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에서 구아진 작가의 <미래의 골동품 가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이 현장을 방문해 수상자를 격려하며, 웹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강조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시상식은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전 세계 웹툰 작품 중 최고를 선정한다. 약 1,400편의 출품·추천작이 경쟁한 가운데, 본상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미래의 골동품 가게>는 한국형 오컬트 웹툰으로, 탄탄한 서사와 수려한 그림체가 호평받았으며, 2022년 콘텐츠대상 대통령상에 이어 또 한 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장상은 유미·슬리피-씨 작가의 <전지적 독자 시점>에 돌아갔다. 웹소설 기반 노블코믹스의 교과서적 작품으로 평가되며, 작년 본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신설된 '독자인기상'은 장진·소흔 작가의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이 차지했다. 9월부터 8주간 진행된 독자 투표(총 26,444명 참여)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본상 수상작 중 <네 번째 남편>(아키오 치나미 작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2월 11일(수), 코엑스에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23명과 우수 콘텐츠 15작품에 대해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 열여섯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작품 시상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3개 부문에서 15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만화 부분에서는 5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올해로 연재 30주년이 되는 '열혈강호'는 무림의 패권을 놓고 정파와 사파가 대립하고 있던 혼란의 시대, 사파 한비광은 뛰어난 경공술을 지닌 무술의 천재, 정파 최고의 고수 검황의 손녀 담화린, 할아버지를 찾아나선 화린과의 동행을 결심하는 한비광의 좌충우돌 무림기행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최장기간 출판만화 연재 기록을 가지고 있고, 201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만화 부문 대통령상, 2015 한류 20년 빛낸 장르별 대표 콘텐츠 출판만화 분야에 선정되었다. 한국 최초 한국형 고교 스포츠 웹툰인 '가비지타임'은 2012년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전국 최약체로 꼽히는 지상고의 농구부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서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