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임종훈 전북 고창군의회 의원이 7일 대한골프협회 발전과 선수 및 동호인 육성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대한골프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고창군은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석정온천 일원에서 열린 벚꽃축제에 발맞춰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제1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는데 임종훈 의원은 이번 대회가 고창에서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크게 공헌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국내 유일의 골프 특성화 대학인 한국골프대학교는 6일 재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인문체육 교양 도서 기부받기 릴레이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운동은 '그 청년 바보 의사', '어떻게 살 것인가' 등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도서출판 아름다운 사람들이 500권의 도서를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한국골프대학교는 이번 기증을 기점으로 연내 도서 5000권 기증받기, 오는 24년까지 도서 2만권 기증받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인문체육 관련 도서를 구비한 대학도서관으로 재탄생하겠다는 목표다. 이상언 한국골프대학교 기획실장은 "한국골프대학교는 방학과 주말을 이용, 지역민들에게도 도서 대출 및 도서관을 적극 개방할 것"이라며 "최신 트랜드의 신간 도서를 보유한 대학으로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연수구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 열리는 ‘제1회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아 챔피언십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DP월드투어가 국내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DP월드투어와 KPGA를 대표하는 156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상금 200만 달러(약 25억 원)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전효민(24·내셔널비프)이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리그) 1차전을 제패하여 상금 1050만 원을 거머쥐었다. KLPGA에 따르면 이번 시즌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은 4~5일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의 서A(OUT), 서B(IN) 코스에서 총상금 7000만 원 규모로 열렸다. 전효민은 KLPGA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와 7타 차, 공동 2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전효민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4번 홀과 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남은 홀에서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72-68)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입회한 전효민은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 KLPGA 정규투어(1부리그)에 데뷔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 1·2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오르며 골프 팬에 얼굴을 알렸지만 이후 대부분의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효민은 “지난해 정규투어에서 신인으로 활동하면서 현실의 벽을 느꼈다. 쟁쟁한 선수들이 너무 많아 내가 작게
[골프앤포스트=최주현 기자] 제주시가 5일 날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이용자들을 위해 구좌읍 상도리에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구좌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실시설계용역 완료 후 2021년 재해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를 받았으며 2022년 2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올해 행정절차(산지전용 등)를 완료했다. 신규 조성될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9억 7천만 원을 투입해 구좌읍 상도리 202번지 인근에 면적 2만1,546㎡ 규모의 파크골프장(18홀)을 조성할 계획으로 4월 착공해 올해 안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급격히 늘어나는 파크골프인 수요에 ‘회천 파크골프장’도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대하고, 서부지역(아라동, 애월읍, 한림읍 등)에도 추가 조성을 검토 중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 파크골프장은 현재 회천 생활체육공원 18홀, 종합경기장 9홀, 구좌체육관 9홀 등 총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서부 지역 균형을 고려해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김종태 기자] DB손해보험은 2023 시즌 남녀 골프 선수 5명을 공식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DB손해보험의 후원을 받는 선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서요섭(27), 문도엽(32), 장희민(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서어진(22), 정시우(22) 등이다. 서요섭과 문도엽은 기존 후원 계약을 연장했고, 다른 세 명은 새롭게 후원을 시작했다. 장희민은 루키 시즌인 지난해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초대 챔피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10대 시절부터 유로프로투어(DP월드투어 3부)에서 뛰는 등 어린 나이에 많은 경험을 했다. KLPGA투어 서어진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년 매경 솔라고배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와 호심배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으며 올해는 정규투어에서 활약한다. 정시우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22년 드림투어에서 3승을 수확하는 등 새 시즌 정규투어 기대주로 관심을 모은다. 서어진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준 D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 명문 구단의 일원으로서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무한한 가
[골프앤포스트=구재회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폐기물 매립장 위에 조성·운영 중인 드림파크CC가 5회 연속 친환경 골프장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SL공사에 따르면 친환경 골프장은 레저신문이 지난 2005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고 있으며 프로골퍼, 환경교수 등 약 60명의 전문가가 전국 500여개 골프장을 평가, 선정한다. 드림파크CC는 폐기물 매립장 위에 자연을 복원시킨 점과 토착 미생물을 배양·활용, 농약 사용을 대체한 점 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 2015년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5회 연속 선정됐다. 드림파크CC는 이외에도 자연친화력 부문과 클럽하우스 친화력, 친환경 이행평가 등 모든 분야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L공사 관계자는 “토착 미생물을 활용, 농약 사용을 대체할 경우 유기물 분해 촉진과 토양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관련 특허출원을 신청하는 등 국내 대표 친환경 골프장으로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L공사는 드림파크CC 운영 수익의 전부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해 오고 있다.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4일 무등산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행사에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시·구의원과 생활체육 관계자, 파크골프협회 동호회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무등산 파크골프장은 9홀(6032㎡) 규모의 골프장을 비롯해 관리동,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국·시·구비 등 총 25억여원을 들여 2020년 8월 착공을 시작했다. 임택 구청장은 “100세 시대로 가고 있는 지금 동구 무등산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체육활동, 소통 공간으로 훌륭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추가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생활체육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앤포스트=박청하 기자] 천안의 알프스라 불리며 '청정지대'로 꼽히는 북면지역에 새로운 골프장 건설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과거 민간 골프장 건설을 놓고 극심한 찬반 갈등을 겪은 북면 주민들은 신규 골프장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지하수 고갈 등을 들어 반대하고 나섰다. 1일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북면 대평리 산28번지 일원에 체육시설인 27홀 대중제 골프장과 관광휴양시설 2동 48실 조성을 골자로 한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구역 주민제안이 지난해 8월 접수됐다. 사업면적은 157만 1650㎡. 사업자는 (주)T컨트리클럽으로 2026년까지 12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관련기관 및 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난해 12월 30일 지구단위계획 입안제안을 통보했다. 지난 2월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접수돼 공람됐다. 3월 15일은 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북면 대평리로 이사온지 5년째인 한 주민은 설명회에서 "현재도 생활용수 및 식수 부족 등으로 애로사항이 많다"며 "골프장 입지시 생활용수 및 식수 사용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골프장에서 대규모로 물을 사용
[골프앤포스트=송기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골프 유망주 집중 육성을 위한 ‘2023년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4월부터 전국 5개 에콜리안 골프장에서 진행될 이번 사업은 기존 운영방식을 개선하였다. 학생 선수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단순 골프 체험 기회를 제공했던 방식을 벗어나 올해는 프로골퍼를 희망하는 학생 선수를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3월 지역별로 대한골프협회·대한체육회에 학교 운동부원으로 등록된 학생 선수 신청을 받아 총 29명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학생 선수에게는 매월 4회 이상의 에콜리안 골프장 라운드와 연습장 이용이 무료로 제공된다. 전문 강사 레슨 지원을 강화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본 사업의 지원을 통해 5명의 프로선수가 배출되었다. 올해는 학생 선수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진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일반 학생들도 골프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골프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공단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과 폐광이었던 지역을 9홀 규모의 친환경 골프장으로 조성하여 골프 대중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