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던 골프웨어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2020~2021년 골프 시장에 유입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가운데 골프를 그만두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 들어 사회 전반적으로 소비 둔화 조짐을 보이는 것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골프붐에 편승해 뒤늦게 론칭한 브랜드 가운데 적자 폭이 큰 곳은 구조조정 대상이 될 것이란 관측이 패션업계에서 나온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9~10월 롯데백화점 골프웨어 매출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1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5%)보다 20%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PXG, 지포어 같은 최상위 브랜드는 아직 타격이 크지는 않다는 게 골프업계의 시각이다. 하지만 입지가 모호한 중저가 브랜드들은 지난해부터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지난해 3분기 3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을 시작으로 올해 2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글로벌세아의 골프웨어 브랜드 톨비스트는 지난해 자본잠식에 들어갔다. 젊은 층의 골프시장 이탈, 경기 냉각 등에 더해 골프웨어 시장 성장세에 브레이크를 건 또 다른 요인으로는 브랜드 난립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경기 하남시는 세계 명품 골프 브랜드 PXG의 골프 장비·웨어 생산 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과 손을 맞잡았다. 3일 경기 하남시는 전날 세계 명품 골프 브랜드 PXG의 골프 장비·웨어 생산 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네는 미국 유명 골프장비 브랜드인 PXG(Parsons Xtreme Golf)의 국내 독점 유통사며, ㈜로저나인은 PXG 의류를 생산하는 골프웨어 브랜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네·㈜로저나인은 2025년까지 하남지역에 생산시설을 포함한 사옥 및 R&D(연구개발) 시설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산시설 조기 운영을 위해 2023년 하남시민을 중심으로 직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포츠레저사업의 선도기업과 함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카네·㈜로저나인이 시에 정착해 해당분야의 세계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 ㈜카네·㈜로저나인 회장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하남시와 유의미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 업체인 석교상사가 7일 자선 골프 대회인 사랑 나눔 골프대회를 연다. 2005년 시작해 이번이 15번째인 사랑 나눔 골프대회는 지금까지 14억6천만 원의 자선기금을 모아 소외계층 요양과 의료 지원에 기부했다. 수익금 일부를 자선기금으로 삼는 일반적인 자선 골프 대회와 달리 석교상사 임직원, 브리지스톤 후원 프로 선수, 연예인 등 참가자 전원이 참가비를 부담하고 기부금을 전액 내놓는 방식이라서 대회 때마다 1억 원 안팎이 조성된다. 브리지스톤타이어, 골프존,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에코골프, 마비스, iHOPE, 이디야커피, 프로틴업, ST&C, 리쥬란 코스메틱, 링티, Jack Putt, 에버콜라겐, 로모스 등 14개 업체가 후원한다. 올해 모인 자선기금은 성가복지병원과 요셉의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성장한 국내 골프 시장이 거리두기 해제와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의 여파로 열기가 사그라들고 있지만 골프웨어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 시간과 열정을 들여 골프에 애정을 쏟으며 취미로 즐기는 이들이 여전한 데다 골프웨어를 필드뿐 아니라 일상복이나 외출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외여행 재개와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등으로 골프 인기가 뚝 떨어지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주요 패션 브랜드의 골프 카테고리 매출은 시장 둔화 우려가 무색해질 정도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는 지난 23일까지 올해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신장했다. LF가 전개중인 닥스골프·헤지스골프·더블플래그도 현재까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패션 플랫폼 내 골프 관련 검색량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달 골프 검색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0% 뛰었다. 특히 골프공이 5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골프문화포럼(회장 최문휴)이 골프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골프문화포럼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서울클럽에서 '회원제 골프장 재산세 중과세의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골프 전문가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골프 전문가들이 회원제 골프장 토지와 건물에 적용되는 4%의 높은 재산세율의 의미와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한다. 임상빈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윤현석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달영 로앤에스 대표 변호사 등이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골프존 실내 골프연습장인 'GDR 아카데미' 일부 직영점과 일반매장들이 다음달 1일부로 레슨료(이용료)를 최대 10% 올린다. 