, 올해 1월에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따라 사내대학원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사내대학원 제도 도입에 따라 현장에서 필요한 고급 기술 중심의 교육과 학문적 연구를 결합하여, 기업이 주도적으로 첨단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되었다. 사내대학 설치 현황(누적, 개교)은 (’05) 1 → (’07) 2 → (’11) 3 → (’13) 7 →
옷차림은 단순한 의복이 아닌, 그 시대의 가치관과 철학을 담는 거울이다. 골프장에서 만나는 흰 폴로셔츠와 정돈된 치노 팬츠, 그리고 점점 다채로워지는 현대 골프웨어는 과연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골프 패션의 변천사는 단순히 유행의 변화가 아닌, 전통과 혁신, 규율과 자유 사이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찾아가는 인간의 이야기다. 캐디와 운영자들은 매일 이런 의미 있는 변화의 현장을 목격하고 있다. 1. 전통적 골프 드레스 코드의 철학 19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골프의 복장 규정은 '젠틀맨의 게임'이라는 정체성을 반영했다: 클래식 요소들 ⛳ 칼라가 있는 셔츠: 품격과 예의를 상징한다 긴 바지 또는 무릎 아래 반바지: 적절함과 절제를 표현한다 골프화: 코스에 대한 존중과 기능성의 조화다 모자: 예의와 실용성의 결합이다 이런 규정들은 단순한 관습이 아닌,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라는 문화적 정체성을 구현하는 상징적 언어였다. 2. 현대 골프웨어의 다양성 오늘날의 골프 패션은 기능성과 개성이 조화를 이루며 진화하고 있다: 혁신적 변화들 ✨ 기능성 소재: 스트레치, 통기성, 속건성 소재가 주류다 다양한 컬러와 패턴: 개성 표현의 영역이 확대되었다 브랜드별 독창성: 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