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골프 투어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카트 사고, 타구 사고 등 예상치 못한 부상 위험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시 복잡한 책임 소재 논란을 피하고 합리적인 구상금 처리를 위해 여행사와 여행객 모두의 책임 비율을 따져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견표명이 나오면서, 해외 라운드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골퍼의 시각: 사고는 한순간, 책임은 누구에게? 따뜻한 나라에서 즐기는 해외 골프 라운드의 설렘도 잠시, 예측하지 못한 사고는 늘 존재합니다. 낯선 지형에서 발생하는 카트 전복 사고나 앞 팀의 부주의로 인한 타구 사고, 혹은 현지 시설물의 관리 소홀로 인한 낙상 사고 등은 해외에서 발생 시 국내보다 훨씬 복잡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특히, 대부분 동남아시아 골프장은 카트를 캐디가 운전하지 않고, 플레이어가 직접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ACRC)는 해외 패키지여행 중 부상을 당한 여행객의 사례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여행사에게 치료비 전액에 대한 구상금을 청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핵심은 "해외여행 중 다치면 전부 여행사 책임이 아니다"라는 것
드론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생활혁명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K-드론배송’ 2년차 성과에 따르면, 배송지역은 지난해 50곳에서 올해 166곳으로 확대되었고, 배송 횟수는 5,236회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섬과 공원, 캠핑장, 낚시터 등 물류 취약지역에서 드론은 빠르고 안전한 배송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생활 속 드론배송, 어떻게 활용되나? - 섬 지역: 생필품·음식·행정물품 배송 → 주민 불편 해소 - 공원·캠핑장: 음식·캠핑용품·특산품 배송 → 관광객 편의 증대 - 역배송 사례: 제주 가파도·비양도에서 성게알·해산물 본섬으로 배송 → 지역 생업 지원 - 공공서비스: 인천 갯벌 드론감시 → 6명 구조 보령 폐의약품 수거 김천·울주 등 산불·해양감시, 순찰 838회 실시 우수 지자체·업체 선정 지자체 주요 성과 고흥군 거금해양낚시공원에 374회 배송, 지역 활력 증대 제주도 성게알·해산물 역배송, 생업 기여 통영시 섬 지역 택배배송, 해양순찰 247회 업체 주요 성과 니나노컴퍼니 제주 드론배송 수행, 역배송 모범 사례 마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금연을 다짐하는 흡연자들을 위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알리는 3차 금연광고 '시작하자 금연PT'를 12월 2일(화)부터 송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젊은 세대의 금연 시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금연, 혼자 하지 마세요! '금연PT'로 성공률 높인다 이번 3차 금연광고는 혼자서 금연할 때보다 금연지원서비스의 도움을 받았을 때 금연 성공률이 약 10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획되었습니다. '시작하자 금연PT'라는 캠페인명은 국가금연지원서비스가 제공하는 체계성과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서비스의 정체성을 퍼스널 트레이닝(PT)에 비유한 것입니다. - 메인 모델: 인기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을 '금연 트레이너'라는 메인 모델로 기용하여,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재치 있고 강력하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 광고의 목표: 연말연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도를 높여, 이용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광고가 국가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젊은 세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을 것이
인천광역시는 국내 최초 어린이 전문 과학관인 인천어린이과학관의 4D영상관을 전면 개선하고 재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1년 개관 이래 15년간 운영된 4D영상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싸이 어드벤처 씨어터(Sci-Adventure Theatre)’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첨단 시설을 갖춰 어린이들에게 더욱 생생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좌석 전면 교체와 4D 특수효과 추가를 통해 어린이들이 모험하듯 과학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층 확장됐다. 이번 개선은 연 평균 44만 명, 누적 580만 명이 방문한 인천의 대표 과학문화시설인 인천어린이과학관이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몰입감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개관 기념식에는 어린이와 가족 70여 명이 참여해, 새롭게 도입된 4D 영상 콘텐츠를 미리 체험하며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과학 모험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새롭게 단장한 4D영상관은 재개관 이전과 동일하게 성인 3,000원, 군인 및 만 19세 이하 청소년 1,000원의 요금을 유지하며, 만 6세 이하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권은 인천어린이과학관 누리집(https://www.