전체 82개 직영점 중 45%(약 40여곳)는 이달 1일 레슨비를 이미 조정했다. 나머지 매장도 뒤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골프존 GDR 아카데미 일부 직영점과 일반매장이 11월1일부로 'GDR 아카데미 레슨비'를 상향 조정한다. GDR 아카데미는 국내 스크린골프 1위 브랜드다. 수도권의 한 직영점은 레슨비를 △5회 13만2000원→14만5200원 △10회 24만2000원→26만6200원 △20회 46만2000원→50만8200원 △30회 66만원→72만6000원 등으로 올린다. 일반매장(가맹 계약 아닌 GDR 시뮬레이터 거래 계약 매장) 상당 수도 GDR 레슨비를 10~20% 인상했다. 골프존 측은 물가와 인건비의 지속적인 상승에 레슨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DR아카데미는 골프 레슨의 표준화와 대중성을 표방하는 골프존의 대표 사업이다. 현재 기준 전국 82개 직영점과 1051개 일반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대중제(퍼블릭) 골프장들도 가을시즌을 틈타 최근 그린피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 전문 컴퍼니의 스케일 업이 시작됐다. 골프웨어 전문 컴퍼니의 전문성을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빠르게 확장한다. 근래 5년간 골프 마켓이 팽창하면서 브랜드 비즈니스에 호황을 맞은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 넓히는 회사가 대부분이다. 이미 브랜드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음에도 니치 마켓을 공략해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에서 장악력을 확장한다. 회사에 따라 골프장이나 스포츠 브랜드로 확장하거나 투자하는 등 방향성은 다양하다. 이를 위해 대기업에서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인재 이동도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연매출 4000억원대 컴퍼니로 도약한 크리스에프앤씨는 5개의 탄탄한 기존 브랜드 외에도 3개의 신규 브랜드를 추가 론칭한다. 또 골프장 건설과 플랫폼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크리스몰은 올해 별도 법인 버킷스토어로 분리했다. 우혁주 대표와 LF 출신의 윤상혁 상무를 주축으로 움직인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미리보는 더 CJ컵 위드 골프존(THE CJ CUP with GOLFZON)'의 팽팽한 승부 결과가 17일 오후 방송된다. '미리보는 더 CJ컵 위드 골프존'은 오는 20~23일 미국 콩가리GC에서 막을 올리는 PGA(미국프로골프)투어 '더 CJ컵 인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기념하고 알리기 위한 것. '미리보는 더 CJ컵 위드 골프존' 대회는 지난 7월 27일 서울 골프존타워 스튜디오에서 G투어 모드로 올해 프레지던츠컵 개최 코스인 퀘일 할로우 클럽, 18홀 플레이로 진행됐다. 2인 1조 팀 스킨스 매치로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배용준, 김민규와 PGA 투어에 나서고 있는 임성재, 이경훈이 각각 팀을 이뤄 참여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1~4홀, 10~13홀은 싱글 매치 플레이, 5~9홀, 14~18홀은 포섬 플레이로 진행된 경기는 마지막 18홀 승부가 마무리될 때까지 격전이 계속되었으며 환상적인 플레이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실시간 네트워크 플레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진행됐고, 참가 선수들의 플레이를 정교하게 구현해 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유튜브와 온라인 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골프 예약 서비스 업체 엑스골프(대표 조성준)가 운영하는 골프연습장 브랜드 쇼골프 가양점이 10일 문을 열었다. '골프 놀이터'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다양한 재미 요소를 골프연습장에 도입한 쇼골프는 김포공항점과 여의도점에 이어 세 번째 지점인 가양점을 개장했다. 가양역 인근에 4층 규모 복합 스포츠 공간으로 꾸며진 쇼골프 가양점은 야외타석, 실내·외 스크린 등 총 60개 타석을 마련했다. 개장 기념행사로 10월 한 달간 실외 타석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JB골프 아카데미가 시행하는 골프티칭 이벤트 '119 무료레슨'을 진행하고, 15회 이상 쿠폰이나 12개월 이용권을 결제한 회원에게는 쇼골프 전 지점 타석 이용권을 선물한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전북도청에서 전주페이퍼와 대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주페이퍼는 2023년 6월 30일까지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후원 규모에 따라 주요 권리가 제공된다. 1965년에 창립된 전주페이퍼(전주 소재)는 신문용지와 출판용지, 골판지원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대표적 제지 업체다. 조직위원회는 전주페이퍼에 공식 서포터 지위를 부여하고, 대회 지식재산권인 심볼 마크, 마스코트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권, 미디어 및 공식 인쇄물 광고권, 대회를 연계한 마케팅 권리를 갖는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전북지사)은 "지역 대표기업이자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주페이퍼가 도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감사하다"며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활 체육인의 축제라고 불리는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내년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 동안 전북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하며 대회 종목은 골프와 농구, 배구 등 26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