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19일 서울 강남구 사무국에서 ‘2023년도 KLPGT 제5차 이사회’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새 대표이사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 부회장인 KLPGT 이사인 이영미(60)가 선임됐다. 이영미 대표이사는 1985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 KLPGA 정규투어 3승 및 JLPGA투어 8승, KLPGA 챔피언스투어 9승 등 개인통산 20승의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KLPGA 이사, 2016년부터 현재까지는 KLPGA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KLPGT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돼 겸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KLPGT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신규 스폰서십 유치 및 스폰서와의 관계 유지 등 KLPGT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2023 KPGA 코리안투어가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갔다. 2023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는 지난해 우승 구단인 하나금융그룹을 포함해 CJ, 웹케시그룹, 금강주택, 우리금융그룹, DB손해보험, 우성종합건설, NH농협은행, 대보건설, 볼빅, BRIC, SK텔레콤, BC카드, 지벤트, team속초아이, 어메이징크리, COWELL까지 총 17개 구단이 참가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에서 열린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에서는 대보건설의 고군택(24)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대보건설 소속 선수는 총 2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을 집계한 결과 대보건설은 구단 별 포인트 1000포인트와 우승한 고군택이 1000포인트, 공동 28위에 오른 최민철(35)이 133.25포인트를 얻어 총 2133.25포인트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2023년 제1회 세계한민족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청소년을 포함 아마추어 및 동호인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대회 일정은 오는 6월부터 예선, 9월 본선을 거쳐 10월말 결선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600만 아마추어 골퍼 핸디캡 대회로 골퍼들의 핸디를 관리 및 보증해주는 스코어 핸디캡 인증서 발급을 통해 참여 아마추어 골퍼들의 실력 향상 및 아시아 골프 종주국인 한국에서 대회 개최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핸디 관리를 보편화 시켜 한국 골프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는 지난 10년 동안 협회와 골프장과의 협약을 통해 그린피 인하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또한 많은 기업들의 후원으로 아마추어골프대회 예선 그린피 무료 혜택을 이끌어 내면서 600만 아마추어 골퍼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골프 대회 생중계 시청, 선수별 오픈톡 응원, 스코어 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네이버가 골프 팬 커뮤니티로 진화한다. 네이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중계권을 획득해 올해 총 30개 대회를 생중계하고, 중계 함께 보기를 지원하는 오픈톡, 국내 최초 골프 판타지게임 ‘픽N골프’, 공인핸디캡 서비스 ‘N Golf MY골프’ 등으로 스포츠 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 스포츠 오픈톡 중 골프는 전날 기준 3484개를 돌파했는데, 선수 개인 팬층이 강한 종목으로 KLPGA 시즌 시작과 함께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KLPGA 중계권 확보 이후 오픈톡 내에서 ‘중계 같이 보기’ 기능을 활용해 좋아하는 선수를 함께 응원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골프 팬들을 겨냥한 공인핸디캡 서비스를 지난 6일 출시했다. 공인핸디캡은 대한골프협회(KGA), 미국골프협회(USGA), 영국왕립골프협회(R&A) 등 전 세계에서 인정되며 네이버는 대한골프협회, 스마트스코어와 지난 1월 ‘공인핸디캡 사업’ 업무 협약식을 맺었고 이를 바탕으로 ‘MY골프’를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골든블루 골프단 소속 이주미가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17일 골든블루는 전날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개최된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이주미 프로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2014년 국내 위스키 기업 최초로 골프단을 창단해 올해로 10년째 국내 골프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골든블루 골프단 4기로 합류한 이주미 프로는 2013년도에 KLPGA에 입회한 잔뼈가 굵은 프로 선수다. 드림투어 우승 및 2021년 KLGP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5위를 기록했다. 메디힐과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1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3시즌 투어 초반 판세를 좌우할 대회로 평가받았다. 총 상금은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이다. 이주미 프로는 16일 8언더 공동 4위로 시작한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몰아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 선수를 2타차로 따돌리고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이주미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한국 골프팬들의 마음을 훔친 한 선수가 있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성유진(23)이다. 