경기도는 지난 29일 옛 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문화 ON 도담소, 주말을 play하다’를 주제로 ‘주말N도담’ 세 번째 프로그램인 ‘원데이 클래스_도담 문화센터’를 개최했다. 행사는 ▲싱잉ON 클래스 ▲스트레칭ON 클래스 ▲메이킹ON 클래스Ⅰ(마카롱 꾸미기) ▲메이킹ON 클래스Ⅱ(트리 만들기) 4개 강좌로 구성돼, 도민이 주말에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붕어빵·어묵 등을 판매하는 푸드존과 휴식 공간인 ‘도담 라운지’를 마련해, 방문객이 따뜻하게 머무르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5세 자녀와 함께 메이킹 클래스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도담소의 아늑한 겨울 분위기 속에서 아이와 트리를 만드니 크리스마스를 미리 선물 받은 기분”이라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말N도담’은 도담소를 도민에게 개방해 운영하는 사계절 테마 문화 프로그램이다. 도는 6월 가족 중심 프로그램 ‘새싹도담(시즌1)’, 9월 청소년 댄스 축제 ‘데뷔 스테이지, 도담(시즌2)’을 운영한 데 이어 이번 겨울 프로그램까지 마무리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담소가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
서울시가 250만 시민이 사용하는 대표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을 보상 중심의 슈퍼앱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시민의 걷기 습관 정착과 건강 행동을 적극 유도한다. 12월 1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손목닥터9988 2.0’은 보험료 할인, 대중교통 마일리지, 건강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 걷기만 해도 보험료 할인·교통 마일리지 - 티머니GO 연동: - 최초 연동 시 1,000마일리지 지급 - 하루 8,000보 달성 시 추첨권 지급 → 마일리지·택시 할인쿠폰 등 - 월간 달성 횟수에 따라 추가 추첨권 제공 - 보험료 할인: - 월 20일 이상 걷기 목표 달성 시 → 보험료 5~10% 할인 (12~60개월 적용) - 교보라이프플래닛·삼성생명·한화생명 등 5개 상품 적용 - 암·심장·뇌혈관 등 주요 질병 보장 상품 중심 건강 콘텐츠 ‘인앱’ 서비스 제공 - 복약정보: 의약품 검색, 상호작용 안내 - 건강습관: 목표 설정, 습관 기록, 주간 리포트 - AI트레이너: 실시간 운동 피드백, 질환자 맞춤형 콘텐츠 - 콘텐츠 개발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기부 재원으로 지원 포인트제 개편 및 건강행동 연계 보상 확대 활동 포인트 지급
보건복지부가 12월 1일부터 전국 70여 개소에서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미국의 푸드뱅크 모델처럼, 누구나 증명서 없이 즉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을 목표로 한다. 어떻게 운영되나? - 지원 대상: 생계가 어려운 국민 누구나 - 지원 물품: 1인당 3~5개 기본 먹거리·생필품(쌀, 라면, 통조림, 휴지 등) - 운영 장소: 기존 푸드뱅크·푸드마켓, 주민센터, 복지관 - 이용절차: 1차 방문 →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즉시 지원 2차 방문 → 기본 상담 후 지원, 필요 시 복지팀 연계 3차 이후 →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상담 완료 시 지속적 지원 가능 민관 협력의 힘 - 복지부·신한금융·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회복지협의회 4자 MOU 체결 - 신한금융, 3년간 45억 원 지원 약속 - 물품 제공뿐 아니라 위기가구 사례관리·공적 급여 연계까지 이어지는 종합 복지 서비스 - 코로나19 시기 지방정부가 운영했던 먹거리 지원사업 성과를 중앙정부 차원으로 확산 향후 계획 - 2026년 5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 전국 확대 추진 - 시범사업 성과 분석 후 제도 보완 - 장기적으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골목에서 시작한 작은 갤러리가 불과 3년 만에 ‘스카이 갤러리(SKY GALLERY)’라는 새 이름으로 전 세계를 향해 날아오르고 있다. ‘청담K’를 창립하고 한국 아트 시장의 판을 흔들어온 최형준 대표(36)를 포씨유신문이 단독으로 만났다. Q. 먼저, ‘청담K’에서 ‘스카이 갤러리’로 사명을 바꾼 이유가 궁금합니다. “청담동은 제게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자, 첫 갤러리를 열었던 시작점입니다. 하지만 2022년 오픈 이후 3년 동안 보여준 성과를 돌아보니 ‘청담’이라는 지명이 오히려 우리의 비전을 가두는 울타리가 되고 있더라고요. 고객, 작가, 컬렉터 모두 국경을 넘어 움직이는 글로벌 시대인데, 이름에 지역명이 들어가면 그 한계가 먼저 보이니까요. 그래서 ‘하늘(SKY)’이라는 단어를 선택했습니다. 경계가 없고, 누구나 바라볼 수 있고, 끝없이 넓은 공간.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가장 잘 담은 단어라고 생각했습니다.” Q. 2025년 12월 12일 성수동에서 열리는 플래그십 전시가 첫 공식 행보라고 들었는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사실 청담동을 떠나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저희의 정체성이던 공간이니까요. 하지만 새로
전라남도는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 한국 관광의 별’ 관광콘텐츠 분야 중 ‘혁신 관광정책’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한국 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관광자원과 정책, 인물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 발전 기여자 등 3개 분야 9개 부문에서 총 10개가 선정됐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지자체 주도로 추진한 혁신정책으로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인구감소 지역의 재방문과 재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경제 활성화 모범 사례로 언급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지역여행 경비 절반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대표적 지역 관광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는 전남의 관광정책 방향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강진의 누구나 반값여행은 2026년 정부 시범 사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도내 관광자원과 정책이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하이브리드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심사를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4점) 등 총 7점이 인천을 대표할 관광기념품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평화로운공존(연평도의 새들을 형상화한 키링세트)’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두 손의 ‘그린피쉬 그린씰(여행용 친환경 세제)’, 우수상은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인천로컬 포춘드립(커피 드립백)’이 차지했다. 장려상으로는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연평바다의 맛 연평꽃새다 3종(꽃게, 새우, 다시마 소스)’ ▲섬앤섬의 ‘상상 섬 깃대마을(키링 컵받침 세트, 메모텍)’ ▲타베미니의 ‘인천의 맛 기념 키링 세트(짜장면, 쫄면, 차이나타운 간식 키링 세트)’ ▲프리즘 테이블의 ‘인천 등대 가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