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2월 11일(수), 코엑스에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23명과 우수 콘텐츠 15작품에 대해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 열여섯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작품 시상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3개 부문에서 15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만화 부분에서는 5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올해로 연재 30주년이 되는 '열혈강호'는 무림의 패권을 놓고 정파와 사파가 대립하고 있던 혼란의 시대, 사파 한비광은 뛰어난 경공술을 지닌 무술의 천재, 정파 최고의 고수 검황의 손녀 담화린, 할아버지를 찾아나선 화린과의 동행을 결심하는 한비광의 좌충우돌 무림기행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최장기간 출판만화 연재 기록을 가지고 있고, 201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만화 부문 대통령상, 2015 한류 20년 빛낸 장르별 대표 콘텐츠 출판만화 분야에 선정되었다.
한국 최초 한국형 고교 스포츠 웹툰인 '가비지타임'은 2012년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전국 최약체로 꼽히는 지상고의 농구부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엘리트 스포츠 드라마이다. 누적 조회수 2억 8천만회를 기록하고, 2023년 오늘의 우리만화 수상, 2024년 글로벌 웹툰 어워즈 수상했다.
우리 집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되었다로 시작되는 '마루는 강쥐'는 강아지와 어린아이의 무한 에너지와 호기심을 지닌 사고뭉치 강쥐의 탄생과 유쾌한 이웃들과 우당탕탕 즐거운 마루의 나날들을 그린 웹툰으로 누적 조회수 1억 7천만회를 돌파했으며, 각종 브랜드와 콜라보 진행하며 슈퍼 IP 증명(팝업스토어 모두 성료) 되었다.
'더 그레이트'는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가 난무하는 요즘의 콘텐츠 속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담아내며 부담감 없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1,419만회를 기록했으며,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2024년 글로벌 웹툰 어워즈 수상했다.
'토마토, 나이프 그리고 입맞춤'은 예측 불가능한 시험에 든 상황을 그린 다섯 편의 단편 만화로 각각의 개성을 지닌 이야기들은 독자들을 상황으로 끌어들이며 삶의 부조리에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지를 묻는다. 2024년 단행본과 전자책을 동시 출간했으며, 2024년 한국만화가협회 <이달의 출간만화>선정되었고, 2024년 프랑스 앙굴렘 ‘작가의 집’ 선정 작가이다.