우승컵은 그래이스 김(호주)이 품에 안았지만 성유진이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한국인 우승 계보를 이어갈 후보로 급부상했다. 성유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성유진은 동타를 기록한 그래이스 김, 류 위(중국)와 치른 1차 연장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성유진을 주목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LPGA 투어 정규 회원이 아니고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해서다. 그러나 성유진은 자신에게 붙은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었다.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값진 준우승을 차지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LPGA 투어를 주무대로 삼고 있는 성유진은 이번 대회를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웨지 구성을 48도와 52도, 56도로 하는 그가 50도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출판사 박영사는 골프 입문자를 위한 올바른 백과사전 지침서 '골프에 미치다(이주호 지음)'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골린이 탈출을 위한 더 쉬운 골프, 어렵지 않은 골프 백과사전을 만들어 보자는 집필 목적에 따라 기초 가이드부터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심화 스윙훈련까지 골프의 'A to Z'를 담았다. 저자인 이주호 원장은 주니어 골프선수를 양성, 국가대표와 시대표로 키워낸 골프 교육자이자 스포츠심리학 박사 출신으로 지난 2021년 <골프에 미치다: 우선 100타는 깨고 보자> 초판을 냈고 교보문고 취미·건강 부문에서 7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주호 원장은 '골프에 미치다' 개정판을 통해 골프인에게 꼭 필요한 매너와 멘탈 관리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스윙은 흔들릴 수 있으나 멘탈은 흔들리면 안 된다는 골프 신념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책의 특징은 플립러닝 방식을 도입, 'QR코드'를 통해 이주호 원장의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골프이론의 빠른 체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글로만 배우는 골프가 아닌 영상을 통해 자세의 연속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골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경북 군위군에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군위군은 15일 의흥면 이지리 일원에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이 파크골프장에는 천연잔디구장을 비롯해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도 조성된다고 밝혔다. 야외 조경을 활용한 체험시설 및 쉼터공간도 만들어 군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인접한 삼국유사테마파크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위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기본구상 수립 및 사업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해당 용역은 군위군 파크골프장의 건립·운영에 관한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파크골프장 공간 구성 등에 관한 큰 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용역사는 이 자리에서 군위군 파크골프장의 건립 방향과 차별화 전략, 공간 구성안 등을 제시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본구성 및 사업타당성 용역으로 군위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남자 프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13일 BC카드는 전날 신상훈, 이재원, 김근우, 정유준 등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 4명을 영입해 BC카드 골프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들 4명은 오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BC카드 로고를 새긴 모자를 쓰고 선을 보인다. 신상훈은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라 실력을 검증받아 BC카드 골프단의 주력이다. 이재원은 국가 상비군을 거쳐 중국과 아시아투어에 뛰다가 올해부터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신인이다. 주니어 시절 중고연맹 랭킹 1위에 올랐던 김근우와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시드권자 정유준도 이번에 KPGA 코리안투어에 처음 발을 디딘 새내기다. 2010년부터 여자 골프단을 운영하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6승을 올렸던 BC카드는 남자 골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남자 골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김동명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과장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33개 골프장 회칙 및 이용약관의 불공정약관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전국 33개 골프장사업자, 50개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이용약관을 심사하여 과도한 요금 부과, 안전사고에 대한 사업자 면책, 회원제 골프장의 입회금 반환 제한 등 불공정약관을 시정 조치했다. 주요 불공정약관은 △과도한 요금 부과 조항 △이용자 책임 조항 및 사업자 면책 조항 △회원제 골프장의 입회 및 양도·양수 제한 조항 △회원제 골프장의 탈회 및 입회금 반환 제한 조항이다. 공정위는 "향후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불공정약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이용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