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경상북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WHF)’이 열린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AI 대전환 시대의 인문학: 공존을 위한 모색”으로, 기술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인문학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국제적 담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포럼 개요 - 행사명: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The 8th World Humanities Forum) - 기간: 2025년 11월 4일(화) ~ 6일(목) - 장소: 경상북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 주제: AI 대전환 시대의 인문학 – 공존을 위한 모색 - 주최: 교육부, 경상북도, 안동시 - 주관: 한국연구재단 - 추진기관: 숭실대학교, 국립경국대학교 - 후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주요 논의 주제 -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존엄과 가치 - 기술과 윤리, 인문학의 접점 - 디지털 전환 속 문화다양성과 공존 - 인문학 기반의 미래 교육과 사회 혁신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이 강연, 패널토론, 워크숍 등을 통해 AI 기술이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과 인문학의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포씨유 시선 “세계인문학포럼은 기술 중심의 미래 담론에 인간 중심의 질문을 던지는 희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이하 국어원)은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외래 용어 12개를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2025년 10월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 심의·의결을 거쳐 ‘얼라이언스’, ‘액셀러레이팅/액셀러레이터’, ‘핸즈 온’ 등의 외래 용어를 각각 ‘협력체’, ‘창업 성장 지원/창업 성장 지원 기관’, ‘직접 체험(형)’ 등으로 바꾸어 쓰기로 했다. 다듬은 말의 후보안은 언론계, 학계, 청년(대학생) 등이 참여한 ‘새말모임’에서 마련되었으며, 이후 전국 15세 이상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에 상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한다고 가장 많이 선택한 외래 용어는 ‘얼라이언스’(75.5%)와 ‘액셀러레이팅/액셀러레이터’(75.5%)‘였다. ‘얼라이언스’는 단체 간 전략적 제휴 관계를 뜻하는 말로, 이를 ‘협력체’로 바꾸었으며, 갓 창업한 기업이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 교육 등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과 ‘액셀러레이터’는 각각 ‘창업 성장 지원’과 ‘창업 성장 지원 기관’으로 다듬어 이해하기 쉽게 했다. 이외에도 창업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한국의 청년 세대가 가진 정의감에 주목하며 미래를 위해 독려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경기도는 3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더 큰 평화 –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DMZ의 생태·평화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DMZ가 회복한 평화의 가치를 인간의 세계로 이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생태와 평화,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깊이 새기며 양적인 성장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질 높은 성장을 이루어내는 것이 우리가 미래 세대에 남길 수 있는 최대의 유산”이라며 “이제 더 큰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 인간과 자연, 세대와 세대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평화와 생태, 기술과 인문이 만나 지구를 지키고 인류의 미래를 양속하고 지속시킬 수 있다는 희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DMZ 평화콘서트, DMZ 걷기대회, DMZ OPEN 에코피스포럼 등 DMZ를 평화의 기원지로 바꾸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11월 한 달 동안 ‘저작권 축제의 달’을 맞아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다양한 저작권 인식 제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창작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문화”를 주제로 국민 참여형 캠페인과 학술행사, 전시, 콘서트 등 온·오프라인에서 폭넓게 진행된다. 주요 행사 하이라이트 11.3: 유명 안무가 리아킴 홍보대사 위촉식 11.5: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 (AI와 저작권 생태계 논의) 11.12: 공유·공공저작물 어워즈 및 100만 번째 저작권 등록 기념 11.17~18: 저작권 보호집행 국제포럼 (인터폴 협력) 11.24~25: 국립저작권박물관 기획전시 “음악, 누구의 권리인가” 11.28: 김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저작권 토크콘서트 (진주시)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의 미래를 묻다 올해 행사는 특히 생성형 AI와 저작권의 관계를 집중 조명한다. 경희대 이경전 교수는 “AI 규칙과 저작권 제도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기조연설을 통해 기술과 법의 균형을 강조했고, EU 지식재산청 전문가도 “유럽의 GenAI 저작권 정책”을 소개했다. 