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이후 아동의 행복은 상승, 우울․불안 감소 “23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발표
서울시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의 양육 및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한 '2023년 서울시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2023년 11월 15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2,520가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아동의 참여, 역량, 존중, 건강, 안전, 보호, 놀이 및 여가, 돌봄 등 10개 분야에 대해서 조사하였고, 전문 조사원에 의한 가구 방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삶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서울에 사는 아동의 주 양육자·친구관계 등 사회적 관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며, 감정도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는 응답 비율이 2021년 조사 대비 증가하였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긍정 감정인 ‘행복(1.88점→2.30점)’은 상승하였으며, ‘우울(2.14점→1.70점), 화(2.08점→1.75점), 외로움(2.13점→1.66점), 불안(2.22점→1.68점)’ 등 부정 감정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정신건강은 2021년에 비해 개선되었지만, 양육자의 부정적 인식으로 전문가의 진단‧치료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17세 아동이 정신건강 검사를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