저작권 보호·발전 유공자 포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10월 31일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폐교 활용 활성화를 위한 중앙-지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폐교를 지역 활력의 중심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중앙정부, 지방정부, 교육청이 협력 체계를 강화한 결과다. 폐교 활용 활성화 계획 발표 ‘폐교 활용 활성화 계획’은 폐교의 노후화, 유지 비용 부담, 규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재정 지원 확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통해 폐교 정비를 지원하며, 공동 협력사업(예: 노인돌봄센터, 통합 돌봄 시설)에는 특별교부세를 활용. - 제도 개선: ‘폐교활용법’ 개정을 통해 활용 용도를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으로 확대하고, 법정 절차를 간소화(6개월~1년 소요 줄임). - 홍보·교육 강화: 공무원 교육과 2026년 우수 사례 경진대회 개최로 활용 사례를 확산. 성남 사례, 모범으로 주목 협약식이 열리는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는 2017년 폐교된 영성여자중학교를 성남시와 성남교육청이 협력해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다. 이는 핀란드 ‘아난딸로’ 모델을 본뜬 ‘한국판 아난딸로’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다. “지역 재정과 규제의 어려움을 해소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와 한국연구재단은 10월 29일(수)부터 10월 31일(금)까지 엑스코(대구)에서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EXPO)’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357개 기관의 우수 성과를 공유 · 확산하고, 산학연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엑스포에는 신산업관, 지역성장관, 정책홍보관이 마련된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신산업관에서는 정부의 미래 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바이오, 문화콘텐츠, 기후·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산학연협력 성과를 선보인다. 지역성장관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라이즈(RISE)’)를 통한 5극3특별 지역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대학의 성과를 전시하며, 정책홍보관에서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의 주요 산학연협력 정책이 소개된다.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대학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고 지자체는 대학과 협력적 동반 관계를 구축하여 지역발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과 함께 10월 28일(화)부터 11월 15일(토)까지 세종시 국립세종도서관, 홍대 서교플레이스(서울 마포구), 콘텐츠코리아랩(CKL) 스테이지(서울 중구) 등, 서울 일대에서 ‘2025년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미리위크(ME:LI WEEK, 이하 2025 미리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미리(ME:LI)는 미디어에 대한 문해력과 비판적·입체적 사고력 등을 통틀어 가리키는 미디어 이해력(리터러시)의 줄임말이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가 일상의 언어가 된 시대에서 ‘진실을 어떻게 보고, 쓰고, 판단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전시와 방탈출 게임 등 체험을 통해 미디어 이해력(리터러시)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개최한 미디어 교육 특별주간 ‘2024 미리(ME:LI) 3일’의 기간을 3주로 확대했다. 10. 28.~11. 9.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뉴스읽기·뉴스일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뉴스일기 작성 체험 진행 먼저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1층 로비에서 기획전시 ‘나의 기록, 우리의 시선’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뉴스읽기·뉴스일기 공모전’의 역대 수상
프로도 헷갈리는 그린 라이! 캐디가 그린 위에 엎드려 찾아낸 '산의 기운'과 '비밀 라이' 덕분에 김사장님이 버디에 성공합니다! 캐디는 단순 조언자가 아닌, 홀컵까지의 길을 설계하는 전문가입니다. 캐디의 심오한 그린 읽기 전문성을 지금 확인하세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손솔 의원실이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과 공동으로 실시한 '골프장 경기보조원 노동자 인권·안전 실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2%가 고객에게 성희롱 피해를, 97.8%가 반말이나 비하 발언 등 언어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신체적 성추행 피해도 67.7%에 달하는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더 큰 문제는 피해를 사업주에게 알렸을 때 응답자의 73.2%가 '참으라'는 등의 부적절하거나 무대응 조치만 받았다는 점입니다. 사업주가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아무 조치도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44.1%에 달해, 법적 제도와 현장 간의 괴리가 심각합니다. 또한 캐디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특수고용노동자 신분으로, '날아오는 공에 맞는 사고'(3.48점), '카트 미끄러짐 사고'(3.2점) 등 노후 시설로 인한 심각한 안전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습니다. 캐디 노동자를 폭언과 성희롱, 산업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문체부와 국회의 법적 보호 장치 마련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